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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터키

터키여행 Day 2 (4) 카파도키아의 상상의 계곡, 데브렌트 (Devrent)

by G-I Kim 2018. 7. 15.

 

 

 

 

 

<카파도키아의 상상의 계곡, 데브렌트 (Devrent)>

 

데브렌트 (Devrent)는 아바노스에서 위르귑으로 가는 길가에 위치한 데브렌트는 카파도키아의 붉은색 기암괴석 사이를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계곡입니다. 낙타 바위나 성모 마리아 바위 등의 독특한 모양의 바위를 볼 수 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바위의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고 해서 ‘때문에 '상상의 골짜기(Imaginary valley)'이라는 의미의 데브렌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바위의 생김새가 손가락·낙타·나폴레옹의 머리·고래·연인의 키스 모양 등 매우 다양하며 바위들의 색깔은 모두 흰색입니다. 보는 이가 서 있는 장소와 높이,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바위 모습이 변화합니다. 

 
 
 
▼ 점심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기암괴석들을 보기 위해 이동합니다.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너른 평원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기묘한 모양의 암석들이 나타납니다. 
 

 

▼ 카파도키아에서 처음 기암괴석을 보았던 곳은 바로 각종 다양한 형태의 바위를 볼 수 있다는 데브렌트라는 곳입니다. 포장된 도로 옆에 공터와 점포로 사용되는 몇 개의 가건물이 있는데 여기에 관광객을 태우고 온 대형 관광버스 외에도 여러 대의 승용차들이 보입니다.

 

 

  관리하는 사람이나 입장료를 받든 사람이 따로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 데브렌트에서 가장 유명한 <낙타바위> 옆에는 사람들이 올라가지 못하게 장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백만 년 전 카파도키아 근처의 에르시예스 산에서 격렬한 화산 폭발이 있은 후, 두꺼운 화산재가 쌓여 굳어졌는데 이후 수십만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모래와 용암이 쌓인 지층이 몇 차례의 지각변동을 거치며 비와 바람에 쓸려 풍화되어 지금과 같은 기암괴석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화산재가 굳어 만들어진 응회암은 인간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굴을 팔 수 있을 만큼 부드럽기 때문에 파손되기가 쉽습니다. 

 

 

 

 

▼ 이곳에는 아주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데 바위의 생김새가 손가락,낙타,나폴레옹의 머리, 고래, 연인의 키스 모양 등 매우 다양합니다. 바위들의 색깔은 모두 흰색인데 보는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바위 모습이 변화합니다. 그래서 터키인들은 이곳을 상상의 계곡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