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느날의 UCSD...

실험한다고 두 군데 실험실을 정신 없이 지내던 어느날 아 샌디에고에도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아침 청명하던 날씨가 갑자기 안개가 끼더니 UCSD 캠퍼스 안에도 안개가 끼였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는 잠시 부슬비가... 그런데 이런 날씨가 샌디에고 비오는 날씨라고 한다.

 

어제 아침에는 햇살도 좋고 단풍에 물든 나무도 보이고 오후에 실험 끝나면 단풍 구경이나 하려고 했더니

 

 

 

 

 

 

정오경부터 어디선가 안개가 몰려왔다. 캠퍼스 안에도 안개가....

 

 

 

그래도 단풍은 단풍... 안개에 가려도 잘보인다... 우리 실험실 근처의 단풍들....니콘 쿨픽스 S4100 디카로 찍었더니 사진이 영....

 

 

 

 

 

 

 

 

 

 

 

 단풍이 낙엽져서 떨어져 있기도 하고...

 

 

 

 

 

 

단풍은 보이지 않지만 낙엽이진 UCSD내의 숲속길도 걸을 수 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꽃들과 열매들이 연구실 주변에 보이고

 

 

  

 

 

 

 

 

 

 

더 웃긴 것은 우리 아파트에는 단풍나무와 야자수나무를 같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개가 끼어서 잘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날씨를 어디에다 비교해서 설명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