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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알래스카크루즈

디즈니 알래스카 크루즈 2012 Day 1-3 디즈니원더(Disney Wonder) 출항하다..

by G-I Kim 2014. 3. 6.

우리 객실에 짐을 풀어놓고 상갑판으로 올라가기 위해 객실을 나왔습니다. 복도에서 다른 승객들의 도착한 짐들이 보입니다. 이 짐 주인 들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거나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디즈니 원더의 계단은 모두 세 군데에 있는데 카펫이 깔려 있고 중간에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금색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저렇게 층별 안내도가 붙어 있습니다.

 

 

 

1층에서 10층까지... 생각보다 빠른 엘리베이터입니다.

 

 

 

9층, 데크 9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데크 9의 중간부분에 가보니 사람들이 운집... 여기서 무슨 행사가 있나 봅니다.

 

 

 

일단 행사가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데크 10으로 올라갔습니다.

 

 

 

데크 10에서 바라본 시애틀 크루즈쉽 터미널 근처에는 멀리 주택들과 정박되어 있는 다른 배들이 보입니다.

 

 

 

특이하게 생긴 이배들은 여객선이 아니라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고기를 잡는 어선들입니다.

 

 

 

Alaska Ocean이라는 저 배는 나중에 알고 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에도 나왔던 어선으로 거친 베링해역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선입니다.

 

 

 

정박해 있는 또 다른 어선 뒤로 시애틀 다운타운의 고층건물들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시애틀의 명물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입니다. 높이 184미터이고 빌딩 꼭대기에는 25개의 피뢰침이 있고 160m 지점에 있는 전망대(Observation Deck)는 원반 모양으로 비행접시의 모양입니다.

 

 

 

드디어 상갑판 중간 부분에서 쇼가 시작됩니다. 쇼의 이름은 Goofy's Pool Stage...

 

 

 

크루즈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였습니다... 디즈니 원더의 탑승객은 보통 1,000명이 넘습니다.

 

 

 

나누어준 먼지떨이(?)를 흔들면서 사람들이 아주 흥겨워하고 같이 간단한 춤도 춥니다..

 

 

 

어른과 어린아이, 모두 즐거워합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데트 10의 난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언제 들어왔다가 나갔는지 미키와 미니, 그리고 구피가 행사를 마치고 사라집니다... 그런데 저 캐릭터들은 안전요원의 호위를 받습니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 다른 곳도 살펴보았습니다. 성인 전용 풀장입니다. 풀장 옆에 간단한 주류와 음료를 제공하는 바도 있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의자들도 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리고 Cafe Cove라는 어른 전용 카페가 있습니다.

 

 

 

어린이 전용 풀장에는 벌써 많은 아이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안전요원도 항상 주변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간이 농구장과 축구장에도 벌써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디즈니 크루즈 라인 전속 사진사가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나중에 마음에 드는 경우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원더의 연돌입니다. 만화 캐릭터 형태의 굴뚝이네요...

 

 

 

하지만 레이더도 여러 대. 인공위성 안테나, CCTV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것 같습니다. 

 

 

 

배가 출항하기 시작합니다. 시애틀 항 주변에 항해를 하는 배들이 보입니다. 시애틀 항의 페리 여객선입니다. 시애틀 인근의  Bainbridge Island나 Bremerton으로 운항하는 페리라고 합니다. 

 

 

 

레저용 요트도 한 척 지나갑니다.

 

 

 

미국 해안 경비대 선박도 지나가네요... 시애틀을 모항으로 하는 쇄빙선입니다.

 

 

 

배가 출항할 때 항구의 디즈니 직원들이 계속 손을 흔들어 주고 있습니다. 

 

 

 

모두 한 손에 미키마우스 손 모양 장갑을 끼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저 장갑을 낀 직원들은 시애틀 공항에서도 우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한참이나 흔들더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사실 이 사람들을 보고 있던 승객들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이제 디즈니 원더가 시애틀 항을 벋어나 알래스카 남부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