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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2

코로나(COVID-19) 감염병 장기화와 호텔들의 폐업 ▣ 코로나(COVID-19)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와 고강도 방역조치가 지속되며 국내의 많은 호텔들이 경영난으로 휴업과 폐업을 결정했습니다. 1~3성급뿐 아니라 4~5성급의 굵직한 대형호텔들까지 휴폐업을 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사라지거나 재개발되는 호텔 중 4곳은 회의와 모임 등으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 2021년 1월 31일 1982년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로 문을 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이 폐업했습니다. 1981년 서주산업개발이 궁전호텔을 흡수합병해 1982년 리뉴얼을 거쳐 강남 최초의 특급호텔인 '서울 팔래스 호텔'로 재개관했습니다. 또한 2016년 메리어트의 쉐라톤 브랜드를 달.. 2023. 1. 20.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 40년 만에 역사속으로, 마지막날 방문 (2022년 12월 30일 -31일) ▣ 1983년부터 40년 동안 서울 남산에서 상징적인 건물 중에 하나였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Millennium Hilton Seoul Hotel)이 2022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12월 30일 투숙한 고객이 31일 오전 체크아웃을 하면서 운영이 공식 종료됐습니다. 1995년부터 매년 연말 불우이웃 기부를 위해 운영하던 미니어처 기차 ‘힐튼 열차’도 31일까지 운영하고 종료했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1세대 현대 건축가’로 미국 일리노이대 학장을 지낸 김종성 씨가 설계했는데 1983년 지하 1층·지상 22층, 700여 객실 규모의 5성급 호텔로 지어졌습니다. 1997년 국제금융위기 때 미셸 캉드쉬 IMF 총재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 조문단이 머물..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