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이탈리아 여행 Day 2 (1) 로마에서의 아침

▼ 이탈리아에서의 첫 아침입니다. 일어나자 마자 호텔 와이파이에 연결된 노트북으로 검색해보니 오늘 날씨가 좋지 않습니다. 비가오고 춥습니다. 오늘은 로마 근처의도시인 오르비에토(Orvieto)와 아씨시(Assisi)를 방문합니다. 주변에 산이 없어서 흐린 날씨에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일출이 아주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  로마 도착 당일 저녁실사로 나누어준 김밥을 먹었습니다. 호텔 아침 조식을 먹을 예정이었지만 김밥의 양이 많지 않아서 먹어보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젓가락을 구할 수 없는지 일회용 포크와 나이프를 준비해 주었다는..^^ 이탈리아 생수도 처음 마셔봅니다.

▼ 날이 밝았습니다. 객실 창문으로 보니 호텔 근처에 서커스 공연장이 있습니다. 호텔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들이 있습니다. 아파트들을 보니 발코니에 새탁기와 테이블, 소파를 설치한 집도 있고 특이하게도 발코니 창문을 셔터로 닫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탈리아도 한국처럼 빨래건조대를 이용하네요...

▼ 오전 7시에 아침식사를 하러 로비층으로 내려갑니다. 이탈리아 호텔은 로비가 있는 층이 1층이 아니라 0층입니다.

▼ 호텔 조식에는 달콤한 케이크와 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탈리아 여행 동안 여러 호텔이 조식을 접해보았는데 IDEA HOTEL ROMA Z3 호텔의 식사가 제일 좋은 편에 속했습니다.

▼ 식사를 하고 호텔 앞에 나와 보았더니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출발하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빠르게 움직입니다. 호텔 앞에는 대형 슈퍼마켓이 있었는데 방문을 못해보았네요... 다른 나라 슈퍼마켓 구경도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  IDEA HOTEL ROMA Z3 http://blog.daum.net/ekg001/1001

▼  오전 8시경 버스를 타고 슬로시티 오르비에토(Orvieto)로 이동합니다. 버스는 어제 이용했던 버스와 다른 버스로 좌석이 아주 편합니다. 53인 승 버스를 인솔자 포함 15명이 타고 가니 정말 편안합니다.  출발한지 1시간 30분 후에 오르비에토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