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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탈리아

2018년 3월 이탈리아 여행 Day 1 (2) 인천에서 로마로

by G-I Kim 2018. 4. 29.




아시아나 항공의 인천-로마간 항공편은 하루 한편 왕복편이 운행되고 있는데 우리가 탑승한 기종은 보잉 777-200ER기종이었습니다. 로마로 갈때에는 비교적 신형 기종을 이용했지만 돌아올때는 좀 연식이 된 기종을 탑승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까지의 운행시간은 12시간 30분 정도였는데 VOD로 영화도 보고 밀린 잠도 자면서 시간을 보냈지만 유럽까지의 비행기 탑승은 정말 지겹고 힘든일입니다.



▼ 두번의 식사, 계속 서비스가 되는 음료수, 그리고 한번의 간식.. 하지만 매번 해외여행을 다닐때 마다 이번에는 어떤 기내식이 나오는지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국인들은 비행기라는 좁은 공간에서 먹는 기내식의 매력에 유난히 기내식에 대한 집착이 높다고 하네요..



▼ VOD 시스템으로 그동안 보고 싶었는데 못보았던 영화 3편을 보았습니다. 킬러의 보디가드, 아메리칸 메이드, 군함도를 보았습니다. 중간에 비행기가 얼마나 갔는지 도착시간 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그리고 중간에 좀 졸았습니다..^^



▼ 로마 행 비행기 아시아나 항공 인천-로마 OZ561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 http://blog.daum.net/ekg001/993


 

▼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 내려서 탑승게이트의 창문으로 보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날씨가 좋습니다. 로마 공항은 국제선은 미국행과 이스라엘 항공기, 그리고 EU국가 행 항공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제3 터미널에서 이착륙을 하는데 게이트 G1-14는 이착륙장이 떨어져 있어 입국 심사와 수화물수치대로 가려면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열차를타고 가는 동안 창문을 보니 청명한 로마의 하늘이 보입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고 수화물을 찾은 후 도착 로비까지 나가는 시간은 40분 정도만 걸렸습니다.  



▼ 로마공항 제3터미널 입국장은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편의점, 식당, 환전소, 호텔 안내소, 렌트카 부스 등등이 보입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우리 패키지 여행팀이 버스를 타기 위해 공항 서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중국 여행팀들의 무리를 모았는데 정말 대단한 숫자입니다. 이곳에서는 공항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들이 출발하는데 대형 모니터로 출발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기다리다가 버스에 탑승합니다.



▼ 도착하자 마자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IDEA HOTEL ROMA Z3는 로마 동부의 GRA와 A24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 로비에서 저녁식사를 하고있는 투숙객들이 보입니다. 인솔자분이 대표로 체크인을 하고 투숙을 했습니다. 호텔 로비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호텔 주변에 대형 수퍼마켓이 있다고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갈 엄두가 안납니다.



▼ 객실은 유럽의 다른 호텔처럼 그리 넓지 않습니다. 저역 식사로 여행사에서 제공한 김밥이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식사를 하지 얼마 안지나서  나중에 먹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