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an Diego/샌디에이고 가볼만한곳

미드웨이 박물관(Midway Museum)

by G-I Kim 2011. 9. 17.

USS midway museum은 샌디에고 항만에 있는 퇴역 항공모함을 이용한 박물관으로 샌디에고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미드웨이 항공모함은 2차세계대전 중인 1942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945년에 완성되었으나 본래의 목적인 2차세계대전이 종료되어 활동하지 못하였으며 한국전때는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트기 시대에 이르러 수차례의 개조를 받게되고 초기의 모습과 다른 형태를 갖추게 된다. 베트남 전을 비롯하여 각종 작전에 투입되었으며 한반도 위급상황시 자주 출동하던 선박이기도 하다. 1992년에 퇴역하고 2003년에 샌디에고 항만으로 이동해 박물관이 되었다. 이 박물관은 제트 전투기 시대의 항공모함의 형태를 잘 보여주기도 하지만 각종 미해군 항공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밖에서 보이는 미드웨이 항공모함의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승조원이 탈영하면 찾기가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맞는 사실이다... 현재의 미국 원자력 항공모함보다는 크기가 작지만 1970년대만 하더라도 상당한 크기의 항공모함이었다. 하지만 2차세계 대전 당시 규격으로 만든 항공모함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 개조하다보니 악천후시 선박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었던 선박이기도 하다.

 

 

 

 

 

 

 

 

 

 

미드웨이 박물관 옆에는 상당히 넓은 유료 주차장이 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계단을 올라 항공모함 격납고로 들어간다.

 

격납고에는 2차세계 대전 당시 활약했던 전투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베트남전 당시 미드웨이 항공모함으로 탈출 하였던 월남군의 경비행기도 전시되어 있다. 

 

 

항공모함 갑판에는 여러 전투기, 헬리콥터, 정찰기, 조기경보기, 대잠전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실제 항공모함에 근무했던 퇴역군인들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전투기의 함상 이류과 착륙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다...

 

 

 

 

 

 

 

 

 

 

 

 

 

 

 

 

 

 

 

항공모함 갑판과 항공이 운송용 엘리베이터, 후미에는 휴식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정말 넓은 항공모함 갑판... 

 

 

 

 

 

 

항공모함 내부의 승무원실, 식당, 교도소, 매점, 조종사 브리핑실 등 항공모함 내 생활상을 잘 볼 수 있게 전시가 되어 있다.

 

 

 

 

 

 

 

미드웨이호 갑판에서 바라보이는 샌디에고항만의 모습들

샌디에고항을 모항으로 하는 현역항공모함인 칼빈슨호과 로널드레이건호를 볼 수 있다.

 

 

 

 

 

 

 

미드웨이 박물관 주변에는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Unconditional Surrender>


V-J Day, 즉 태평양전쟁 종전일인 1945년 8월 14일(미국시간)에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수병한명과 간호사의 키스 모습을 사진작가 Alfred Eisenstaedt가 촬영한 사진인 V-J Day in Times Square를 기초로 2005년에 John Seward Johnson II가 제작한 조형물이다.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7.6 미터의 크기로 태평양전쟁의 종전을 나타내는 기념물이다.

 

 

 

<A National Salute to Bob Hope and the Military>

전세계의 미군들의 위문공연을 가장 많이 나녔던 밥호프의 기념물...

밥호프의 공연모습과 환호하는 군인들의 모습들이 잘 나타나 있다.

 

 

<스푸르언스 제독 기념비>

 

 

 

<Homecoming>

돌아온 수병과 가족들의 포옹...전쟁에 참여한 군인과 가족들을 기리는..

 

 

<United State Aircraft Carrier Memorial>

미국의 역대 항공모함에 대한 기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