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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2011년 7월 6일 미국행 (Old version)

by G-I Kim 2011. 7. 6.

2011년 07월 06일 드디어 미국으로 출발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집 정리를 마무리하고 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 한 후 11시경에 미리 예약한 콜밴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여행용가방 모두 제한 무게인 23킬로그람 이하였고 캐리어 한개의무게가 13킬로그람이 넘어 휴대용 가방으로 짐을 분산시킨 후 입국장 안으로 들어섰다. 세관에 외국환신고필증을 제출하였더니 현금과 여행자수표 액수를 모두 조사하겠다고 해서 제출하였더니 조사를 하고는 보안검색대로 가라고 한다. 보안검색대 통과 후 출국신고를 할 때 DS 2019를 보여주었더니 이 서류는 미국 입국 때 보여주라고...^^ 한국에서 출발전 점심으로 갈비정식와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탑승비행기는 대한항공 KE 017편, 기종은 보잉 777... 개인적으로 좌석 간격이 넓어서 선호하는 기종이다... 또한 이 기종은 최근 대한항공이 도입한 보잉 777-300ER...게이트에서 한번 더 보안검색을 실시한 후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오후 3시에 미국으로 출발...

미국 출발전 먹는 아침식사... 빵.... 사실 미국 연수 준비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배고프지도 않았지만 일단 먹어두기로 하고.....



여행용 가방들...

 

동생에게 얻은 여행용가방 4개, 기내용 캐리어 2개, 컴퓨터 가방 1개, 배낭 1개를 준비했다. 여행용가방은 미리 23킬로그람이 안되도록 조절했고 트레블메이트(http://travelmate.co.kr/)에서 구입한 보호밸트를 사용하여 LA (Los Angeles) 공항에서 찾기 쉽도록 하였다 (김형준 선생 조언에 따라...).

 

 

 

공항픽업콜밴

 

 

인터넷에서 찾은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정확히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였다. 화물칸에 가방을 모두 넣도고 앞좌석과 뒷좌석 합쳐서 4명이 탑승하였다. 운전기사분이 짐을 차량에 탑재하는 것도 도와주고 인청공항에서 캐리어에 편리하에 놓아주었다... 인천공항에 많은 짐을 가지고 가는 경우에 매우 유용할 듯....

 

 

 

인천공항 내 한식당

 

 

인천공항 대합실 한식당 비원에서 미국 출발 전 점심식사를....

 

 

갈비정식....

 

 

콩나물국밥....

 

 

 

보잉 777-300 ER

 

대한항공 최근 도입 기종으로 2004년 부터 생산된 보잉 777의 최신기종이다.

14,690 km로 최대 항속거리가 증가하고 이륙중량이 증가하였다.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탑승객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비행기 탑승 후 보니 일부 빈좌석도 군데군데 보였다.

 

 

이번에 이용한 대한항공의 보잉 777-300ER은 이전에 탑승했던 같은 항공사의 보잉 777보다 내부 이용시설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11시간 30분 동안의 비행시간동안 비행기안에서 주는 음식만 먹고 자다가 LA공항에 도착하였다.

 

 

기내모습들...

 

기존의 보잉 777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승객들의 내부 편의시설등은 많이 개선되었다.

 

 

 

기내음식들...

 

이륙하자마자 간단한 빵이나 새우깡 등 과자를 제공받았다. 새우깡은 양이 작은 미니 새우깡...

 

 

 

 

저녁식사 등으로 먹은 미인국수와 샐러드... 그리고 파인애플....

 

 

 

 

국수는 한국에서 해장으로 먹으러 다니던 소면과 비슷...

 

 

 

 

연어가 포함되어 있는 샐러드를 먹은 후 나중에 드레싱을 발견하고는...헉....

 

 

 

 

안사람이 먹었던 비빔밥... 마이클잭슨이 극찬을 했다는 메뉴이다....

비빔밥과 미역국..반찬...후식으로 조그만 떡 2개..

 

 

 

 

고추장을 비벼서 먹으면 상당히 맛이 있다...

 

 

 

 

콜라와 땅콩... 비행기에서 먹은 땅콩이 맛이 있어 개인적으로 같은 상품을 구입하러 다녔지만...

비슷한 제품은 있어도 같은 제품은 찾기가 어려워...미국에서 찾을 수 있으려나...

 

 

 

 

후식으로 홍차나 커피 등이 나온다...

 

 

 

 

기내에서 아침식사용으로 나온 빵, 오믈렛, 소세지, 콩요리, 요구르트, 과일, 커피 등... 남김없이 다 먹다...

 

 

 

 

변경된 좌석 편의시설...

 

 

기존의 보잉 777과 많은 차이점이 이었다. 일단 개인용 LCD의 조작편의성이 개선되었고 좀 어렵지만 터치 스크린 형태로 변경되었다.

또한 리모컨이 앞에 설치되어 있는등 승객 위주의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테이블도 2단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형태보다 매우 편리했다.

 

 

터치스크린형태의 모니터가 전방에 있고 모니터 왼쪽에 옷걸이, 오른쪽에 USB 포트가 있다.

모니터 아래에는 리모컨, 그 아래에는 테이블이 있고 또한 수납공간이 있다.

 

 

 

 

 

모니터와 리모컨

 

 

 

 

리모컨은 의자에 부착된 상태로 사용 할 수 있으며 분리해서 사용 할 수 있다.

 

 

 

 

리모컨은 왼쪽 스위치를 누르면 쉽게 분리된다. 뒷면에는 자판이 있고 전자오락이 가능하도록 방향키도 있다.

 

 

 

 

앞 좌석의 승객이 위자를 뒤로 넘길경우 변하는 모니터의 각도를 조절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모니터는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특히 비행기 전면과 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운행 과정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다는 특징이...

이외에 운행사항, 음악, 영화관람, 게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준다.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이 테이블이었다. 2단으로 앞뒤조절이 가능해서 승객을 위한 편의성이 증가되었다.

또한 의자의 테이블 부착면을 최소화해서 리모컨을 승객전면으로 이동시켰다.

테이블은 일단 전면 걸쇠를 돌리면 앞으로 나온다.

 

 

 

 

반이 접힌상태로 펴진 테이블은 좌측에 컵홀더가 있으며 앞뒤로 조절이 가능하다.

 

 

 

 

완전히 펴면 우측 앞쪽에 컵홀더가 나타나고 테이블 끝 승객쪽으로 홈이 나타난다.

 

 

 

 

테이블을 승객쪽으로 잡아당기어 승객이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테이블을 의자에 고정한 상태로 테이블 가운데 있는 컵홀더를 사용 할 수 있다.

 

 

 

 

리모컨 우측에는 USB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장비에 전원을 공급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리모컨 좌측에는 옷걸이가 있다.

 

 

 

 

아래사진은 작년 미국 소화기학회 참석 당시 탑승한 대한항공 보잉 777 기의 모니터와 테이블 사진이다.

테이블을 일체형이었고 모니터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적었고 또한 리모컨이 의자 옆에 우취해 있어 불편한점이 있었다.

 

 

 

기내에서 제공된 편의용품들

 

헤드폰과 슬리퍼, 칫솔과 치약....

 

 

 

 

 

기내에서 제공된 미국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비행기가 이륙하고 잠시 후 기내에서 미국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누어준다.

혹시입국신고서가 틀릴까봐 대항항공 책자를 보면서 천천히 작성했다...

또한 세관신고서에는 이전과는 달리 1만달러 이상 지참하고 입국한다고 기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