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아이파크몰, 베트남 쌀 국수점 호아센 7/14

서울 용산에 있는 아이파크몰은 용산병원 재직 당시 가까운 거리와 많은 음식점, 그리고 극장과 이마타 등으로 인해 자주 들렸던 곳이다...
귀국 후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주말에 점심식사도 할겸 아이파크몰로...

 

아이파크 백화점, 용산역이 있는 아이파크몰은 모습 그대로...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제는 계단마저 광고판으로...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니 없었던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다... 일년 사이에...

 

 

 

여긴 유명한 부페식당이었는데...TGI로...

 

 

하지만 영화관은 그대로 잘되고 있는 것 같고...

 

 

불고기 전문점과 서점은 그대로? 아니 서점은 반으로 매장이 줄어들었다... 

 

 

뭐 이마트는 그래로 영업... 들어갔다가 약간 실망...이전에는 생각 못했는데 큰 편에 속하는 여기 이마트로 샌디에고 동네의 슈퍼마켓인 랄프스나 타겟 크기 밖에 안되는 듯...

 

 

우리가 자주 애용하던 베트남 쌀국수 요리점을 찾았다...호아센... 다행이 그대로 있다... 인테리어는 바뀐듯...

 

 

점포 밖에  진열되어 있는 모형음식들... 일본이나 미국의 일본음식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형태...

 

 

 

 

우린 이중 해산물 쌀국수와 도듬 쌀국수를 먹기로...

 

 

 

그리고 에그롤도...

 

 

메뉴판과 차...

 

 

 

숙주나물과 단무지, 무우채...

 

 

해산물이나 고기에 찍어 먹을 소스를 미리 준비해 놓고..

 

 

우선 에그롤을 시식...

 

 

미국 베트남 음식점에 비해서는 크기는 작지만 단백하고 맛이 좋다... 사실 미국은 음식양이 동양인에게는 너무 많은 편...

식사전 입맛을 돋구기에는 아주 적당하다.. 

 

 

해산물 쌀국수.. 기름도 많이 떠 있지 않고...해산물도 풍성하게...

 

 

숙주나물을 같이 넣어 먹는다...

 

 

 

면발도 쌀국수의 그 맛 그대로...

 

 

 

안사람이 먹고 는 모듬 쌀국수도 맛있어 보인다...

 

 

 

가늘지만 찰진 쌀 국수 면발...

 

 

 

남김 없이 다 먹었다...미국에서 먹은 베트남 쌀국수는 원래 요리의 특성이 그런지 향이 강해 좀 우리의 취향과 안맞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에서의 베트남 쌀국수는 잘 현지화 된 것 같다... 

 

 

아이파크몰에서 바라본 용산의 모습...1년전 용산 재개발 때문에 날리였지만  그 동안 새로 올라간 건물이 없다...??

 

 

다만, 용산역 앞의 철거만 계속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