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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2011년 7월 6일 미국 연수 떠나기...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로...

by G-I Kim 2018. 2. 23.

 

 

 

 

2011년 07월 06일 드디어 1년간의 장기 연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집 정리를 마무리하고 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한 후 11시경에 미리 예약한 콜밴으로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여행용 가방 모두 제한 무게인 23킬로그램 이하였고 캐리어 한 개의 무게가 13킬로그램이 넘어 

휴대용 가방으로 짐을 분산시킨 후 입국장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세관에 외국환 신고필증을 제출하였더니 현금과 여행자수표 액수를 모두 조사하겠다고 해서

모두 다 제출하였더니 조사를 하고는 보안검색대로 가라고.. 

보안검색대 통과 후 출국신고를 할 때 DS 2019를 보여주었더니 이 서류는 미국 입국 때 보여주라고...^^

 한국에서 출발 전 점심으로 갈비 정식 와 콩나물국밥을 먹었습니다. 

탑승 비행기는 대한항공 KE 017편, 기종은 보잉 777... 

개인적으로 좌석 간격이 넓어서 선호하는 기종이다... 

또한 이 기종은 최근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777-300ER...

게이트에서 한번 더 보안검색을 실시한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오후 3시에 미국으로 출발... 

 

 

여행 전 아침식사..



미국 출발 전 먹는 아침식사... 빵.... 사실 미국 연수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배고프지도 않았지만 일단 먹어두기로 하고.....

 

 

 

 

 

여행용 가방들...

 

 

동생에게 얻은 여행용 가방 4개, 기내용 캐리어 2개, 컴퓨터 가방 1개, 배낭 1개를 준비했습니다. 

여행용 가방은 미리 23킬로그램이 안되도록 조절했고 지인의 조언에 따라

미라 구입한 보호 벨트를 사용하여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찾기 쉽도록 했습니다.

 

 

 

 

공항 픽업 콜밴

 

인터넷에서 찾은 회사에 공항 픽업 콜벤에 연락을 했더니 정확히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였습니다. 

화물칸에 가방을 모두 넣도고 앞좌석과 뒷좌석 합쳐서 4명이 탑승하였습니다. 운전기사분이 짐을 차량에 탑재하는 것도 도와주고 인천공항에서 캐리어에 편리하게 내려주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많은 짐을 가지고 가는 경우에 매우 유용한 교통수단입니다.

 

 

한산한 인천공항..

 

평일인 수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인천공항에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18년에는 평일에도 인천공항에 엄청난 인파가 북적거리지만...

 

 

 


인천공항 내 한식당

 

인천공항 터미널 2층에 위치한 한식당 비원에서 미국 출발 전 점심식사를....

갈비 정식과 콩나무 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미국에 가면 한식을 자주 먹지 못할 것 같은 느낌에..

하지만 미국 샌디에이고와 로스앤젤레스에는 한국보다 더 맛있는 한식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때는 몰랐습니다.

 

 

 

 

 


대한항공 보잉 777-300 ER

 

우리가 타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이동할 항공기는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 ER대한항공 최근 도입 기종으로 2004년부터 생산된 보잉 777의 최신 기종입니다. 14,690 km로 최대 항속거리가 증가하고 이륙중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사실 각 항공사에서 장거리 노선에 보잉 747, 에어버스 340 대신에 투입하고 있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주기하고 있는 보잉 777-300ER 너머로 대한항공의 보잉 747-400 기종이 보입니다.

 




게이트 앞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게이트 앞에 탑승객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비행기 탑승 후 보니 일부 빈 좌석도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대한항공 보잉 777-300ER (Korean Air Boeing 777-300ER)



이코노미 기내 좌석 배열은 3-3-3입니다. 이코노미 좌석 폭은 18인치, 앞뒤 간격은 33-34인치입니다. 이코노미 좌석의 수는 200 좌석 이상입니다. 우리가 앉은 좌석은 중간 열이었습니다.
 

기존에 탑승했던 대한항공의 보잉 777-200 시리즈보다는 내부 시설이 좀 더 현대화된 듯합니다.

AVOD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영화나 뉴스를 관람하거나 운항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USB 충전도 가능합니다.  테이블을 펴놓고 여러 가지 작업들을 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사용할 헤드폰, 작은 슬리퍼, 칫솔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수건도 나누어 줍니다. 

 

 

 

 

비행기 탑승하자마자 새우깡 같은 과자와 주스도 제공합니다. 

 

 

 

혹시 잊어버릴까 봐 미국 입국신고서와 세관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기내식은 만족할 만한 음식들이 비행기간 동안 두 번 나왔습니다.

장터국수와 같은 소면과 샐러드나 고추장에 비벼먹은 비빔밥과 미역국

바게트 빵과 소시지, 콩, 감자 등이 곁들여진 오믈렛

그리고 커피와 차가 제공되었습니다.

 

 

 

비행기가 미국으로 출발하고 한 번의 간식과 한 번의 식사 시간이 지나면 소등을 합니다.

승객들은 수면을 취하던지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승객 좌석에 붙어있는 AVOD 시스템으로 비행기 전면의 실시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공항 활주로에 도착해서 공항 건물 앞에 주기할 때까지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2011년에 작성된 글에서 그림 파일 상당수가 삭제되어서 2018년에 다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