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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3

한강 이틀째 결빙 (Frozen Han River), 2021년 1월 10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8도까지 떨어지면서 한강이 이틀째 얼었습니다. 전일 기상청은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 미터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합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에서 한강의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강대교 아래 결빙된 한강을 보기 위해 흑석동의 한강변으로 가보았습니다. ▽ 지하철 9호선 동작역에서 하차해서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원불교 소태산 기념관은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한강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여기서 한강대교와 노들섬이 보입니다. ▽ 이 곳 전망대에서 보면 올림픽대로 너머로 북극한파에 꽁꽁 얼어버린 한강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강대교, 노들섬, 동부 .. 2021. 1. 10.
올겨울 첫 한강 결빙, 2021년 1월 9일 북극발 한파로 9일 오전 올 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두 번째 및 네 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합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노량진 한강대교 부근에서 한강의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결빙이 관측된 것은 2018년 12월 31일 이후 2년 여 만입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3일)보다 4일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한강이 얼지 않았습니다. ▼ 서울 흑석 초등학교 옆 통로를 따라 한강 강변으로 이동합니다. 이 길도 아직 눈이 널 녹아서 빙판길입니다. ▼ 한강변 산책길은 일부 눈이 녹았지만 아직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자전거나 조깅을.. 2021. 1. 9.
북극발 최강한파와 폭설 2021년 1월 6일/7일 2021년 1월 6일 전국에 몰아친 북극발 한파에 폭설과 강풍이 덮쳐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퇴근 시간까지 맞물리면서 도로는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많은 눈이 내리자 차들이 모두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서울의 폭설로 사람들은 귀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비탈길에서는 차들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차를 밀어서 언덕길을 올라가기도 합니다. 몇 시간 만에 10센티미터의 눈이 내리자 도로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 스노우 타이어를 준비 안 했다면 후륜구동 자동차는 운전하기 어렵습니다. 지하철역 앞에도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지금 서울은 영하 15도입니다...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