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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의 가을 모습 (3) 겨레 얼마당과 북쪽 주변

by G-I Kim 2022. 11. 10.

▣ 국립서울현충원(國立-顯忠院, Seoul National Cemetery)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에 위치한 국립묘지입니다. 6.25 전쟁 발발로 인해 늘어나는 국군 전사자를 안치하기 위한 육군 국립묘지로 1956년에 개장, 안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현충일이 되면 이곳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열리며 대한민국 주요 정치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상시에도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산책하기도 합니다. 벚꽃철이나 단풍철에는 꽃이나 단풍을 구경하러 시민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 겨레 얼마당 동쪽의 도로입니다. 길가에 수양 벚나무와 태극기가 보입니다. 정문에서 현충탑까지 이어지는 주요길에는 수양 벚나무가 식재 되어 있어 봄에는 이 길이 수양 벚나무의 하얀 벚꽃들이 만발합니다. 대표적인 국립묘지 답게 길로 잘 정비되어 있고 수목들도 짜임새 있게 심어져 있습니다.

 

▲ 겨레 얼마당에서 바라 보이는 단풍의 모습입니다. 겨레 얼마당 주변의 나무들에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넓은 겨레 얼마당에서는 11월에 국악대, 의장대 등의 공개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겨레 얼마당의 잔디는 황금색으로 변했습니다. 시민들이 이 넓은 공간에서 주말의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은 매년 11월을 기점으로 단풍이 가장 절경을 이루는 때를 골라 ‘단풍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멀리 육탄10용사현충비와 묘역 뒤로 경찰 충혼탑이 보이고 단풍 나무들이 보입니다.

 

 현충문 뒤로 현충탑이 보입니다. 현충탑은 정치인 등 많은 사람들이 분향 및 헌화 의식을 하는 곳으로 현충문에 있는 방명록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현충문에는 위병들이 항상 서 있습니다.

 

 겨레 얼마당의 서쪽에는 일부 시민들이 텐트까지 설치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황금색 단풍이 물든 현충원의 유명한 수양 벚나무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수양 벚나무로 유명합니다.  

 

▲ 겨레 얼마당의 서쪽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입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주요 수종으로는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벗나무류 등 교목 73종과 무궁화, 철쭉류, 진달래 등 관목 43종이 있다. 이중에서도 성역 분위기에 어울리는 소나무가 광장, 현충탑 등 주요부분에 식재 되어 있습니다.

 

 겨레 얼마당의 서쪽 도로 변에 노랗게 물든 수양 벚나무들과 소나무들이 보입니다.

 

 겨레 얼마당의 북서쪽에서 현충원 청사로 가는 길에도 무르익은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 현충원에는 노령목 및 희귀목으로는 양버들, 오동나무, 수양벚나무, 쪽동백나무, 서어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섬잣나무, 산딸나무, 귀룽나무, 주엽나무 등을 찾아볼 수 있어 도시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생태 숲 체험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단풍에 물든 현충원 나무들 사이에 들어서면 숲 속에 있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태극기와 수양 벚나무의 노란색 단풍의 모습입니다. 수양 벚나무는 봄에는 하얀 벚꽃을 보이고 가을에는 노란색 단풍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현충원 정문과 충성 분수대의 모습입니다. 현충원은 연중 무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지만 코로나 방역 기간 동안은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 국립 서울 현충원 입구 주변도 이미 노란색, 붉은색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동작역 버스 정류장 근처의 가로수도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길거리에 부채꼴 모양의 은행나무 낙엽들이 떨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