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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미국에서 일반의약품 구입

by G-I Kim 2012. 7. 31.

미국에서 단기 체류하는 경우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언어 문제라던지 의료 시스템이 한국과 매우 다른점들이 있어서 많은 곤란을 겪기도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약국이 단독 개원하고 있는 형태보다
대형 마켓 안에 약국이 입주해 있고 또한 많은 종류와 양의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고 있는 일반의약품은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미국의 현재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drug)은 항히스타민제제, 진해거담제, 충혈완화제, 안약, 제산제, 위장약, 지사제, 변비약, 진통제, 각종 연고류, 비타민 제제, 철분제 등 각종 영양제 이다.

 

 

미국에는 월마트나 코스트코, 랄프스, 반즈와 같은 대형 매장이나 슈퍼마켓 체인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또한 매장내에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도 있지만

CVS나 Wallgreen처럼 약국 거대 체인이 매장을 확대하여 대형슈퍼마켓처럼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감기약(28%)이고 위장약(16%),

알레르기약(14%), 진통제(13%), 항진균제(12%), 변비나 설사약(9%), 피부연고(6%) 순이다.

미국내 일반의약품 목록들...  otc.pdf


 

 

대형 슈퍼 등의 매장에는 독립된 약국이 개설되어 있고 그 앞에 각종 일반의약품이 판매되고 있고

또한 약국이 없더라도 일반의약품만 판매하는 곳도 많다.

 

 

 

매장내 약품 코너 뿐만 아니라 많이 팔리는 약품들은 곳곳에 진열장을...

 

 

 

 

사실 제일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건강식품류... 비타민, 오메가-3 등등, 없는게 없다...

게다가 싸고 심지어 세일이나 1+1 행사도 한다...

 

 

 

 

월마트 내의 진열된 각종 건강식품 류...

 

 

 

 

코스트코는 자기 고유의 브랜드로도 이런 비타민이나 건강식품 류를 판매한다...

 

 

 

 

미국 답게 소포장도 있지만...

 

 

 

 

많은 양을 저렴하게 파는 대용량의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매장에서 여기저기 눈에 많의 띄는 것은 항히스타민 제제...알레르기약 천국이다...

이약품들은 한국에서는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 없이 구입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아스피린, 부르펜, 타이레놀과 같은 안정성이 입증된 진통제나 소염진통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의 경우 한국과 같이 상당수의 약들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듯...

 

 

 

 

그리고 위장약도 많이 매장 약품 코너에서 보인다..

특히 제산제들이 한국처럼 작은 포 단위로 포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씹어먹을 수 있는 형태로 큰 용량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

 

 

 

 

 

 

한국에서는 최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위장약인 위산억제제들도 많이 보이고...

 

 

 

 

 

 

위식도역류질환이 많은 미국이라서 그런지 오메프라졸 같은 강력한 위산억제제도 큰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래는 코스트코 자체 브랜드의 오메프라졸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오메프라졸 42정이 25달러면...너무 싼거 아닌가?

 

 

 

변비약이나 지사제는 한국보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는 않은 듯...음식문화 차이 때문인가???

하지만 대용량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

 

 

 

담배 끊는 니코틴 패치도 판매되고 있다...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반창고 붕대 등 외상 치료 관련 제품들인 듯...

 

 

 

 

한국에서 가지고 간 비상약들이 많아서 상비약품으로 소량 구입한 물건들...위장약, 소독약, 멸균거즈, 반창고, 안약, 연고 등등...

 

 

 

 

멸군거즈는 소포장으로 사용하기 좋게 되어 있다...한국도 이런제품좀 팔았으면...

 

 

 

 

반창고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한국제품보다 훨씬 좋은 듯...

 

 

 

 

안약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알레르기성 안질환 용 안약도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 강한 햇볕에 피부 화상때 요긴하게 사용... 

 

 

 

 

피부가 화상을 입거나 약간의 상처를 입었을 때 보호목적으로 사용하는 연고.. 한국으로 치면 마데카졸 비슷한...

이외에 항생제 연고 등 여러가지 피부 치료제 들이 판매되고 있다...

 

 

 

 

미란타, 겔포스 류의 제산제는 소분 포장된 것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큰 통으로...

사실 저 제품은 한국에서도 판다....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그런데 한국에 비하면 가격이 아주 착하다...

 

 

 

어느날 한국에서 가지고 간 감기약으로 감기가 낮지 않아서 구입한 소염진통제 부르펜...이 약은 해열작용이 우수하다...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는 약... 한국에서는 많이 복용하였을때 환각작용을 일으켜 마약류로 관리받고 있는 덱스트로메트로판 성분이  포함...

물론 이약을 구입할 때는 매장에서 신분확인을 하기는 한다...

하긴 미국은 마약이 널려 있는 나라이니까... 미국에서는 이런 약까지 심하게 제한 할 필요성은 별로...

 

 

 

 

제산제 사탕(?)도 속쓰릴때 많이 복용...

 

 

 

 

 

 

심한 감기 때 복용했던 약들... 부르펜..진해거담제...제산제...

일상생활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otc.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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