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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샌디에이고 가볼만한곳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Torrey Pines Gliderport)

by G-I Kim 2016. 3. 6.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Torrey Pines Gliderport)


1928년 부터 시작된 글라이더포트로 행글라이더, 파라글라이더, 세일플레인(sailplane) 등을 탈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안가 절벽위에 위치해 있으며 린드버그가 글라이더로 활공연습을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북쪽으로 Torrey Pines Municipal Golf Course와 남쪽으로 Salk institude가 있으며 절벽아래로는 누드비치로 유명한 Black's Beach가 있습니다. 주소는 2800 Torrey Pines Scenic Dr. La Jolla, CA 92037이며 FAA LID : CA84입니다.




 

 

▲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Torrey Pines Gliderport)의 주차장은 상당히 넓습니다.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공터이기는 하지만 자유롭게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솔트연구소(salk institute)의 주차장에 주차공간이 없으면 연구소를 방문한 외부차량들이 이곳에 주차를 합니다. 


 



▲ 솔크연구소는 1960년 Jonas Salk가 설립한 비영리 생물학 연구소로 미국내 생명공학 연구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연구소입니다. 이 건물은 Louis Kahn이 설계를 하였는데 1965년에 완공한 인 건물은 건축학적인 아름다움으로 1991년 Historical Landmark로 지정되었습니다.


 

▲ 태평양의 파도와 함께 멀리 라호야 코브까지 잘 보입니다.

 

 

▲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가 있는 절벽아래에 비치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에서 절벽아래 비치로 내려가려면 절벽사이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주변에 라호야팜(La Jolla Farm)이라는 구역이 있는데 외부인의 출입이 차단된 상당한 부촌입니다. 주택마다 수영장과 테니스장이나 농구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라호야팜에서는 도로를 따라 저 아래 비치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절벽의 높이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이 바위등으로 막혀서 어느 정도고립된 해변입니다.

 

 

▲ 비치의 모래의 색깔이 검은색입니다. 그래서 블랙 비치라고 불리우는데 여기가 샌디에고에서 유명한 누드비치입니다. 저렇게 옷을 다 벗고 돌아다닌 사람들은 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정도 고립된 곳이고 접근하기도 쉽지 않고 절벽 위에서 보아도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누드비치가 형성된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비치를 관리하는 차량은 다니는데 차량이 모래에 빠지면 누드차림의 사람들이 뒤에서 열심히 밀어줍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사진입니다.)

 

 

▲ 멀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의 한 부분인 스크립스 캠퍼스와 스크립스 피어가 보입니다. 저 피어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스크립스 해양 연구소에 신선한 해수를 공급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고 캠퍼스가 직접 운영하는 버치아쿠아리움에 해수를 공급합니다. 바다에 떠 있는 작은 점들은 해수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 블랙비치의 북쪽의 모습입니다.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고 산책하는 사람들만 보입니다. 여기까지 라호야팜에 있는 도로를 따라 차량이 들어옵니다. 비치의 바닥이 생각보다 단단한 검은 흙입니다.

 



 

 

▲ 동쪽으로는 PGA를 개최하는 유명한 토리파인즈 골프장이 보입니다. 토리파인즈 골프장은 태평양을 바라보면서 골프를 칠수가 있어서 인기가 좋습니다. 토리파인즈 골프장 동쪽에는 노벨의학상 수상자도 나온 스크립스 연구소가 있습니다.   




▲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에는 사람들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목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는 행글라이더나 패러글라이더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하고 하는데 이착륙이 용이하게 잔디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이곳도 공항 취급을 받고 있고 작은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위에는 태양력 발전판이 있어 자체적으로 전기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 매점과 쉽터가 있어서 소소한 먹을 거리와 음료수, 심지어 기념품도 팔고 있습니다. 




▲ 날씨가 좋은 날 많은 사람들이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에 모여 하늘로 날라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가 날고 있는 장관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  1927년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던 전설적인 미국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 (Charles Lindbergh)가 1930년 2월 24일 글라이더를 타고 솔대드산을 출발하여 이 토리파인즈 글라이더 포트를 지나 델마에 착륙하였습니다. 이후에 샌디에고 토리파인즈 근처에서는 글라이더의 비행이 계속되었는데 여성 조종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라고 합니다.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하늘로 날라갔다가 태평양에서 불러오는 바람을 타고 계속 날다가 다시 글라이더포트로  착륙합니다. 다행히 바다로 떨어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의 비행이 끝나면 무선 글리이더를 띄어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 저녁이 되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가 됩니다. 바베큐 요리를 해먹으면서 일몰을 감상하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 아예 캠핑카를 주차시키고 숙식을 여기서 해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토리파인즈 글라이더포트(Torrey Pines Gliderport)의 일몰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