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Day 3 (8) 콘야(Konya)에서 아피온 (Afyon)으로

아피온 (Afyon)은 아피온카라히사르(Afyonkarahisar)라고도 하는인구 16만명 정도의 터키 서쪽의 도시입니다 ( http://www.afyon-bld.gov.tr/). 도시 전체가 기복이 많으며, 바위산 기슭에 위치하는데 바위산 꼭대기에는 비잔틴 시대의 성채가 남아 있습니다. 740년에 아랍을 격파했던 동로마의 레오 3세는 이 도시를 니코폴리스라고 불렀으며, 셀주크왕 시대에 이름이 카라히사르로 바뀌었습니다.

▼  버스를 타고 콘야를 떠나 오늘 숙소가 있는 아피온으로 가기전 하늘에 전투기와 헬리콥터들이 보입니다.

두개의 터키공군의 F-16C Block 50 파이팅 팰콘 전투기와 AS-532 쿠가 헬기입니다.

▼ 콘야 북쪽에는 콘야국제공항이 있는데 민간 공항과 군공항을 겸하고 있습니다.

민간공항으로는 연간 10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고 터키항공 뿐만 아니라 터키항공의 자회사인 AnadoluJet, 또다른 터키 항공사인 AtlasGlobal, Pegasus Airlines, SunExpress 등이 취역하고 있습니다. 

면적이 넓은 나라라서 그런지 터키도 여러 항공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 콘야 군공항에서는 F-16 전쿠기, 쿠가헬기 이외에도 B-737-7ES AEW&C 조기경보기, NF-5A/B 2000 프리덤 파이터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콘야 하늘을 바라보면 잘하면 여러 종류의 비행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동하는 버스 창가로 보이는 콘야의 거리는 오래된 건물도 보이고 최근에 지은 고층건물들도 보입니다.

▼  콘야 북쪽으로 이동하던 중 콘야 국제공항 동쪽에서 커다란 건물이 하나 나타납니다.

과학센터인 Konya Bilim Merkezi (https://www.kbm.org.tr/) 입니다.

한국의 국립과천과학관 같은 곳인데 2008년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외곽 한적한 곳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콘야 국제 공항 남쪽에는 스타 공원이라는 곳이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 여객기를 이용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Turkish Stars Park Türk Yıldızları Parkı Uçak Restaurant & Kafem라는

퇴역한 에어버스사의 A300 여객기를 개조한 식당으로

2018년 화재가 나서 2019년 초에 재개장한다고 합니다.

▼ 콘아에서 아피온으로 가는 길에는 넓은 대지만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흐리네요...

▼ 중간에 작은 농촌 소도시도 지나갑니다.

▼ 넓은 대지에 파란 하늘과 하늘에 구름이 그림 같습니다.

 

▼ 아피온으로 가던 중 Kirazli Bahce Dinlenme Tesisleri (Cherry Garden Recreational Facilities)라는 곳에서 잠시 정차했습니다.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벌써 주변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원래 체리농장인 것 같은데 여기서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고 점포를 구경했습니다.

▼ 원래 체리농장도 구경하면서 식사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고속도로 휴게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식사를 하지 많고 호텔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