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3국 여행 둘째 날 (8) 동화 같은 마을 라스토케 (Rastoke) - 2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Slovin Unique Rastoke)
▣ 라스토케(Rastoke)는 크로아티아 중부의 작은 마을로, 슬루니(Slunj)라는 도시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마을은 작은 플리트비체(Plitvice)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소입니다. 슬룬치차(Slunčica) 강과 코라나(Korana) 강의 합류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크고 작은 폭포가 20개 이상 있습니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석회암 침전물(트라바르틴) 지형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 작은 플리트비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에메랄드빛 강물, 나무다리, 물레방아가 어우러진 풍경은 동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 라스토케 마을의 유료 입장 지역인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Slovin Unique Rastoke) 입구입니다. 라스토케 마을의 중심부로 폭포와 전통 가옥 등 핵심 명소를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는 라스토케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페트로(Petro) 식당 근처에 있습니다.
△ 나무다리를 건너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Pod rastockim krovom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Pod rastockim krovom는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안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라스토케에는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공개된 구역과,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관광 중심부가 있습니다. 유료 입장 지역은 마을의 주요 볼거리인 폭포, 물레방아, 전통 가옥 등이 집중되어 있는 구간으로, 공식적으로는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Slovin Unique Rastoke)’라고 불리는 관광 구역입니다 이 유료 구역에 입장하시면 마을의 가장 아름다운 폭포와 전통 가옥, 물레방아, 그리고 작은 다리들을 가까이서 감상하실 수 있으며, 식당이나 민박 등 숙박 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료 관광존 내 숙소인 Guesthouse Pod rastockim krovom에 예약하신 분은 입장료가 면제됩니다.
△ 나무다리에서 보이는 슬룬치차(Slunčica) 강의 모습입니다. 라스토케의 물은 석회암 지형을 통해 여과되어 매우 맑고 깨끗합니다.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은 폭포들이 여러 층으로 흘러내리며 동화 속 풍경처럼 보입니다. 강물이 바위와 이끼를 타고 흐르며 형성된 독특한 지형은 자연적인 수로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입구 건물에서 인솔자와 현지 가이드가 입장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 옆 나무로 만든 테라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는 입장료가 부과되며 마을 안에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시면, 숙소 근처와 마을 전체에서 폭포 배경 사진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목조 건물인 입구 앞 건물에는 Konoba Pod rastočkim krovom라는 식당이 있고 건물 바로 앞 작은 기념품점에서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건물 지하에는 전통적인 수차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목재로 지어진 라스토케의 전통 가옥, 전통적인 수차가 설치된 가옥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이곳에 들어서자마자 기념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 Konoba Pod rastočkim krovom은 크로아티 전통 식당으로 전통적인 요리법에 기반한 수제 음식을 제공하며, 현지 특산물인 '프로야'(옥수수, 호밀, 밀, 보리, 밀렛 등 5가지 곡물로 만든 특수 빵)와 폴렌타, 신선한 송어 요리 다양한 형태, 신선한 수프, 수제 국수, 다양한 샐러드, 육류 및 채식 요리, 팬케이크, 도넛, 스트루델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 이 식당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전통 요리도 먹을 수 있습니다.
△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내 숙소인 Guesthouse Pod rastockim krovom는 4종류의 객실을 운영하는데 3개의 침실, 거실, 주방이 있는 아파크먼트 형태의 숙소도 있습니다.
△ 에어컨, 무료 Wi-Fi, 전용 욕실, 전기 주전자 등 기본 편의 시설 제공하고 일부 객실은 벽난로, 오븐, 식사 공간 등 추가 시설 포함되어 있습니다. 객실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으며 난방 기능도 있어 11월 같은 시기에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폭포를 마치 뒷마당처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매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는 모든 풍경이 동화 같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는 물레방아와 전통 목조가옥, 냇가와 작은 폭포가 흐르는 곳, 전통 의상이나 골동품, 소품 등이 전시된 공간 등입니다.
△ 라스토케(Rastoke) 마을의 특징 중 하나인 나무다리들이 있고 나무다리 아래로 강물이 힘차게 흐릅니다. 라스토케는 돌길과 나무다리가 연결되어 있는 전통적인 작은 마을인데, 이 게스트하우스 주변에서도 이러한 나무다리들을 쉽게 걸어서 탐방할 수 있습니다.
△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정원 한쪽에는 아름다운 폭포들이 있습니다. 라스토케 자체가 작은 폭포들이 여러 갈래로 이어진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마을인데, 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폭포를 바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 위에 비친 건물과 자연의 반영이 선명하고 환상적인 장면이 장관입니다.
△ 나비 형상으로 이곳이 사진 촬영의 스폿이라는 안내문구가 걸려 있습니다.
△ 이곳에서 그림 같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멋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내의 정원은 자연 친화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원 가운데에는 Winnetou totem라는 멋있는 토템이 서있는데 독특한 문화적 상징물로, 독일 작가 칼 마이(Karl May)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디언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영화 "은호의 보물(The Treasure of the Silver Lake)"에 나왔던 토템입니다.
