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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먹을거리

기억나는 도시락들....

by G-I Kim 2011. 9. 11.
도시락의 의미는 밥을 담는 작은 그릇에 반찬을 곁들어 담는 밥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다. 여태까지 접해본 도시락 중 사진이 남아 있는 것을 간추려 보았다.

 

 

<국내 학회 도시락>

 

 

그 동안 여러가지 지원으로 의학계열 학회의 도시락은 풍성했다.

주로 호텔 도시락을 많이 접했는데 가격이 과연 얼마나 될까?

그런데 점심때 이 도시락 다 먹으면 오후에 굉장히 졸립다..

 

 

▼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점심 도시락 (2007년)

 

 

 

 

 

▼ 부산롯데호텔 점심 도시락 (2008년)

 

 

 

▼ 서울백범기념관 점심 도시락 (2009년) - 외부업체

 

 

 

 

▼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점심 도시락 (2010년)

 

 

 

▼ 서울 워커힐호텔 점심 도시락 (2010년)

 

 

<국제학회 도시락들>

 

 

국내 학회도시락보다 대부분 간소하다. 그 동안 병원지키느라

중앙대 병원 근무한 8년 동안 해외학회를 3번 밖에 나가지 못해 해외학회도시락 사진은 거의 없다...

 

 

▼ 2004년 북경국제컨벤션센터(Beijing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공급한 도시락

누가 보아도 영양부족형 도시락... 돼지고기 몇점.. 야채조금... 빵 한쪽, 요거트 하나, 배, 그리고 생수

참석자의 비만을 걱정해 주는 식단...헉...

 

 

 

▼ 2007년 서울워커힐호텔의 소규모 국제 심포지움에서 공급한 도시락

 

포장은 좋았는데 내용은 샌드위치 하나, 바나나 한개, 오렌지 쥬스 한개

합치면 700칼로리는 넘을 것 같았는데 2시간 지나니까 허기가 몰려와..

 

 

 

▼ 2008년 서울 COEX 국제학회에서 제공한 도시락

 

한국음식과 서양음식을 적당하게 혼합한 도시락...

 

 

▼ 2010년 미국 뉴올리언스 컨벤션센터의 국제학회에서 제공한 도시락

 

100만원이 넘는 세미나를 등록한 참석인원에게 하루만 제공한 점심 도시락

몰래 훔쳐 먹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미국 사람들도 공짜 좋아하기는 마찬가지...

그런데 먹을만 했다... 역시 풍요로운 나라....

 

 

학교에서 CPX 등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보면 도시락을 제공해 준다.

물론 이 것도 학교 예산에서 다 나오는 것이지만...요오즘 돈이 없어

점심도 제때에 먹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이 있다는 이갸기를 들으면 이마저도 미안해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