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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LA국제공항에서 샌디에고 아파트까지

by G-I Kim 2011. 7. 6.

 



 

LA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한산했다. 20분정도 대기하다가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여권, DS 2019, 세관신고서도 제출하였다. J 비자이어서 그런지 별 무리 없이 지나갔고 짐을 찾고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니 별 말 없이 통과되었다. 준비한 FinCEN 105는? .... LA 국제공항 도착 터미날 대합실은 생각보다 작았다. 김포공항 정도의 크기라고 할 까...한국에서 로밍한 핸드폰(출국일로부터 10일간만 사용가능하고 이후에는 휴면상태로 조절)으로 박현우님에게 연락하니 10분정도 지나 박현우님이 도착하였다. 밴인 토요타 시에나에 짐을 넣고 같은 차량으로 샌디에고로 출발하였다. 샌디에고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 박현우님이 많은 생활 정보를 알려주었다.

일단 숙소를 secretory deposit를 납부한 미라다아파트(Mirada apartment at La Jolla Colony)에 도착하니 전기시설에 대한 설치계약이되지 않고는 입주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샌디에고 시내로 향했다. 사회보장번호(SSN)가 없어서 전화로 개설은 안되고 직접 시내 오피스로 오라고 한다. SDGE (San Diego Gas and Electric)에서 전기개설을 하고 한국식당인 전주집에서 일단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근처 코스트코(Costco)에서 일단 급히 필요한 생활물품 들을 구입하고 한국물건을 많이 판매하는 시온마켓(Zion market)에서 김치 등을 구입하였다. Bank of America에서 구좌를 개설하고 다시 입주계약을 위해 미라다 아파트로 가니 첫달 임대료를 머니오더(money order)로 달라고 했다. 근처의 대형 슈퍼마켓인 반즈(Vons)에서 머니오더를 구입한 후 아파트 계약을 하고 계약된 아파트에 입주하였다. 그리고 전화로 인터넷과 케이블티비를 연결하기 위해 Time Waner Cable에 연락하였다. 일단 샌디에고에 정착하기 위한 준비는 대충 절반정도는 되었다.

 

 

<미국 입국 후 DS-2019>

 

이러한 형태가 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미국 입국 후 입국신고서>

 

입국심사대에서 여권의 비자 맞은편에 붙여주는데 절대로 분실해서는 안된다.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 입국 대합실>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LAX), 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

 

 

입국장은 한국 김포공항이나 제주공항 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다. 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 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선 대합실이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인지 자원봉사자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나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친절하게 그리고 수차례 확인하였다. 아마도 여러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입국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입국장에는 간단한 스낵바, 그리고 입국장 가운데 꽃가게가 있었는데.. 장사가 잘되는지는 잘모르겠다... 생각보다 상당히 친절한 모습들....

 

 

 

 

 

<Leasing Office of Mirada Apartment at La Jolla Colony>

 

미라다 아파트 사무실 전경, 입구에는 높이를 알수 없는 야자수가 심어져 있어 이국적인 모습을 보인다.

사무실 옆에는 헬스장, 공동세탁실, 음료수나 과자를 파는 자동판매기,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다.

 

 

 

 

<Zion Market, San Diego>

 

 

한인 슈퍼마켓인 시온마켓에서는 한국 식품 뿐만 아니라 각종 소모품을 모두 팔아서 한국 생활과의 차이점을 별로 느끼지 못하게 한다.

 내부에 휴대폰 점포와 건강기구 점포등도 있다.

 

 

 

 

 

<Bank of America, San Diego>

 

 

울릭 스트리트에 있는 Bank of America (2341 Ulric Street, San Diego, CA )에서 부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임시 DEBIT CARD (직불카드)와 수표를 받았다.

박현우님의 단골지점이어서 매우 빨리 일이 진행되었다.

 

계좌가 개설되자 은행측에서 제공한 서류와 안내서들.....

 

 

 

 

입금증명서... 미국은 통장은 없고 한달에 한번씩 잔액과 사용내역을 우편으로 송부해준다.

또한 인테넷뱅킹을 할 수 있는 임시 비밀번호를 제공하기 때문에 계좌 개설 즉시 인터넷 뱅킹을 사용 할 수 있다.

 

 

 

 

임시로 사용할 수표를 3장과 직불카드를 발급해 준다. 2주후 정식적인 수표와 직불카드가 우편으로 배달된다.

직불카드는 한국과는 달리 판매자가 아니라 구매자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Mirada Apartment 계약>

 

 

처음 계약이어서 머니오더로 렌트비를 지불하였다. 이 후 매니저인 데이빗에게 설명을 듣고 서류에 서명을 한 뒤 열쇠를 받고 배정된 아파트로 향했다.

열쇠는 현관문열쇠 2개, 우편함 열쇠 1개,세탁실이나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문열쇠 한개가 있다. 또한 지하 주차장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전자카드도 하나 지급되었다.

 

머니오더는 주변의 수퍼마켓인 VONS에서 구입하였다. 일종의 한국의 자기앞 수표? 아래는 머니오더 영수증...

 

 

 

 

 

계약 서류와 안내서류들... 사무실에서 72시간 내에 아파트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서 신고해 달라고 한다.

 

 

 

 

반지하의 주차장 위에 2층건물들이 있다.

 

 

 

 

2층은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 아파트는 1층이다.

 

 

 

 

도로쪽으로 발코니가 있고 응접실과 보조로 사용하는 방으로 커다란 유리문이 연결되어 있다.

 

 

 

 

문에는 아파트 번호와 초인종 대신에....이게 뭐지... 쇠붙이...

 

 

 

 

장들은 매우 큼직큼직하다....

 

 

 

 

발코니문 밖으로는 거리에 주차된 차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지만 별로 생활에 불편하지는 않을 듯...

 

 

 

 

중간방에는 창문이 있어 열으면 거실이 보인다.

 

 

 

 

두툼한 카페트가 새로 깔려져 있다.

 

 

 

 

벽난로도 있는데 사용법은... 겨울에는 샌디에고가 영하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춥다고 하니 상당히 유용할 듯...

 

 

 

 

욕실과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고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전자레인지와 전기오븐, 전기버너가 설치되어 있다.

 

 

 

 

주방의 계수대에는 음식물 파쇄기가 설치되어 있다.

 

 

 

 

식기세척기

 

 

 

 

하지만 약간 가구에 금이 가있기도 하다.

 

 

 

 

식당 위에는 팬이 달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