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Diego Zoo Safari Parks는 San Diego Wild Animal Park라고도 불리우며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운용하는 곳이다. 샌디에고 카운티의 에스컨디도(Escondido)근처의 San Pasqual Valley 지역의 730 헥타아르(ha), 즉 220만평의 면적에 각종 동물들을 기르고 있다. 한국 서울의 여의도 보다 약간 작은 면적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300 종류 이상의 동물들을 키우고 있으며 연간 관람객 수는 2백만영 정도가 된다. 1964년에 샌디에고 동물원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시작되었다가 1972년에 Wild Animal Park로 개장되었다. Asian Savanna, African Plains, Naibori Village, Gorilla Forest, Condor Ridge, World Cardnes, African Woods, African Outpost로 구성되어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 사파리 파크의 백미는 바로 아프리카 평원을 달리는 듯한 느낌이 나는 아프리카 트램...
입구에는 허술한 것 같지만 차량의 통행을 제한 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아프리카 사파리 트램의 입구...
트램의 탑승은 무료이므로 정류소에서 기다리면 된다...
트램의 정류소도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건물처럼...
2월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정류소 바로 앞에는 물소인지 사슴인지 알수 없는 동물 한마리가 한가롭게 거닐고 있고...
저 멀리서 투어가 끝난 트램이 손님들을 잔뜩 태우고 돌아오는 것이 보인다...
트램은 포드 트럭을 이용한 차량... 생각보다 길다...
트램이 정류소에 들어오자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승객들이 하차하고...
이어서 우리가 승차한다...차례로...
그런데 저 운전수는 좁은 도로에서 트램을 귀신같이 운전하고 계속 설명도 해준다...
한칸에 4명이 앉을 수 있다...
트램에서 보니 아까 랜드로바 위에서 자고 있던 사자가 일어났다....
그런데 4명이 타니 좌석이 꽉차보인다...ㅋㅋㅋ
트램이 사파리 안으로 본격적으로 진입할 때 까지 다른 직원 한명이 사고가 나지 않게 동행한다...
아마도 동물의 진입 등 돌발적인 상황을 대비하려는 듯...
천천히 움직이는 트램에서 한가롭게 걷고 있는 기린이 보인다...
이 아프리카 평야에는 기린들이 많이 있다...
표범 몇 마리가 보이긴 하는데 우리들한테 관심이 없다...
트램이 연못 옆을 지나가자 플라밍고들이 보인다...
아마도 샌디에고 동물원의 플라밍고들은 여기서 개체를 보충하지 않을까?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고 있는 다른 차량도 보이고...
연못에는 캘리포니아 펠리컨이 아닌 핑크색 펠리컨들이 보인다...
사슴 류의 동물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거나 먹이통에서 먹이를 먹고 있다...
차량이 북쪽으로 이동해서 평원 같은 곳으로 나왔다...
또 기린이다... 나무에 매달려 있는사료를 먹기 위해 다가온다...
그러다 물끄러미 우리를 쳐다본다....
"제네들 누구지" 하는 표정이다...ㅋㅋㅋ
또 다른 암수 한마라는 우리를 바라보더니...
관심이 없는 듯... 데이트 하는 모양이다...
저 멀리 평원에서 물소들이 보인다...
기지게를 피는 중... 트램에 탄 우리는 신경도 안쓴다...
낮잠을 자고 있는 꼬뿔소...
기린들도 보이고...
사슴 같기도 한데... 여러마리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다...
그런데 그 옆에 앉아 잇는 펠리컨들...
바로 옆에 또 다른 연못이...
다시 차량은 평야지대로...
얼룩말들... 그런데 격리되어 있다...
사슴무리와 물소들...가까이 보이는데...트램은 신경도 안쓴다...
타조 몇마리가 순식간에 지나간다...
저 멀리 먹이를 배달하는 트럭이 보이고...
꼬뿔소가 보인다... 여기가 아시아 사바나 지역인가 보다...
기린한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는 사람들...
저 차량은 아프리카 평야지대 안으로 직접 들어간다...
트램은 주변을 맴돌고...
이제 정류장으로 돌아왔다.. 30분이 넘는 긴 여정...
디른 곳에서 체험하지 못한 사파리 투어... 직접 아프리카의 초원 으로 가는 것보다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대리 체험을...
역시 투어 후 기념촬영 사진을 찾아야...
아프리카 트램 정거장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음료수만 주문하고 점심 식사는 집에서 만들어간 김밥으로...^^
사실 저 음료수 통은 샌디에고 동물원에서 구입한 것인데 저 통을 소지하면 1달러에 음료수를 가득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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