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Old town)은 샌디에고의 발상지로 캘리포니아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샌디에고는 원래 Kumeyaay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으나 1700년대에 스페인 정복자들이 캘리포니아에 도착 후 Junipero Serra 신부에 의해 21개의 미션을 짓기 시작했고 그 중 현재의 올드타운에 설립한 미션 주변에 1820년대 부터 소수의 멕시코 주민이 이주해서 살기 시작했다. 1840년대에 현재의 올드타운 Historic Park에 미해군과 해병대 장교에 의해 성조기가 계양된다. 1968년에 올드타운주립공원이 개설되어서 1821년부터 1872년까지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박물관, 상점, 레스토랑들이 있어 하루종일 관람해도 시간이 가는지 모른다.
올드타운에는 많은 멕시코풍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어떤 멕시코 음식점 앞에는 움직이는 인형 아저씨가 계속 웃고 있다..
서부시개 활극을 재현한 듯한 철판 예술품..
세상에 육포 전문점이 따로 있습니다....
올드타운에서 멕시코 요리가 아닌 음식점 발견... 이탈리아식 피자 전문점...
올드타운 방문센터....참 찾기 힘들게 해놓았다...하지만 안에는 각종 정보가 많이 구비되어 있다...
옛건물을 재현한 곳도 선물가게로 운용중...
<Cafe Coyote>
2005, 2006, 2008, 2009, 2010 & 2011년네 최고 멕시칸 음식점으로 선정된 20년이 된 음식점으로 식사시간이 되면 줄을 길게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점심식사 시간 이후에 도착하여 기다리지 않고 입장...
메뉴판을 보니 도대체 뭘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한한 고민끝에 나는 닭고기 요리를, 안사람은 돼지고기 요리를 시켰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먹을 수 있도록 나초가 나온다.
과일쥬스 계통의 음료수
안사람이 시킨 돼지고기 요리, 보쌈비슷한 도재고기와 콩, 쌀, 야채가 같이 나온다.
이것을 앏은 밀빵에 말아 먹으라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대충....
내가 주문한 닭고기 요리는 훈제 닭고기, 콩, 쌀 등의 음식이...
내부에는 아이스크림과 캔디를 판매하는 곳과 술을 먹을 수 있는 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
San Diego Old Town Market, 주로 멕시코풍의 옷이나 장신구 등을 판매하는데 ... 우리 취향과는 거리가 좀...
올드타운의 상점은 박물관이외에는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 5시면 해가 지는 샌디에도 11월 중순의 하늘과 올드타운의 야경은 매우 어울리는 듯...
올드타운 방문에서 가장 곤란한 것 중에 하나가 주차문제이다. 방문객이 많은데 비해 주차장은 항상 모자란다. 늦은 저녁에도 주차장은 만원이다. 근처의 MTS Transit Center에 주차할 수도 있으나 장기간 주차시 안전문제가 좀... 제일 좋은 방법은 주차장을 계속 돌다가 나가는 차량이 있으면 주차하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있으신 분은 올드타운을 제대로 즐기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오전 10시경에 방문하시고 점심드시고 저녁에 가시던지 아니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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