△ 이 영화는 1962년 베를린 리알토 필름과 자그레브 자드란 필름이 공동 제작하여 크로아티아 전역에서 촬영했습니다. 이 전설적인 영화를 성공적으로 촬영한 후, 독일 제작사는 라스토케에 촬영 당시의 토템을 남겨두었는데 이 토템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습니다. 토템의 양면은 원본이고, 다른 면에는 크로아티아 모티프가 새겨져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토템은 설치가 매우 까다로워 여러 대의 트랙터를 동원하여 설치했다고 합니다.
△ 정원에는 나무들과 경사진 지붕과 붉은 기와가 있는 크로아티아 전통 가옥들이 있습니다. 라스토케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나무 종에는 비치나무, 오리나무, 사과나무, 그리고 장미나무 등이 있습니다.
△ 폭포를 배경으로 멀리서 사진을 찍는 것도 추억될 수 있는 사진을 얻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라스토케 폭포 촬영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이며, 이 시간대가 폭포의 물보라와 자연광을 잘 살려 멋진 사진을 찍기에 적합합니다.
△ 작동하고 있는 라스토케의 수차입니다. 바퀴가 달린 일반적인 방앗간과는 달리, 라스토케 방앗간은 더욱 복잡한 공학적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17세기부터 라스토케에는 수차가 설치되기 시작하여, 전성기에는 22개의 수차가 운영되었습니다. 이들 수차는 슬룬치차 강의 급류를 이용하여 곡물을 제분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지역 경제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라스토케의 방앗간은 17세기부터 존재했으며, 18세기에는 최대 22개의 방앗간이 운영되었습니다. 수차는 주로 수평으로 설치된 패들 휠(paddle wheel)을 사용하여 물의 흐름을 동력으로 변환하였습니다. 이 동력은 밀 스톤(millstone)을 회전시켜 곡물을 분쇄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수차는 수직 축을 사용하는 스푼형 수차로, 낙수의 힘을 이용하여 작동하였습니다. 방앗간은 석회암(트라버틴)으로 만든 지하층과 목재로 구성된 상층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붕은 나무 기와나 타일로 덮여 있습니다. 방앗간에서는 옥수수, 호밀, 보리, 기장, 귀리 등 다양한 곡물을 가공하였으며, 밀과 같은 고급 곡물은 별도의 맷돌로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방앗간의 수력은 곡물 가공 외에도 양모나 린넨과 같은 섬유의 세척 및 가공에 사용되었습니다. 물의 흐름을 이용한 전통적인 세탁기가 존재하여, 회전하는 나무통 안에서 옷을 세탁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 라스토케의 목조 다리 밑 작은 폭포는 그곳의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폭포가 흐르는 소리와 함께 주변 자연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만듭니다.
△ 흐르고 있는 깨끗한 강물로 송어를 키우고 있습니다. 라스토케 지역은 송어 양식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라스토케 마을 곳곳에는 식당에서 직접 키우는 송어들이 수조나 작은 연못에 풀어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신선한 송어를 바로 잡아 손님에게 제공하기 위한 양식 환경임을 의미합니다. 주변의 무인 판매기에서 물고기 먹이도 판매하고 있어서 방문객들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 입구의 다리를 건너 라스토케의 관광을 마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라스토케 북쪽 하늘에서 라스토케를 촬영 한 사진입니다. 왼쪽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공개된 구역이고 오른쪽은 유료로 입장해야 하는 관광 중심부 ‘슬로빈 유니크 라스토케입니다. 마을은 마치 강 위에 떠있는 섬들처럼 보입니다.
△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길가 옆 울타리에 장미가 심어져 있습니다. 라스토케를 관광지로 유지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 보입니다.
△ 라스토케 남쪽 브라체 라디치 거리 ( Ul. Braće Radić)의 주차장에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라스토케에 도착해서 한시만 만에 관람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곳 주차장에는 쉼터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슬룬치차 강 너머로 슬룬 마을 중심에서 남쪽 언덕 위쪽에 위치한 슬룬 성 (Stari grad Slunj, Slunj Castle)이 잘 보입니다. 이 요새는 문헌에서 12세기~13세기경에 처음 언급되고 있는데 크로아티아 왕족과 귀족들이 소유했던 중요한 성으로 오스만 제국의 침공을 막기 위한 전략적 방어 요새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폐허지만 일부 성벽, 탑의 흔적이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며, 언덕 위에 위치해 있어서 라스토케와 주변 강 계곡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제공합니다.
△ 멀리 슬루니(Slunj)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슬루니는 유네스코 '세계 최고의 관광 마을(2023)' 선정되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슬루니 시의 인구는 약 1,576명이며 슬루니 시를 포함한 전체 행정구역의 인구는 2021년 기준으로 약 4,224명인데 매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슬루니는 산업 중심의 도시라기보다는, 전통과 자연, 관광이 결합된 생태 중심 지역입니다.
Sobe i Konoba Rastoke
Sobe i Konoba Rastoke Otkrijte čarobne Rastoke: Što sve možete razgledati? Rastoke, poznate i kao "Male Plitvice", očaravajuće su selo smješteno na ušću rijeke Slunjčice koja se uljeva u rijeku Koranu. Njihova ljepota leži u jedinstvenom spoju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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