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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대만

Chuto Plaza Hotel, 타이완 타오위안(臺灣桃園)

by G-I Kim 2014. 1. 9.

Chuto Plaza Hotel(No. 398 Taoying Road, Taoyuan City, 330, Taiwan)은 타오위안에 있는 호텔로 주로 항공사 승무원들이나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입니다. 타오위엔 고속 열차역(Taoyuan High Speed Rail Station) 타이완 타이오완 국제공항(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과 차량편으로 30분거리에 있으며  타오위엔 메인 기차역(Taoyuan Main Train Station)에서  차량편으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객실마다 에어컨과 무료 무선, 유선 인터넷망을 갖추고 있으며 피트니스 시설, 실내 수영장 및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리 고급스러운 호텔은 아니지만 하루 한화 10만원 정도로 묵을 수 있는 비교적 저렴한 호텔입니다. 호텔 주변에 몇개의 상점과 식당이 있고 호텔 자체는 크고 몇 개의 블록과 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500여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 이 호텔은 깨끗하고 장식은 클래식한 유럽풍입니다.

 

Chuto Plaza Hotel은 몇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큰 건물인데 계속 증축을 한 호텔인 것 같습니다. 로비가 있는 A동 건물이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A동 건물 뒤로 또 다른 건물인 B동과 C동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또 다른 건물인 D동 객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의 A동 건물 뒤로 오른쪽에 B동과 C동이 위치해 있습니다. B동 일층에는 아침뷔페를 제공하는 커다란 식당이 있습니다.  

 

 

A, B, C 동과 D동 사이에는 커다란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에 단체 여행객을 실어나른 대형버스들이 주차하고 있습니다. 또한 B동과 C동 사이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이동거리에 유리지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메인빌딩인 A동 입구는 평범합니다. 타이완의 다른 건물들이 그러하듯이 건물 외벽을 타일로 붙였는데 별로 청소는 안한 듯 합니다. 타이완에서는 일반적으로 건물 외벽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A, B, C 동과 D동 사이에 있는 커다란 주차장은 대형버스 전용으로 승용차 주차장은 지하에 있습니다.

 

 

아침에 보면 타이완 특유의 승객석이 운전자석보다 높은 투어버스가 상당히 많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체 여행객들은 여행기간 동안 숙박을 하면서 타이페이 주변을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메인 호텔 건물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D동 건물입니다. 주차장에서 작은 골목길을 두고 건물이 위치해 있는데 아마도 호텔 확장 당시 주변 대지 확보가 어려워 저런 모양이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호텔 주차장에 있는 쪽문으로 통해 작은 골목길을 건너 D동 건물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골목길에는 많은 주택들이 보입니다. 아마 이 골목길의 주택들을 호텔측에서 다 구입하지 못하고 한채만 구입해서 호텔 D동을 연결하는 통로건물만 만든 것 같습니다...^^   

 

 

길다란 통로건물을 따라가면 D동의 로비가 나옵니다. 이 건널목에 아침 식사 때 호텔의 안전요원이 지나가는 투숙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잇습니다. 아마도 이 호텔에서 가장 친절한 직원 인 듯 합니다. 타이완에서 호텔의 이름 끝에 飯店(반점)이나 酒店(주점)이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이는 과거 중국의 숙박업소가 음식이나 술을 같이 팔았던 것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호텔 D동의 메인 게이트는 연결 통로 반대쪽에 있고 호텔 D동의 투숙객들은 여기를 통해서 주변 거리로 나갈 수 있습니다.  

 

 

호텔 A동의 메인 게이트는 평범합니다.  

 

 

로비에는 천장에 커다란 크리스탈 등과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입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트리 근처로 사람들이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해놓았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있는 작은 집과 인형들.. 그런데 저기에 왜 오리 인형이 있는지?

 

 

A동 뒤 B동과 C동 사이의 공간에는 스테인레스로 만든 예술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새벽에 보이는 B동 일층의 모습입니다. 뷔페식당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새벽에 보이는 C동 일층의 모습입니다.

