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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호쿠(아오모리, 아키타)

2015년 1월 일본 아키타 설국 여행 (1일) 가쿠노다테 사무라이 저택의 거리

by G-I Kim 2016. 11. 15.



 가쿠노다테 (Kakunodate, 角館)는 아키타의 작은 교토로 불리는 곳으로 1620년에 가쿠노다테 지방에 만들어진 마을입니다.

 평화롭고 예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으로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http://www.kakunodate-kanko.jp).

전통적 건축물 보존지구에 지정되어 있는 우치마치에는 사무라이가 모여 살던 지역인 부케야시키도리가 많이 들어서 있고 도마치에는 사타케가의 죠다이라는 성주를 대신에 성을 지키는 사람의 집과 상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케야시키도리를 방문합니다. 

kakunodate_map_kr.pdf





 넓은 공용 버스정류장입니다. 가쿠노다테는 아키타역에서 가쿠노다테역까지 아키타 신칸센로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마을로 가는 길에 쌓여 있는 눈이 정말 하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길가 옆의 쌓인 눈이 허리춤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나무들 밑은 눈에 쌓여 보이지 않습니다.




 금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문을 연 점포들이 별로 없습니다.

관광객도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가쿠노다테는 17세기 에도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고 동네 구멍가게는 열었습니다. 옛 생각이 나는 먹거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나오는 거리를 구경합니다.



 나무벽와 눈, 그리고 오래된 우체통...




 가쿠노다테네는 200년 이상 된 사무라이의 저택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수십여 채의 사무라이 저택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오야기 집이라는 사무라이 집안이 머물던 고택으로 내부에 무기나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입장료가 500엔 정도 인데 시간이 별로 없어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사무라이 모양의 눈사람이 있습니다.^^



 마을 끝으로 나오니 커다란 나무가 보입니다.



  가쿠노다테의 지도가 나무판에 그려져 있습니다.

남북으로 길고 동서로 짧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사무라이 마을과 일반 사람의 마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고요한 하얀 마을입니다.



 문을 연 작은 식당이 보여 우리 일행의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 식당 내부의 모습은 벙말 과거의 모습입니다.  누가 벌써 우동을 먹고 갔습니다.  




▽ 가게 한쪽에 곤약이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 기념품점 몇 곳은 문을 열었습니다.



▽ 가게 고유의 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점포도 있어 내부 구경도...




▽ 커다란 박물관 같은 곳이 있습니다. 카쿠노다테 산벚나무 공예 전승관입니다.




▽ 전승관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 옛 풍류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 산벚나무 공예는 산벚의 나무껍질로 만들어지는 가쿠노다테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공예입니다.




▽ 들어가는 입구의 눈은 치워져 있는게 옆의 쌓여 있는 눈을 보니 그동안 얼마나 눈이 많이 왔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 내부의 상점에서는 산벚나무 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입장료를 내면 산벚나무 공예에 대한 전시품들을 볼 수도 있지만 시간상 제약으로 일단 패스...



▽ 하지만 건물의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솔솔한 재미도 있습니다.



▽ 정문앞에 서있는 경운기 처럼 생긴 눈치우는 기계 입니다.



▽ 눈이 치워진 국도를 따라 버스가 첫날 머무를 호텔 모리노카제 타자와코로 이동합니다.




▽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 먹거리를 구입합니다. 호텔 매점의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좀 특이한 안주거리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 오늘 공항에서 사무라이 마을에 들린 후 모리노카제 타자와코 호텔로 이동할 떄 이용한 버스는

모리노카제 타자와코 호텔에서 제공한 호텔입니다.

그런데 4륜구동 버스이네요...눈길에 유익할 것 같습니다.




...

kakunodate_map_kr.pdf
5.8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