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Day 3 (7) 콘야 메블라나 박물관 (Mevlana Museum)

메블라나 박물관 (Mevlana Museum, Mevlana Müzesi, Mevlana Türbesi)은 이슬람 메블라나 교단의 창시자, 메블라나 루미 (Mevlana Rumi)의 영묘가 있는 곳입니다. 이슬람 메블라나 교단은 신비주의 경향을 띤 교파인데  선무 의식으로 유명합니다.  13세기 말에 세워진 초록색 타일로 장식된 원추형의 뽀족한 탑이 인상적인 건물입니다.  같은 시기에 오스만 시대 스타일의 이슬람 사원이 추가 되었습니다.

▼ 점심식사를 마치고 메블라나 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길거리에 보이는 건물들은 일층은 점포, 위층은 주택인 형태입니다.

독특한 형태의 공동 수도도 보입니다.

▼ 메블라나 박물관 남서쪽 광장입니다. 앞에 커다란 건물이 보여서 이 건물이 메블라나 박물관인 줄 알았는데...

이 건물은  셀리미예 모스크 (Selimiye Mosque)라는 오스만 시대 스타일의 이슬람 사원입니다. 

콘야의 공동묘지 입구도 보입니다. 공동 묘지가 콘야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이슬람 사원 바로 옆에 메블라나 박물관이 보입니다.

박물관 남쪽 큰길에 도시형 트램이 다니는데 열차가 최신형입니다.

콘야의 트램은 1992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6킬로미터의 노선을 운행한다고 합니다.

메블라나 박물관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남쪽의 입구로 입장해야 합니다.

▼ 안으로 입장하니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여기에는 기념품점도 있습니다. 

13세기 말에 세워진 초록색 타일로 장식된 원추형의 뽀족한 탑이 인상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 박물관 입장 때 신발을 비닐봉지로 감싸고 들어가게 됩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곳이므로 여성들은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면의 입구로 들어가면 이슬람 성인들이 잠들어 있는 묘소가 보입니다.

묘소에는 메블라나 가르침을 담은 아랍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성인들의 관에는 각각의 지위를 상징하는 커다란 터번을 올려 놓았습니다. 

관 중에서 금박 수를 놓은 천으로 덮인 가장 크고 화려한 관이 메블라나 루미의 영묘입니다.

▼ 영묘 옆쪽에는 메블라나의 애용품과 의상 등이 있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메블라나가 쓴 시집과 코란의 사본, 친필 서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셀주크 튀르크 시대의 악기나 옷, 공예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 박물관 정원에는 물탱크로도 사용하는 우물과 또다른 우물들이 있습니다.

▼ 수행자들이 거주를 했던 건물들에는 고유의 이름이 있는 방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수행자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상당한 규모의 부엌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과 식사하는 곳이 마네킹 등으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 메블라나 교단의 전통 춤인 선무 의식, ‘세마댄스’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 세마댄스는 일종의 의식으로 피리와 큰 북으로 연주가 시작되면, 수도승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춥니다. 

이 수도승들은 하얀 망토에 검은 조끼를 입고, 빨간색 긴 모자를 쓰고 있는데 

하얀 망토는 수의를, 검은 조끼는 무덤, 즉 죽음을 상징하며, 빨간색 긴 모자는 무덤의 비석을 의미합니다. 

수도승들은 고개를 옆으로 젖히고 눈을 감은 채 1분에 약 60회 정도, 3시간 이상 같은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춤을 춥니다. 

음악이 점점 빨라지고 더 격렬하게 돌면 자아도취 상태로 신의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 의식은 박물관 동쪽 500미터에 위치한 콘야문화센터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 박물관 건물 밖에는 작은 무덤들도 있는데 비석들이 특이 합니다.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작은 매점도 있습니다.

▼  메블라나 박물관의 안내도입니다. 클릭 하시면 큰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박물관 동쪽에는 장미 정원이 있습니다. 기념품점도 있는데 음료를 마쉬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박물관 출구는 동쪽에 있습니다. 출구를 나서면 점포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식당은 없습니다.

세마의식을 하는 수도승의 모형이 있어 기념촬영하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