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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2014년 8월 일본 규슈서부 여행 (2일) 나가사키 야타로 호텔 (Nagasaki Yataro Hotel) - 아침 -

by G-I Kim 2016. 12. 11.




▽ 규슈 서부여행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객실 창문을 열어보니 나가사키 항에 크루즈쉽이 들어오는 것이 보입니다. 



▽ 10만톤이 넘는 거대한 규모의 크루즈쉽입니다. 나가사키는 1571년 포르투칼과 무역을 시작한 항구로 역사와 관련된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 나가사키에 즐비하게 늘어선 조선소 앞으로 지나가는 크루즈쉽의 모습...

사실 나가사키 항의 조선소는  과거에도 현재로 전 일본 해군이나 현 일본 해상 자위대의 함정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 평화롭게 여행의 꽃이라 불리우는 크루즈쉽이 기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이른 아침이라 크루즈 쉽에서 내리는 여행객들은 아직 없는 듯 합니다.

대부분 아침 식사 후 나가사키 구경을 하로 나올 듯 합니다.

저런 초대형 크루즈쉽에 의한 일본여행은 요즘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들이라고 합니다.



▽ 나가사키는 평지는 별로 없고 이나사산[]·곤피라산[] 등 해발고도 300~400 미터 산지에 둘러싸여 있어

건물들은 산허리에 계단상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 학교 바로 옆 주택가에 공동묘지가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묘지가 주택가 주변에서 많이 보입니다. 



▽ 미쓰비시 조선소 건물 낲의 바다로 쾌속선이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나가사키 주변 섬과 교통 수단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 아침 7시 일본 티비 뉴스를 보니 오늘도 무덥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그리 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어제 일본 어떤 지역에 폭우가 와서 산사태가 난 모양입니다.



▽ 사람들 구하느라고 난리도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 저녁와 야간에만 하는 본관의 전망 욕탕은 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남관의 대욕장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한참이나 가야 하기 때문에..^^ 



▽ 본관 로비는 한산합니다. 로비의 크기가 작습니다. 본관 정문 앞에 버스가 한대 서있네요...



▽ 본관 정문으로 나왔다가 다시 연결 통로를 조식 식당이 있는 남관으로 이동합니다. 



▽ 남관 로비도 프론트에 종업원 한명만 있고 아무도 없습니다. 한산합니다.



▽ 본관보다 나중에 지어진 남관 로비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고 그리스나 로마 시대 건물처럼 인테리어가...




▽ 그리고 창 밖으로 나가사키의 전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 본관 로비 한 쪽에 토산품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자동판매기의 행열이...^^



▽ 어제 눈으로만 보았던 토산품점에 들려 선물 등을 사기로 했습니다.



▽ 나가사키는 카스텔라가 유명합니다. 카스텔라는 1600년대 일본이 최초로 나가사키항을 외국에 개방하면서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서 전해진 빵입니다. 

밀가루에 설탕과 우유, 달걀만을 넣어 만드는데 거품기를 이용해 달걀을 풀어서

거품을 내고 이 거품으로 빵을 부풀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빵입니다. 



▽ 세가지 종류의 카스텔라가 들어가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서 한국으로...



▽ 나가사키 카스텔라의 포장은 산뜻합니다. 그리고 3가지 맛의 카스텔라가 각각 3개씩 들어가 있습니다.



▽ 카스텔라 조각이 모두 각기 밀봉 포장되어 있는데 달콤한 맛은 물론이고 포장의 기술이 대단합니다.



▽ 나가사키와 관련된 각종 과자 등 다른 상품들도 있지만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 남관 지하 1층에 있는 조식뷔페 식당으로 들어섭니다. 물론 어제 받은 식권을 내야 합니다.




▽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 테이블은 원형탁자입니다. 의자도 고전틱...



▽ 아침 식사로 이것 저것 다 챙겨왔습니다. 나가사키 야타로 호텔의 아침식사는 다른 일본의 온천 호텔보다 일식보다는 양식이 많습니다.



▽ 일식 반찬이라고 향토 음식보다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들입니다.

일본 호텔의 조식을 보면 그 지방에서 나는 특이한 음식들이 나오는데 

대도시로 오면 그냥 평범한 음식들이 나옵니다.




▽ 생선이나 모닝 식빵 모두 크기가 작습니다. 샐러드와 해초류도...



▽ 감자조림, 만두, 소시지, 계란말리, 햄, 그리고 어묵..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



▽ 훈제 연어와 어묵, 그리고 일본의 조림 반찬들..




▽ 연두부인데 물에 잠긴 상태로 제공합니다. 저렇게 그릇게 담고 고명을 그 위에..



▽ 일본에 오면 항상 아침에 먹게되는 낫또... 일본인들에게는 김치와 함께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진...



▽ 오뎅국 같은 음식인데..국물은 무엇으로 내었는지 궁듬...^^



▽ 과일은 통조림 형태의 여러 종류의 열대 과일들이...



▽ 모닝 요거트...수제로 만들어진듯한 맛이 깊은 요거트입니다.




▽ 그리스 신전처럼 만들어진 남관 로비를 지나 숙소인 본관으로 이동합니다.




▽ 객실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기 전에 다시 한번 나가사키의 풍경을 바라 봅니다.



▽ 밤의 야경과 또 다른 나가사키의 낮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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