 

 

다른 날 이른 아침에 보이는 B동 앞에 있는 작은 정원입니자. 뷔페식당의 창가 쪽 테이블에서 보이는... 그런데 여기도 못 들어가게 울타리를...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어 놓은 정원입니다.

 

 

정원 반대편에는 연못이 있는데 여기에 노란 오리들이 떠 있고 그리고 야구팀 인형이...무언가 안어울리는 듯한...

 

 

연못에는 많은 잉어들이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B동 일층 뷔페식당 입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뷔페 식당 이용 첫날 새벽에 갔더니 손님들은 하나도 없고 종업원들만 몇명 보입니다. 사실 이때가 새벽 6시입니다. 

 

 

다른 호텔 뷔페 식당처럼 아주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에 이미 세팅이 되어 있는데 여기는 포크와 나이프가 아니라 젓가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B동의 뷔페 식당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입구입니다. D동에서 주차장을 가로질러 이동하면 됩니다. 

 

 

B동 옆에 있는 동굴처럼 생긴 구조물... 지하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합니다..

 

 

D동의 통로건물의 긴 연결복도 입니다. 호텔 주차장과 D동을 연결해주는 이 복도에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D동의 로비입니다. 상당히 넓은 공간인데 별다른 시설들이 없습니다.

 

 

D동에는 호텔 프론트가 따로 있어 여기서 체크인 아웃을 합니다. D동이 단체여행객 전용 건물이어서 따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명이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비 한쪽 구석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는 2대입니다.

 

 

객실 층 복도의 모습은 평범...

 

 

객실 층 엘리베이터 대기 공간에는 의자가 두개...

 

 

한층에 객실이 14개 정도 있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는 건물입니다..

 

 

객실키는 전자식키로 터치 방식입니다.

 

 

객실로 들어가서 키를 저렇게 넣어야 객실안 조명등이 작동합니다.

 

 

객실은 침대 두개, 소파 두개, 테이블 세개, 의자 한개, 텔레비젼 한개 등등...사용하는데 불편감은 없습니다...

 

 

침대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침대 옆 테이블에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위는 석재로 되어 있는 좀 고급스러운...

 

 

벽면에 붙어 있는 텔레비젼은 LCD형태로 대만회사 제품입니다..

 

 

여행을 와서 텔레비젼을 오래 시청할 이유는 별로 없지만...69개가 넘는 채널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꽃보다 할배 대만편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하루 생수는 2병씩 무료 제공.. 그리고 우롱차 등 대만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객실마다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무선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전기소켓은 110볼트와 220볼트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호텔 안내책자는 생각보다 빈약합니다. 호텔 안에 수영장과 운동시설도 있다고 하던데...

 

 

냉장고...우리나라는 호텔 냉장고 안에 왜 음식들을 넣고 판매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렇게 무료로 사용하게 하면 좋은데...

 

 

전자식 금고도 있습니다.

 

 

한국, 일본의 호텔처럼 저렇게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벽면에 온도 조절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날씨가 무더운 타이완 답게 냉방도 되지만 난방도 되는 시스템입니다.

 

 

화장실겸 욕실은 깨끗하고 쓸만한 수준입니다...그런데 아침에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 데 1-2분 정도 걸립니다.

 

 

샴프 비누 뿐 만 아니라 치약, 칫솔, 면도기, 빗 등이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호텔들과 비슷합니다.

 

 

양치질용 컵과 헤어드라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컵은 맥주를 마실때도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건도 준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배스타월은 다른나라의 호텔보다 크기가 좀 작습니다.

 

 

화장실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만 보면 타이완 호텔의 객실 형태는 일본과 유사합니다.

 

 

 

아침마다 호텔 직원이 객실을 청소 해주는데 아주 깨끗하게 잘 정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타이완 호텔에서는 객실에 팁을 놓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가이드의 조언에 따라 달러로 저렇게 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