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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알래스카크루즈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 2012 Day 5-5, 다섯째날 오후는 디즈니원더에서

by G-I Kim 2014. 3. 24.

주노투어를 마치고 디즈니원더로 돌아와보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Parot Cay라는 식당으로 가서 줄을 섰습니다. 식당 앞 커다란 둥근 창문에서 보니 디즈이 원더로 돌아오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오늘 Parot Cay에서는 점심식사를 뷔페로 제공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샐러드 들이 준비되어 있고...

 

 

이번 알래스카 크루즈에서 계속 보게 되는. 그리고 인기가 좋아보이는 생새우들...얼음에 보관되어 신선함이 유지됩니다. 새우에 뭍여서 먹을 수 있는 소스들과 함께...

 

 

과일과 샐러드들...

 

 

샌드위치와 감자요리, 치즈들도...

 

 

쌀요리, 딤섬, 두부 요리 등 동양요리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음식 종류를 보면 9층 갑판의 뷔페식당과 어쩐지 좀 닮아 있다는 느낌이...

 

 

스테이크 요리 등 각종 육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빵은 4가지 종류로...

 

 

케이크 등 후식도 6종류...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골고루 먹을 수 있습니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음식을 많이 가지고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저트는 욕심이 나서 여러종류를...^^

 

 

객실로 돌아와서 잠시 쉬면서 창밖을 보니 미국 해안경비대의 경비용 보트 하나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배 앞머리에 서 있는 기관총 사수는 어쩐지 상당히 추워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저 사수는 가만히 서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타고 있는 디즈니원더의 주변을 감시하고 있었습닏. 

 

 

오후 1시가 되자 디즈니 우너더호는 주노항을 떠납니다. 흐린날씨로 유리창에 낀 서리 때문에 멀어져 가는 주노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객실에서 빈둥거리다가 저녁 6시가 되어서 다시 월트디즈니 극장으로...

 

 

오늘의 뮤지컬은 토이스토리입니다. 1995년 월트디즈니프로덕션(Walt Disney Productions)과 픽사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디즈니 크루즈라인의 선박 중 디즈니 원더에서만 공연되는 작품입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 뮤지컬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부선장이 나와서 토이스토리 뮤지컬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한시간 정도 진행되는 토이스토리 뮤지컬은 다시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을,,,

 

 

 

 

토이스토리 뮤지컬을 관람한 후 식사시간까지 한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 9층 갑판으로 올라왔습니다.

 

 

저녁 7시인데도 알래스카의 해는 아직 지고 있지 않습니다.

 

 

10층 갑판으로 올라와서 알래스카의 바다와 산들을 바라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는 항해중인 배에서 알래스카의 자연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

 

 

알래스카의 여름은 늦게까지 해가 지지 않아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계속 볼 수가 있습니다.

 

 

눈이 덮힌 알래스카의 산들을 보면 마치 히말리아의 고산들을 보는 듯한 착각이...

 

 

만년설에 덮인 높은 산맥들과 바다... 

 

 

디즈니원더는 항적을 남기며 계속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최남단 도시인 케치칸으로 항해중입니다.

 

 

구름에 가려진 해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Animator's Palate로...

 

 

원래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나오던 모니터에서는 얼마전 트레이시암에서 보았던 빙하의 모습들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Taste of Alaska, 모든 식당에서 같은 메뉴의 음식이 제공됩니다.

 

 

커피와 빵,,,

 

 

그런데 빵에 발라먹은 버터나 크림들은 매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에피타이저인 Creamy Velvety Fish Soup served with Cod Dumplings and Dill, 일종의 생선스프입니다. 

 

 

에피타이저인 Trio of Salmon - Smoked Slamon, Gravlax and Salmon Canape rolled in a Potato Wrap with a Dill and Sweet Mustard Sauce. 세가지 형태의 연어요리가 제공됩니다.

 

 

메인 요리인 Honey-Mustard Marinated Alaskan Salmon - with Sauteed Spinach and New Potatoes with a Aquavit-Sour Cream Sauce.
A majestic Chardonnay with hints of citrus can do wonders. 조리된 연어 요리입니다.

 

 

주요리인 Juniper-Spiced Elk Tenderloin - with leaves of Brussels Sprouts and Baby Carrots on Tiny Noodles with a Black Currant Sauce. 엘크사슴 요리가 메인 요리로 나올 줄은 상당도 못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Taste of Alaska Sweet Temptations - a Trio of Chocolate Truffle Torte, Poached Pear Hazelnut Cake, and Vanilla Panna Cotta.

 

 

역시 후식인 Cool -n- Crunch Sundae - Chocolate Mint Ice Cream topped with Chocolate Sauce, whipped Cream and Crunchy Meringue.

 

 

식사를 마치고 10층 갑판으로 올라왔습니다. 알래스카의 풍경을 보기 위해...

 

 

석양이 지고 있는 알래스카의 모습은 정말 아릅답습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알래스카 앞바다의 석양...

 

 

 

저 말고도 갑판에서 석양을 사진에 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위서 9층 갑판으로 내려와 석양을 바라보다가 다시 실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메인로비에서는 저녁 10시부터 Priate in the Caribbean Party라는 행사가...

 

 

각종 디즈니 캐릭터들이 카리브해 복장을 하고 쇼를 진행합니다.

 

 

머리에 선원들 처럼 두건을 두루고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 잠도 없나?^^

 

 

그냥 구경만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객실로 돌아와보니 내일 디즈니 원더가 기항할 케치칸에 대한 설명이 있는 신문이 배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옷걸이를 이용한 매달려 있는 수건 원숭이가 한마리...눈은 동그란 초콜렛으로 만들었습니다...

 

 

계속 보아도 재미 있는 객실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