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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2014년 8월 일본 규슈서부 여행 (2일) 사가현 미후네야마라쿠엔 (Mifuneyamarakuen , 御船山楽園)

by G-I Kim 2016. 12. 12.





▼ 사가 현 (Saga ken佐賀縣)으로 이동합니다. 원래 사가현은 대륙 문화의 수입 기지로서 곳곳에 야요이(彌生), 고훈(古墳) 시대의 유적이 분포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규슈에 있는 7개의 현 중에서 규모가 가장 작습니다.


▼ 사가현의 모습은 일본 시골의 모습입니다. 일본에는 시골에도 패밀리마트와 같은 편의점이 있습니다. 사가현의  주산업은 농업이고 관개수로망이 발달한 사가 평야는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많은 벼농사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가현은 일본 최초로 벼를 재배한 곳으로 우리나라 백제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백제 오경박사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백제의 문물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사가현 가라츠에 있는 가카라시마(加唐島)는 백제 무령왕의 탄생지로 알려져 있고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가라쓰에 나고야 성을 축성하고 당시 왜군들이 출정한 곳의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 사가현 미후네야마라쿠엔 (Mifuneyamarakuen , 御船山楽園)의 입구입니다. 미후네야마라쿠엔은 미후네 산(山)의 남서쪽 기슭, 나베시마가(]) 별장 터에 있는 정원입니다.




▼ 미후네야마라쿠엔의 작은 토산품점입니다.



▼ 규모가 작아서 별로 살만한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 입구 앞에 조성되어 있는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입니다.



▼ 그런데 꼭 죽창을 모아놓은 것 같다는..



▼ 입장료 300엔을 내니 아주 작은 안내서를 주네요...



▼ 안쪽의 모습은 일본식의 잘 정돈된 정원이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산중턱 같습니다.



▼ 연못도 하나 있는데 녹초라떼가...



▼ 연못 주변에 정자도 보이고 작은 배도 보입니다.



▼ 미후네 산의 봉우린는 깎아지른 듯한 암벽인데 이곳을 배경으로 약 15만 평의 부지에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1852년 다케오한 (藩)의 28대 영주인 나베시마시게요시(義)가 별장을 짓기 위해 약 3년 동안 조성했습니다. 

연못에 비치는 미후네산의 봉우리는 이곳을 대표하는 풍경이라는데 녹차라떼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 대나무로 만든 여러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 봄에는 약 5천 그루의 벚꽃, 5만 그루 이상의 철쭉이 꽃을 피웁니다.

 이외에도 수령 170년의 등나무, 석남, 창포, 수국 등이 있고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동백 등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 큰 나무 밑에서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 미후네산 아래에 철쭉들이 보이고 그 근처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15만평이나 되는 넓은 장소입니다. 



▼ 넓은 면적에 20만 그루의 철쭉이 있다고 합니다. 산 동쪽 기슭의 미후네가오카바이린에는 약 1만 그루의 매화나무도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미후네산은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 벛꽃과 철쭉이 피면 저런 기막힌 모습이 보인다고 합니다.



▼ 저녁에는 저런 그림 같은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 가을 단풍의 모습입니다. 사계절 모두 볼만한 미후네야마라쿠엔입니다.




▼ 4월의 미후네야마라쿠엔의 모습이 판넬로 걸려 있습니다.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 대나무로 만든 여러 조형물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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