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마르 호수에서의 바베큐...

바베큐 요리... 샌디에고에서 살다보면 해변가나 호수가에서 바베큐 요리를 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옆에서 보면 상당히 부럽지요.....

 

 

그리고 가족간 모임을 샌디에고 가을 토요일 정오경 미라마르 호수에서....

 

미라마르 호수, 정확히 말하자면 미라마르 저수지(Miramar Reservoir)는 샌디에고시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1960년대에 개발되었다. 주변에 샌디에고시 북쪽의 물공급을 하는 Miramar Water Treatment Plant가 주변에 있으며 162에이커에 물이 다차면 저수지 깊이는 최고 114피트(35미터) 정도가 된다. 인공 호수 주변으로 4.92마일 (약 8킬로미터)의 산책로와 공원이 개발되어 있어 자전거, 조깅을 하기에 좋으며 18군데의 바베큐 장소와 48개의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좋다. 허가를 받고 낚시와 보트를 이용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아래 화살표로 표시한 장소에 피크닉에 좋은 장소가 있다.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그리고 호수 동쪽에는 레이크뷰공원이...

 

 

 

 

 

 

 

 

 

 

 

 

 

 

 

미라마르 호수는 Scripps Ranch 지역에 있으며 이 지역은 원래 신문사주였던 E.W. Scripps의 땅이었다. 2003년 10월 남쪽지역에 Cedar Fire라는 캘리포니아 산불이 발생하여 300여채의 가옥이 소실되었다. 이후 재건설되었으며 30,000명 이상이 거주하고 평균소득은 연간 15만달러 정도라고 한다. 미라마르 호수에서 보면 호숫가 주변에 위치한 주택들을 볼 수 있다. 

 

 

 

 

 

바베큐 요리의 시작... 그러나 초보자는 절대 쉽지가 않다는...

준비물... 바베큐용 그릴2개... 시온마켓에서 사온 양념갈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돼지갈비... 소시지...등등

 

 

일단 차콜(charcoal), 죽 숯을 바베큐 그길에 놓고 라이터와 종이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시도를..

그런데 여러명이 모여서 해도 불이 잘 붙지 않는다...연기만 자욱히... 아이들은 다른 장난에 정신이 없고....

 

 

 

 

 

 

 

 

 

 

 

 

다행히 구원군이 왔다... 일종의 번개탄... 이제 좀 불이 뭍는다..

 

 

 

 

 

 

그리고 라이터 기름 불꽃쇼....

 

 

 

 

 

차콜이 하얗게 달구어지면 이제 불판을 올려놓고 고기 구울 준비를...

 

알루니늄 쿠킹 호일을 올려놓고 우선 양념된 갈비를 굽기 시작한다. 그리고 돼지갈비를 굽기시작...

 

 

 

잘익은 돼지갈비와 소시지들...

 

 

 

 

다른 그릴에서도 돼지갈비를 굽는다. 구우시는 분의 엄청난 노력이...돼지갈비 전문 요리점 하셔도 될듯...

 

 

 

 

 

 

 

미라마르 호수 동쪽에 있는 레이크뷰 파크, 스크립스 랜치 주택가의 동네 공원이지만 미라미르 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공원에는 작은 주차장이 있고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열매가 달린 나무들도 보인다.

 

 

호수가 바라보이는 절멱에 있는 집들...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