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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2

미국 한파, 텍사스주 중대 재난 선포(Major Disaster Declaration in Texas) ▣ 미 연방 재난관리청은 바이든 대통령이 텍사스주에 중대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민을 위한 임시 거처 마련과 대출 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의 즉각적인 투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텍사스주의 경우 한파의 직격탄을 맞으며 피해 규모가 다른 지역보다 유독 컸습니다. 발전시설 가동이 중단돼 최악의 정전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식수와 식량난까지 겹치며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한파와 폭설로 텍사스 주요 도시의 큰 도로가 막혀서 도시 탈출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또한 모든 공항에서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되었습니다. ▲ 이번 한파로 겨울철 텍사스 전력공급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가스와 석탄화력발전, 풍력발전이 줄어들고 4기의 원전 가운데 1기도 멈추는 바람에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 2021. 2. 21.
미국에서도 한파가 덮치다 (Winter storms hit the US) ▣ 2021년 2월 중순 미국 전역에서도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사망자가 속출하고 550만 가구에 전기가 끊기는 등 정전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2003년 이후 가장 넓은 지역에 눈이 내린 이번 한파로 미국 본토 3/4이 눈으로 뒤덮였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에 따른 북극 온난화로 제트 기류가 약해지자 냉기를 품은 극 소용돌이가 남하하면서 미국 전역에 한파를 몰고 온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손실액은 약 10억 달러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동사하거나 빙판길 낙상으로 사망하는 사람도 속출했고,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각종 교통사고도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 강추위에 발전 시설이 잇따라 멈춰 텍사스주 300만 가구를 비롯해서 텍사스, 오리건,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등 18개 주 55.. 2021.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