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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알래스카크루즈

디즈니원더의 객실과 이용하기

by G-I Kim 2014. 3. 3.

리가 묵었던 객실은 Deluxe Oceanview Stateroom으로 데크 2층에 위치한 비교적 저렴한 객실입니다. 커다란 둥그런 창이 있어서 밖을 볼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발코니가 없고 아래층이라서 창문으로 보는 전경이 부두에서는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안락하고 편안한 객실이었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객실이 있었던 데크 2의 복도입니다. 데크2는 주로 객실만 배치되어 있는데 다니는 복도가 두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습니다.  이런 행태는 대부분의 크루즈 선박의 공통적인 특징인 것 같습니다.

 

 

 

 

각 데크를 이동하는 방법은 선박의 앞과 중간, 그리고 뒤에 설치되어 있는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게 됩니다. 계단에는 카펫이 깔려있고 중간에 디즈니와 관련된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상당히 빠른 엘리베이터로 복잡하지 않아서 늘 이용하기가 편리합니다.

 

 

데크 2의 객실들은 바다측 객실과 내측 객실이 마주 보고 있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더 좋은 객실이 있는 다른 데크는 형태가 다르다고 합니다.

 

 

객실의 번호판도 아주 특색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객실 입구마다 금속으로 만든 물고기가 하나씩 붙어 있는데 선박 측에서 객실 손님에게 보내주는 유인물을 전달하는 간이 우편함이었습니다.

 

 

 

 

 

다른 객실의 출입문은 아주 화려합니다. 미키마우스 귀도 붙여 놓고 자신들의 애견 사진도 붙여 놓았습니다.

 

 

 

 

 

객실의 출입은 승선당시 만들어준 ID 카드를 이용해서 하는데 ID 카드는 개인마다 만들어 주고 크루즈쉽 안에서 물건을 사거나 기항지에서 선박에 출입할 때 사용되므로 분실하면 안 되는 귀중한 물건입니다.

 

 

 

 

 

 

객실은 생각보다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일본 동경시내의 호텔 객실 정도?... 하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항에 정박되어 호텔로 사용하고 있는 퀸메리호 객실보다는 넓습니다.

 

 

 

창 측으로 소파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책상 겸 화장대가 있습니다.

 

 

 

처음 객실에 입실하였을 때 저녁식사 쿠폰과 미리 예약한 기항지에서 즐길거리 쿠폰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베개는 5개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대는 킹사이즈 침대로 넉넉합니다.

 

 

 

지구본을 본뜬 조명들이 침대 양측으로 각각 하나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쪽 침대 옆 테이블에는 전화기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자명종 시계가 있습니다.

 

 

 

밤에 불을 켜서 보면 지구본 모양의 전등이 꽤 품위 있어 보입니다.

 

 

 

침대 머리 쪽 벽에 붙어 있는 그림 액자입니다. 크루즈 여행과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소파는 세명이 앉거나 한 명이 누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소파를 한 바퀴 뒤집으면 아래서 침대가 나옵니다.

 

 

 

동그란 큰 창 밖으로 주변 풍경이 잘 보입니다.

 

 

 

LCD TV에서는 디즈니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최신 영화들도 상영하고 있는데 TV가 한국의 LG 제품입니다.

 

 

 

TV에서는 상갑판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화면을 보여 주어서 선박이 어디를 향해 항해하는지 보여줍니다.

 

 

 

또 정박하는 항구와 현재 배의 위치를 지도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또한 정박지에서 의 즐길거리를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상영이 됩니다.

 

 

 

LCD 모니터는 좌우로 움직이는데 모니터 뒤에 110 volt 전원 플러그가 하나 더 있어서 전자기기 충전에 아주 유용합니다.

 

 

테이즐 위에 놓인 안내책자와 그날의 신문, 그리고 쿠폰...

 

 

화장대 겸 책상의 의자는 반달 모양입니다.

 

 

 

객실마다 두대의 무선전화기가 있는데 선박 안의 다른 곳에 전화를 걸 수도 있지만 전화기 간에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합니다. 디즈니 크루즈쉽 안에서는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서는 핸드폰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이 선박으로 최장 14일 정도의 크루즈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어 수납공간이 정말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은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어 음료수 등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옷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들도 넉넉합니다.

 

 

 

유리컵도 4개가 준비되어 있는데...

 

 

 

컵 뚜껑에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표기가...

 

 

 

옷장의 옷걸이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옷장 위에 보관되어 있는 구명용품들... 비상시에 사용할 물건들입니다...

 

 

 

욕조와 세면대가 있는 욕실입니다. 

 

 

 

디즈니 로고가 있는 샴푸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의 형태가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헤어드라이어도 있습니다. 그런데 헤어드라이어 형태가 진공청소기와 아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욕조도 샤워를 같이 할 수 있는 형태로...

 

 

 

 

 

화장실은 따로 있는데 세면대가 같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객실의 청소는 객실 안에 손님이 없을 때 합니다. 담당 승무원이 하루 종일 청소를 하러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복도에서 사용할 수 있게 청소도구나 수건 등을 실은 카트는 폭이 좁은 것을 사용합니다. 이런 일들을 하는 승무원들은 대부분 필리핀인들이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