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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필기시험

by G-I Kim 2011. 7. 7.

미국의 캘리포니아는 외국의 운전면허증을 인정하므로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인정한다. 그러나 번역된 자료가 필요하므로 국제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한국 면허증과 국제면허증, 그리고 여권을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한다. 국제면허증의 기간은 1년이므로 캘리포니아에서 운전을 하려면 되도록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획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국 입국 한 달 내로 운전면허증을 취즉하면 운전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더욱이 운전면허증은 신분증명도 되므로 여권을 항상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미국 도착 다음날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획득하기 위해서 San Diego Claremont에 있는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 가서 등록을 하였다. 박OO 님의 차량편으로 이동하여 우선 20분 정도 줄을 선 뒤 번호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리면서 신청서를 작성하였다. 신청서는 한글과 영어가 있었는데 두 개를 모두 작성하였다. 순서가 되어서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후 간단한 시력검사를 하고 운전면허시험(31달러)과 신분카드 발급을 신청한 후(26달러) 필기시험 부스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한글로 된 시험지를 받은 후 작성해서 제출하니 2문제가 틀렸고 합격되었다고 직원이 임시면허증을 발급해 주었다. 시험문제는 예상문제집을 인터넷 등을 통해서 구해서 보았는데 한국에서 면허증을 획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상보다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다. 임시면허증의 기간은 8주이므로 이 기간 사이에 되도록 실기시험 (behind the wheel driving test)에 합격해야 한다. 예상과는 달리 영어를 버벅거리는 나에게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었다. 그리고 소문과는 달리 모든 과정이 2시간 이내에 해결되었다.

 

클레어몬트 DMV는 구글 지도에도 잘 안보이고 멀리서 보아도 큰 간판이 잘 안 보인다.다만, 입구에 자그마한 DMV 입구라는 간판이 보일 뿐이다. 나중에 GPS만 믿고 다시 갈때 입구를 찾지 못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이라는 글씨가 건물 외벽에 쓰여있을 뿐이다.

 

 

 

 

 

 

 

오후 늦게 가면 주차할 곳이 별로 없다.

 

 

 

줄을 많이 서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건물 입구 밖에는 상당히 한산했다.

 

 

 

DMV에서 발급해준 임시운전면허증... 면허증 번호는 앞으로 평생 사용한다고... 사용 한계일이 기록되어 있다.

 

 

실기시험날짜를 정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했더니 일주일 후로 일정이 잡혔다. 그러나 주변에 알아보니 분명히 떨어진다고 해서 일단 인터넷으로 취소를 한 뒤 다시 DMV에 가서 예약을 하였다. 자동차 보험문제로 임시면허증 밥급받은 날에서 26일째 되는 날 실기시험을 보기로 했다. 예약증에 날짜와 시간이 나오고 붉은 글씨로 표시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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