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도 10월에 비오고 추워진다.

샌디에고의 10월 평균날씨는 23도 정도라는데 최근에는 비도 자주오고 비온 후 날씨가 추워진다. 그래야 15도 이하로 거의 떨어지지 않지만...
반바지 차림으로 간단히 다니던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간단한 점퍼에 후드티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파트 주변과 길거리가 촉촉히 젖었다. 그러나 비는 보슬비만 내릴뿐.. 샌디에고 일년 강수량이 300 mm 이라는데..샌디에고의 마켓가보면 한국에서 흔히보이는 우산하나 볼 수 없고 비옷이라도 살려면 일본마켓 가야한다. 여기 사람들은 비가 오면 전부 맞고 다닌다. 

 

 

 

 

 

 

 늦은 오후가 되면 구름 사이로 파란 샌디에고의 하늘이 나타난다. 그리고 간간히 햇살이...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는 다시 흐려지고

 

 

 

오후에는 또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인다..

 

 

 

 

 한달전 UCSD university center내의 일일장터에 다니던 여학생들 모습

반바지에 반팔상의...

 

 

하지만 지금은 긴팔 상의와 긴바지 이외에 부츠까지 신고다닌다.

샌디에고의 늦은 가을... 온도가 그렇게 낮지는 않지만 실제 체감하는 기온은 생각보다는 춥다...

 

 

아파트에는 방마다 전기히터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에 의존하다가는 전기료가...

 

 

 

코스트코에 가니 겨울 난방용품(?)이 나와 있는데...

두꺼운 옷과 전기 담요 정도....

20달러 남짓 지불하고 구입했지만 생각보다 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