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 (New Orleans)에서 개최한 DDW (Digestive Disease Week)에 참석 중
굴요리점으로 유명하다는 프렌치쿼터(French Quater)의 Acme Oyster House에 가보았다.
1910년대에 개업했다는 이 음식점은 대단히 유명해서인지 첫날은 오후 4시에 갔는데도
10분 정도 기다렸고 둘째 날은 30분정도 기다렸다.
먼저 굴튀김(Fried Oyster Platter)과 숯불로 구은 굴요리(Chargrilled Oysters)를 주문했다.
굴 튀김은 굴의 크기가 큰 것 이외에는 한국과 큰 하이가 없었지만 숯불로 구은 굴요리의 경우 맛이 아주 독특했다.
숯불에 그대로 굽는 것이 아니라 버터, 크림소스, 치즈 등을 굴위에 얹어져 구어낸다.
굴튀김(Fried Oyster Platter)
숯불로 구은 굴요리(Chargrilled Oysters)
이 곳 뉴올리언스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잠발라야와 검보를 주문했다.
캐나다에 살던 프랑스 이주민들이 영국인들에 의해 강제로 미국 뉴올리언스에 이주하여 살게되면서
발전시킨 요리가 케이준(cajun)이다. 케이준 요리는 프랏으 요리에 루이지애나 지방요리,
인디언 요리, 스페인 요리가 혼합되서 발전된 요리이다. 케이준 요리 중에 대표적인 요리가 바로
잠발라야(Jambalaya)와 검보(Gumbo)이다. 잠발라야는 리조또나 삐에냐와 비슷한 밥요리이고
검보는 스튜와 비슷한 탕요리의 일종이다.
밥요리인 잠발라야(Jambalaya)
탕요리인 검보(Gu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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