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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2014년 8월 일본 규슈서부 여행 (2일) 사가(佐賀) 현 다케오(武雄) - 점심식사 -

by G-I Kim 2016. 12. 14.





▼ 점심 식사를 위해 다케오 온센 근처에 있는 다케오온천 물산관 (武雄温泉物産館 http://takeo-onsen-bussankan.com/)에 도착했습니다. 



▼ 물산관 앞의 주차장은 넓어서 대형버스들이 많이 주차해 있습니다. 



▼ 다케오온천 물산관 (武雄温泉物産館)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종합안내소와 상점, 그리고 2층에는 200명이 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습니다. 1층의 일본 가정식 식당에도 10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물산관 들어가는 입구는 좀 오래된 느낌...



▼ 여러 장우산들이 있습니다. 우산 색을 보니 전형적인 일본 우산입니다.




▼ 물산관 1층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넓은 토산품점이 있습니다.



▼ 다케오에는 양갱이 유명해서 많이 팔고 있습니다.



▼ 사가현 다케오 옆의 우레시노는 에도시대부터 시작된 차재배가 활발한대 차로 만든 화과자들을 팔고 있습니다.



▼ 새우과자 등 다른 과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점심은 온천 소쿠리 두부와 계절의 솥밥입니다. 다케오 근처의 우레시노에는 온천수를 이용한 물두부가 유명합니다.




 반찬이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밥은 작은 솥에 데워져 있습니다. 후식으로 푸딩도 있습니다.



 간단한 샐러드도 모양이 좋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맑은 국물인데 정체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칼리 성분의 우레시노 온천수도 만든 물두부입니다.



 물두부는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반찬으로 나온 해초(?) 요리



 회도 나옵니다. 



 계란찜은 갖가지 내용물이 모양 좋게 들어가 있습니다. 



 계절 솥밥은 각종 재료와 양념이 들어간 밥입니다.




 다른 테이블에 준비된 식사를 보니 사가현의 유명한 쇠고기 샤브샤브 요리이네요...3,000엔 정도 되는 요리입니다.

음식을 담은 그릇 들을 보면 도자기들이 많은데 다케오 시내에 약 80여 곳 있는 도자기 공방이 있다고 합니다.







다케오 (Takeo, 武雄)



▼ 다케오시(武雄市)는 인구 5만명의 소도시로 사가현의 서부에 있습니다. 낮은 산과 분지, 강을 끼고 있는 평지가 뒤섞여 있는데 시의 남동부에 있는 다케오분지(武雄盆地)의 서쪽 자락과 시의 서쪽 분지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고 나머지 지역은 역은 산지입니다. 관광지는 1,300년의 역사를 지닌 다케오온천(武雄温泉)가 유명합니다.




▼ 산업은 도자기의 생산이 왕성하고 구 다케오 시내를 중심으로 약 80여 곳의 도자기 공방이 있습니다. 다케오경륜장(武雄競輪場), 사가현립우주과학관(佐賀県立宇宙科学館), 구로카미산(黒髪山) 등이 있습니다.






우레시노 (Ureshino, 嬉野) 



▼ 우레시노 사가현의 서부에 있는 시로  전 지역이 비교적 완만한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분지이고 동부의 일부가 사가평야(野)에 속합니다. 우레시노는 에도시대에 나가사키 일대에서 서양과 중국 등과 무역이 발달 하면서 상인들의 숙박지로 번성했습니다. 우레시노 최고의 관광지는 1300년의 역사를 지니고 나트륨을 많이 포함한 수질의 우레시노 온천(泉)입니다. 숙박시설도 50여 채 정도 있습니다. 



▼ 우레시노라는 이름의 유래는 진구왕후 (, 재위 200-270년)가 전쟁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 지역을 지나게 되었는데 치친 백로가 시냇물가에 날개를 담그고 있다가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 전쟁에 지친 병사들에게 온천에 몸을 담그게 하자 전쟁에서 다친 상처가 치유되었다고 합니다. 진구왕후는 이 모습을 보고 '아 기쁘다!(우레시이)'라고 소리를 쳤는데 그때문에 지명이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관광업은 주로 우레시노온천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온천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 특산품으로는 우레시노 차(茶), 물두부, 도자기가 있습니다.



▼ 우레시노에서는 에도시대(代) 때 부터 이미 차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300년을 넘는 큰 차나무가 있습니다.


▼ 사가현의 도자기 산업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에서 건너온 도공 이삼평 등에 의해 발달되었는데 우레시노는 아리타 계(系)의 도자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예전 시다도자기를 생산하던 대규모 공장을 그대로 보존하여 마을로 복원한 시다야키노사토박물관(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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