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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3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 2022년 12월 마지막 주 (5) 힐튼 빌리지와 마지막 힐튼 열차-1 ▣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의 명물 중에 하나는 1995년 이곳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힐튼 열차입니다. 알프스 마을을 연상하게 하는 배경부터 각양각색의 건물, 사람들까지 연출되었습니다. 마치 동화 세상에 와 있는 것만 같은 미니어처와 그 사이사이를 내달리는 정교한 기차는 매년 이 호텔 투숙객은 물론 연말 분위기를 내려는 방문객에게 사랑받아온 ‘사진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변 이웃에 전달할 후원금을 모으면서 기부 기업과 업체 이름을 모형 곳곳에 간판처럼 내걸어 ‘따뜻한 겨울’의 상징이 되기도 했고 서울을 시작으로 힐튼 상하이, 힐튼 나고야 등 세계 각지의 힐튼 소속 호텔로도 퍼져 나가 의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영업 종료를 앞둔 2022년 12월 마지막 주에 로비 중앙 계단에 .. 2023. 1. 16.
가을 남산 나들이 (2) 남산 돈까스 그리고 명동의 고로케 ▣ 2013년 10월 말 남산 둘레길 북측 순환로를 산책한 후 유명한 남산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남산 돈까스는 서울특별시 남산 소파로 일대의 돈까스집과 그곳에서 파는 돈까스를 이야기하는데 원조 논란이 있고 많은 점포들이 있지만 옛날식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명동 거리에서 고로케를 구입해 먹었습니다. △ 둘레길 북측 순환로에서 목면산방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하면 소파로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계속 가면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 남산 분관과 백범 광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길을 건너 백범 광장과 반대쪽으로 이동했는데 이 방향 가면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과 남산 돈까스 식당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남산 케이블카 승차장 입니다. 지금은 남산 서울 타워까지 순환버스가 다니지만.. 2022. 12. 3.
비오는 날의 남산 단풍 명소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산책, 2022년 11월 ▣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면서 11월 10일 전후면 총천연색의 단풍으로 절정을 이뤄 곱고 화려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는 유모차나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돼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11월 토요일 중순 비오는 날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에서 단풍을 구경하면서 산책을 했습니다. ▲ 오후 2시경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대한극장 앞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01번 순환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일기예보에서 오늘 오후 6시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단풍 명소인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를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 01번 순환버스에 승객들이 별로 없습니다. 오늘 비가 올 예정이기 때문에 남산에 가는 승객들이 적은 것 같습니..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