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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대만

타이완 타오위안(臺灣桃園)국제공항(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by G-I Kim 2014. 1. 7.

타이완 타이오완 국제공항(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臺灣桃園國際機場 )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40km 떨어진 타오위안(桃園)현 타오위안(桃園)에 위치한 국제공항입니다. 타이완에 있는 4개의 국제공항 중 하나이며, 타이완으로 들어가는 관문 중 가장 혼잡한 공항입니다.

 

 

 

1979년 2월 기존에 국제 공항으로 사용하던 타이페이 시내의 타이베이쑹산공항 (臺北松山機場, Taipei Songshan Airport)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개항 당시엔 창카이섹(Chiang Kai-shek International Airport,CKS International Airport, 中正)국제공항으로 불렸으나, 2006년 9월 6일 천수이볜(陳水扁) 정부가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공항의 면적은 총 1,223만㎡로 3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계류장에는 총 30대의 항공기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이완 타이오완 국제공항의 제 1 터미널은 1979년에 완공되었으며 22개의 게이트를 가지고 있는데 미국 워싱턴의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을 참조해서 만들어서 외형이 비슷합니다. 2012년에 일본건축가인 Norihiko Dan에 의해 리노베이션을 했습니다. 터미날1은 타이완 국적기인 중화(中華)항공(China Airlines)과 홍콩 항공사인 Cathay Pacific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2 터미널은 공항 확장을 위해 2000년에 개장했으며 2012년에 소규모 개장공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제2 터미날은 타이완 국적기인 중화(中華)항공(China Airlines)과 EVA air가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도 제 2 터미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타오위안공항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수는 2012년 120만명 정도로 홍콩, 도쿄 나리타, 싱가폴 다음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가로는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다음으로 한국이 가장 왕래가 많으며 가장 승객수가 많은 항공사로는 대만 항공사인 China Airlines와 EVA Air, 홍콩의 Cathay Pacific 등이 있습니다.

 

 

 

 중화(中華)항공(China Airlines)과 에바(EVA)항공이 허브공항으로 삼고 있으며, 국제선 전용공항이어서 가오슝(高雄)으로의 국제선 연결편을 제외하고는 국내선이 취항하지 않습니다. 중화항공은 타이완에서 가장 큰 항공사로 1959년 12월에 설립되었고 2010년 항공동맹인 스카이팀에 가입하였습니다. 국내에는 1967년 10월부터 타이페이- 김포 노선을 운항하였으나 외교문제로 1992년 9월에 운항이 중지되었다가 2003년 1월부터는 공용전세기(Public-Charter)로 운항을 재개하였습니다. 2005년 3월부터는 정기 운항을 시작했으며 2010년 12월부터는 인천-타이페이 노선이 주 19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에바항공(EVA air)는 타이완에서 두번째로 큰 큰 항공사로 1989년부터 설립되었으며 2011년 9월부터 인천-타이페이 노선을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부터 항공기의 내부와 기내용품마저 키티 캐랙터로 치장한 "Hello Kitty Jet"를 운행하기 시작했는데 인천-인천-타이페이 노선에는 이 비행기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 1 터미널과 제 2 터미널 사이에 운행되는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Skytrain은 피크타임에 2-4분간격, 저녁 늦게는 4-8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하지만 제 1 터미널의 탑승동과 제 2 터미널의 탑승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타이페이시를 연결하는 철도는 2012년 완공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2015년으로 미루어 졌고 타이페이까지의 이동은 버스나 택시를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버스는  노선마다 다르지만 오전 6시 전부터 자정까지 운행하고 타이페이까지 이동시간은 약 한시간정도입니다. 택시는 미터요금으로 계산하는데 15%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타이오완 고속전철역으로의 셔틀버스도 있으며 Novotel Taipei Taoyuan Airport Hotel의 호텔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기나 타이완 에바 항공이 이용하고 있는 제 2터미널을 보면 인천공항 등 다른 공항들과 비슷하게 탑승동과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브리지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브리지에서 내린 승객들은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후에 1층으로 에스켈레이트를 타고 내려가 짐을 찾게 됩니다. 이후 세관을 통과한 후에 도착 대합실로 나가게 됩니다.

