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스웨덴 해운 회사 스테나 라인 (Stena Line)

by G-I Kim 2021. 3. 20.

스테나 라인 (Stena Line)은  스웨덴 해운 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페리 운영 업체 중 하나입니다. 1962년에 설립되었으며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라트비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스웨덴과 영국에서 선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7개 노선에서 37척의 선박으로 매년 2만 8천 회 이상의 운항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스테나 라인은 1962년 스웨덴의 예테보리(Gothenburg)에서 스텐 알렌 올슨(Sten Allan Olsson, 1916-2013)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덴마크의 항만도시이며 해상교통의 기점인 프레데릭스하운(Frederikshavn)과 예테보리를 운항하는 Skagenlinjen을 인수하여 페리 운항을 시작하였습니다.

 

▲ 스테나 라인은 1972년 유럽의 페리 운영 회사 중 최초로 컴퓨터 기반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예테보리에 스테나 라인 전용 화물터미널이 개장하였습니다.

 

▲ 1989년부터 1995년까지는 네덜란드, 영국(Sealink British Ferries), 폴란드에서 확장과 인수를 통해 외형이 두배로 확장하였으며 세계적인 페리 운영회사가 되었습니다. 

 

▲ 1996년에는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고속 페리를 도입하였습니다. HSS 1500급 페리는 모두 3척(Stena Explorer, Stena Voyager, Stena Discovery)이 도입되었는데 1994년부터 1997년 사이에 제작되었습니다. 배수량 2만 톤급으로 워터제트 방식으로 최고속도 51노트로 운항이 가능하였으며 1,500명의 승객과 370여 대의 차량이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3척 모두 2014년에 퇴역하였으며 Stena Explorer만 현재 터키에서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2010년에는 슈퍼 페리인 Stena Hollandica와 Stena Britannica가 북해에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두 선박은 모두 독일에서 건조되었으며 배수량 6만 4천 톤의 초대형 선박으로 내부에 12개의 데크가 있으며 22노트의 속도로 항해가 가능합니다. 1200명의 일반 승객과 528개의 객실(1376개의 침대)이 있으며 230대의 차량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 2019년부터는 차세대 페리인 9척의 E-Flexer급 페리가 중국 조선소에서 완공되어 도입되기 시작하며 첫 선박인 MS Stena Estrid는 2020년 1월부터 더블린-홀리 헤드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MS Stena Estrid는 배수량 4만 1천 톤급으로 22노트로 항해가 가능하고 1000명의 승객과 120대의 일반차량과 210대의 화물차량을 운송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스테나 라인은 아이리시해, 북해, 스칸디나비아, 폴란드, 독일 지역에서 운항하고 있습니다.

 

 

 

Home - StenaLine.com

Find and book your ferry trip You can book and find all our offers and prices, information regarding routes, time tables, and national COVID-19 safety measures here.

www.stenaline.com

 

MS Stena Superfast VII

 

▲ 스코틀랜드에서 북아일랜드로 이동할 때 탑승했던 MS Stena Superfast VII라는 페리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케언라인과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사이를 운항하는 이 선박은 2001년에 진수한 3만 톤급의 대형 페리로 독일의 HDW사가 건조한 배입니다. 시속 20노트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200명의 승객과 661대의 차량 내지 110대의 트레일러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MS Stena Superfast VII 안에는 라운지와 식당, 커피숍, 오락실, 면세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MS Stena Adventurer

 

▲ 아일랜드에서 웨일스로 이동할 때 이동할 때 탑승했던 MS Stena Adventurer라는 페리입니다.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웨일스의 홀리헤드 사이를 운항하는 이 선박은 2002년에 진수한 4만 5천 톤급의 대형 페리로 대한민국의 현대 중공업에서 건조한 배입니다. 시속 22.5노트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1,500명의 일반 승객과 124개의 객실(364개의 침대), 500대의 차량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건조비용은 1억 유로라고 합니다.

 

MS Stena Adventurer 안에는 라운지와 식당, 커피숍, 오락실, 면세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륙양용차량 투어 덕 투어(Duck Tour)  (0) 2021.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