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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2018년 3월 이탈리아 여행 Day 7 (1) 로마에서 폼페이로

by G-I Kim 2018. 6. 16.







▼ Papillo Hotels & Resorts Roma(http://www.papillohotel.it/)는 로마 중심부에서 12-1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대형 회의실과 컨퍼런스 룸도 있고 8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마지막 이틀을 보낸 호텔로 건물 전체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무료 아침식사도 제공됩니다. 호텔 바로 앞에 대형 주차장이 있고 옆에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습니다. 1층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단체여행객들을 위해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일반 투숙객의 조식식사와는 달리 패키지 여행팀만 따로 분리해서 아침식사를 준비해주네요...




▼ 치즈와 살라미 햄, 모닝 빵과 케이크, 잼 등등...계란 요리는 나중에 나왔습니다. 패키지 여행중 숙박을 했던 호텔들에서 제공했던 아침식사들과 유사하기는 한데..좀 수준이 떨어진..그런 아침식사입니다. 



▼ 나폴리에서 로마를 거쳐 밀라노까지 연결된 이탈리아의 A1 고속도로를 따라 로마에서 폼페이로 이동합니다. 고속도로 주변으로 우산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고대 로마는 세계를 정복하면서 도로부터 건설했는데 도로 옆에 휴식처로 삼아 심은 나무들이 우산소나무들입니다. 멀리 눈에 덮힌 산맥도 보입니다. A1 고속도로는 세계최초로 건설된 고속도로로 무솔리니의 명령으로 1924년에 이탈리아 북부 코모지방에 80 킬로미터의 고속도로가 우선 건설된 후 1935년까지 나폴리에서 밀라노까지 500 킬로미터의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사르니(Sarni) 라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정차를 했습니다. 카세르타 (Caserta)의 San Nicola la Strada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입니다. 그동안 이탈리아 여행 중 이용했던 고속도로 휴게소 오토그릴과는 좀 다른 분위기 입니다. 매장도 상대적으로 넓고 여러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 아주 저렴하고 맛있어 보이는 비교적 크기가 큰 빵들을 사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빵들입니다.^^ 아침 식사 후 배가 불러서 그냥 간단한 에스프레소만...쩝...



▼ 폼페이로 이동하기 위해 다시 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늘 타고 이동하는 버스는 어제까지 이용했던 버스보다 좀 불편합니다.





▼ 다시 폼페이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바라본 창밖의 풍경...이탈리아에도 비닐하우스가 있네요...멀리 베수비오(Vesuvio)화산이 보입니다. 베수비오 화산은 나폴리 동쪽에 있는 1277미터 높이의 이중식 화산으로 서기 79년 8월 24일의 폭팔로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이 매몰되었습니다. 마지막 분화는 1944년에 있었으며 아직 활화산이 상태로 원래 베수비오 화산에 눈이 덮히는 일이 없다는데 이번 이탈리아 기후 이상으로 눈에 덮힌 베수비오 화산이라는 진귀한 풍경을 보게됩니다.  폼페이에 가까워지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