 

 

 항공기에서 내려서 브리지를 통과해 공한 건물 2층으로 내리면 도착 게이트에 따라 입국심사대를 향해 한참이나 걸어가야 합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유리창 너머로 출국대기자 공간이 보입니다. 인천공항과 달라서 출국대기자들이 3층에서 기다리다가 탑승할 때 2층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2층에 출국승객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국심사대를 통과하여 짐을 찾는 곳을 향해 1층으로 내려갑니다. 입국심사대는 외국인의 경우 통과하는 데 30분정도 걸리는데 갑자기 일부 비행기가 연착이 발생하면 입국심사대 통과에 한시간 정도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관광목적이면 30일 정도 무비자로 타이완에 입국 할 수 있습니다.

 

 

승객의 수화물을 찾는 화물 수취대(Baggage claim)에서 짐을 기다립니다. 항공기 연착으로 도착 항공이가 몰리면 수화물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

 

 

도착 대합실에는 사람들로 만원입니다. 공항으로 도착하는 사람들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로 단체 관광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커다란 기둥들이 있는데 사람드리 모이는 장소로 아주 좋은 듯 합니다.

 

 

도착 대합실은 생가보다 현대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제2 터미널은 개장연도가 2000년으로 우리나라 인천공항보다 1년먼저 개장했습니다. 

 

 

천장에 LCD 모니터로 만든 작품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꽃처럼 배열된 LCD모니터에서는 계속 다른 문양이 바뀌면서 나타납니다. 

 

 

카트는 한국처럼 무료인데 직원들이 작은 차량으로 여행객들이 사용한 카트들을 부지런히 옮기고 있습니다.

 

 

역시 이곳에도 환전소가 있습니다. 타이완의 뉴타이완달러를 여기서 환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인천공항과는 달리 도착 대합실에는 많은 편의시설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작은 음식점이 하나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공항버스격인 Express Bus, 호텔으로 운영되는 Hotel bus, 그리고 단체 관광객들 위한 Tour Bus는 도착 대합실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서 좀 걸어가야 합니다.

 

 

타이완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2청사로 올 때 차창 밖으로 보인 제2터미널의 탑승동 건물 모습입니다.

 

 

제 2 터미널은 인천공항처럼 주차건물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단체여행객을 실은 투어버스들은 공창 청사 밖 주차 건물 주변의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2 터미널의 3층과 4층 구조를 보면 3층에 승용차나 택시들이 정차할 수 있고 또한 주차빌딩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다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각 항공사들의 티켓부스가 있고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대를 거치면 면세점 등 상점이 즐비한 내부로 들어가게 됩니다. 4층은 이곳 3층에서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제2 터미널 3층에는 각 항공사의 티켓부스가 있어서 여기서 티켓을 발급받거나 구입하고 수화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2 터미널 3층 출입구 너머로 승용차들이 보입니다. 인천공항은 출국터미널까지 버스들이 올라오는데 여기는 버스들은 일층에 정차하고 승용차들만 정차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대형 LCD모니터에 출발하고 도착하는 비행기들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있는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다른 공항과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다른항공사의 창구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수화물을 따로 보내도...

 

 

이렇게 무사하게 수화물이 검색대를 통과했는지 LCD모니터를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 청사 천장의 조명등이 아주 특색이 있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천장에 매달린 조형물이 연말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비행선을 닮은 조형물이 천장에 대달려 있는데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헬로키티로 치장되어 있는 자동발권대를 발견...헬로키티를 마스코트로 하고 있는 에바에어의 발권대입니다...

 

 

보안검색대와 출국심사장을 거쳐 3층 대합실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아래 사진은 4층에서 본 3층의 모습입니다.

 

 

중앙건물은 대부분 면세점으로.. 그리고 중앙건물 양쪽에는 탑승동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여기도 상당히 많은 면세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히는 보지 못했지만 상당히 많은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인천공항 면세점보다는 좀 못하다는 평가도...

 

 

코치매장도 보입니다. 이런 단독매장들이 꽤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구찌, 버버리, 입생로랑, 티파니 등등...

 

 

천장에 붙어 있는 안내도에 각 위치까지의 시간이 적혀있는 것이 좀 특이합니다.

 

 

대만의 차를 홍보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탑승동 D로 가는 복도 양쪽 옆으로 상점들이 있습니다.

 

 

또한 연결복도에는 대만의 문화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특히 축제문화에 대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D 탑승동 입구 라운지에는 저렇게 나무가 있는데 사람들의 사연을 포스트입에 적어 붙여 놓은 나무입니다.

