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텔 이용시 필요한 물건들

작년 9월 중국 베이징 시내의 일부 5성급 호텔의 엉망 위생 실태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큰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욕조와 변기 닦는 솔을 구분해야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변기를 닦는 솔로 욕조를 닦는 장면이 고발되었습니다. 2018년 초 TV 조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세 곳도 위생 상태가 상당히 불량했습니다. 청소원이 변기 물에 적셔 변기를 닦은 수세미를 물에 헹구지도 않고 객실에 비치된 물컵을 씻는 모습이 발각되었습니다. 객실 내 비품의 오염도 심각해서 소파와 TV 리모컨의 오염도가 안전 기준치보다 각각 15배, 20배 더 높았습니다. 세계 각국 호텔들에 비치된 헤어드라이의 세균 오염도 심각한 수준이고 객실내 커피포트는 일부 투숙객들이 속옷을 삶기도 합니다. '청결도'는 호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시되는 요소인데 중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곳곳의 호텔 위생 문제는 꾸준한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 헤어드라이어는 세계 각국의 좀 괜찮은 호텔에는 욕실이나 침실내에 대부분 비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객실 내 헤어드라이어는 변비보다 더 세균이 득실거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헤어드라이어는 성능이 약해서 머리를 말리는데 애를 먹기도 합니다. 여행용 미니 헤어드라이어는 크기도 작고 110-220 volt 모두 사용 가능하고 효율로 좋습니다. 가격은 1만원 정도 합니다.

▼ 호텔 객실 안에는 커피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전기포트나 전기 주전자, 그리고 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전기포트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거나 호텔 직원이 컵을 제대로 닦지 않아 세균이 드글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켄우드 여행용 전기 포트는 0.5 리터의 용량으로 작은 플라스틱컵 2개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110-220 volt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2만 5천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 욕실에는 양치질 용 컵이 준비되어 있는데 일회용 컵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지만 플라스틱 컵이 준비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리콘 휴대용 컵은 접어서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뚜껑도 있어 위생적으로 사용 할수 있습니다. 실리콘 휴대용 컵의 가격은 3,500원입니다.

▼ 리모컨도 세균의 온상입니다. 작은 용량의 소독용 알코올젤을 이용하여 사용하기 전에 물티슈로 한번 닦아 주면 좋습니다.

▼  여행용 멀티 어댑터와 멀티탭은 나라마다 다른 콘센트와 많은 전기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