 

 

D 탑승동 라운지에 있는 안내데스크입니다. 여기에서 공항 안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오위안 공항 안내서.pdf

 

 

대만 각 지역에 대한 안내도가 모두 비치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해달라는 의미는 아닌지...^^

 

 

터치 스크린 형태의 커다란 안내용 LCD모니터입니다...

 

 

D 탑승동 라운지에서 보니 양쪽으로 면세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2터미널 중앙건물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고  아래쪽 3층에는 명품을 취급하는 면세점이 있습니다.

 

 

3층에서 4층은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게 됩니다. 4층에는 푸드코트 이외에 환승호텔, 마사지서비스, 스파 등이 있습니다.

 

 

4층에는 사람들이 쉬면서 쉴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쉬면서 대부분 스마트폰에 열중...

 

 

왼쪽의 푸드코트에서는 주로 타이완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이름이 I-Mei Food Court입니다.

 

 

샤오롱바오, 딤섬, 볶음밥, 면류 등 중화요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샤오롱바오라는 고기만두와 타피오카 알맹이가 들어간 전주나이차라는 밀크티가 가장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쇠고기가 들어간 매콤한 맛을 내는 뉴러우멘(우육면)과 치킨 너겟과 함께 먹은 맥주도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맥주를 마시면 나중에 비행기 탑승하고 나서 화장실에 자주가야 하는데...  

 

 

타이완이 원조인 발 맛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푸드코트 오른쪽에는 웨스턴 스타일의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에 스타벅스와 버거킹이...

 

 

스타벅스 커피는 한국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타이완 기념 머그컵 등 기념품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 한국인 여행자 한분은 타이완 버거킹 맛이 궁금하다고 사서 드시는 분이...

 

 

이외에 중식 패스트 푸드점도 한 곳이 운용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와 달리 버거킹과 이 음식점은 테이블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쪽에 놓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말분위기를 잘 나타냅니다.

 

 

탑승동 C로 이동하는 길 양옆에는 면세점이 많이 보입니다.

 

 

타이완 전통차를 판매하는 상점 앞에는 타이완의 지도와 각지에서 생산되는 고유한 차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수유방은 마스코트로 헬로키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바항공의 영향때문인지^^

 

 

C 탑승동에 있는 안내데스크입니다.

 

 

안내데스크 맞은 편에 타이완 고궁 박물관의 기념품점이 입주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면적에 여러가지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가지고 가기 쉬운 작은 기념품이나 책자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낙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서 구경만 해도 시간이 많이 흘러갑니다.

 

 

친지나 주변사람들에게 줗 여행기념품들을 여기서 구입해도 좋을 듯합니다.

 

 

제2터미널의 C 탑승동에 대한 설명이.. 이 탑승동은 구역마다 다른 테마로 특색이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다른 공항에서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C 탑승동의 모습입니다. 정말 아주 깁니다...

 

 

타이완 이미지라는 공간입니다.

 

 

타이완의 지도와 긱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생산물을 그려놓은 지도입니다.

 

 

바로 옆에 타이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 상점이 있습니다. 

 

 

C7 탑승구 입니다. 여기는 타이완의 우편에 대한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Postal Waiting Room이라고 합니다.  탑승시간을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에어메일 서비스의 마스코트입니다. 비둘기인지 아니면 오리인지?

 

 

화장실을 가기 위해 C탑승동 끝쪽으로 이동합니다. 대만요리 체임점이 하나보입니다.

 

 

그리고 타이완의 자연 사진을 전시한 구역들도 있습니다.

 

 

내부에 작은 정원을 꾸며 놓은 곳도 있네요...

 

 

게임존도 있었는데.. 장사는 잘 될지...

 

 

드디어 화장실을 찾았습니다. 정말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화장실이 이렇게 없냐고 투덜거리지만 사실은...

 

 

다시 C7 탑승구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별로 안보입니다.

 

 

안에는 타이완의 우편역사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우체통의 변천사도 알수가 있었다는... 

 

 

역시 타이완은 우편물 전달도 스쿠터로...^^ 천장에 에어메일 종이로 만든 종이비행기가 걸려 있습니다...

 

 

여기서 비행기로 직접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서 2층으로 가야 합니다.

 

 

2층에 항공기와 연결해 주는 브리지가 있는 탑승 대기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괜히 3층에서 화장실을 찾느라고 헛수고 했습니다.  

 

 

우리를 태울 아시아나 항공이 보잉 777 비행기가 보입니다.

 

 

여기서 줄을 섰다가 차례로 항공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타오위안 공항 안내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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