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여행/터키

터키여행 Day 7 (3)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Istanbul Grand Bazaar)

by G-I Kim 2019. 4. 15.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Grand Bazaar, Covered Bazaar)는 터키어로 '덮여있는 시장'이라는 의미의 카파르 차르쉬(Kapar Carsi) 시장이라고도 합니다.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인 대형 실내 시장으로 비잔틴 시대에 마구간이었다가 1455~1461년 술탄 메메드 2세(Mehmed II)의 명에 의해서 건축되었으며 16세기 술탄 술레이만 1세(Suleiman I) 통치 시기의 대대적인 확장을 비롯하여 여러 번의 증·개축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실내 시장입니다. 하루 최소 25만 명에서 최대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현재 60여 개의 미로 같은 통로에 5,00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2개의 주요 통로 끝에 있는 입구 4개를 포함하여 모두 20여 개의 입구가 있습니다. 시장에는 금, 은 세공품을 포함한 각종 보석류, 피혁류, 카펫, 향신료, 형형 색색의 도자기와 기념품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랜드 바자르 서쪽에 위치한 베야지트 광장 (Beyazıt Square, Beyazıt Meydanı) 남쪽의 대로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베야지트 광장 남쪽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이스탄불의 시내버스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랜드 바자르의 남서쪽 입구로 이동합니다. 그랜드 바자르 입구에는 이마 여러 상점들과 노점들이 있습니다.  

 

 

 

▼7번 게이트인 베야짓 문(Beyazit kapisi)을 통해 그랜드 바라르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랜드 바자르의 입구는 20군데가 넘는데 동쪽의 누로스마니예 문(Nurosmaniye Kapisi), 서쪽의 베야짓 문(Beyazit kapisi)을 이용하면 위치를 찾기 쉽습니다. 그랜드 바라르는 오래된 건물이기는 하지만 내부는 아주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바자르 거리 중간 천정에 티브이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바자르 남쪽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걸어갑니다.

 

 

 

▼ 그래드 바자르 동남쪽의 그랜드 바자르의 1번 게이트, 누로스마니예 문(Nurosmaniye Kapisi)으로 나왔습니다. 누로스마니예  자미(Nuruosmaniye Camii)가 근처에 있어서  누로스마니예 문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많은 상점이 있고 특히 빵가게의 빵들이 맛있게 보입니다.

 

 

 

▼ 높이가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모스크인 누로스마니예 자미가 보입니다. 1755년에 완공된 건물이니 이미 250년이나 된 건물이지만 아지도 그 웅장한 외관이 살아 있습니다. 

 

 

 

 

▼ 누로스마니예 자미는 이스탄불 언덕에 18세기에 건설된 모스크입니다. 2016년에 터키는 이 모스크를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등록해 놓았다고 합니다. 25미터의 돔과 2개의 탑, 2 개의 발코니를 가진 이 모스크는 마흐무드 1세와 오스만 3세의 책 7,600권이 보관되어 있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 누로스마니예 문 주변 상점을 보니 잡화점 같은 곳에서 터키식 찻잔 세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쌀 것 같지는 않았지만 부피와 무게가 만만치 많아 한국으로 들고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좀 구입하는 듯합니다. 

 

 

 

▼ 한국어로 착한 가게라는 작은 간판이 붙어 있는 선물가게입니다. 여기서 선물용 작은 지갑을 구입했습니다.

 

 

 

▼ 음료수와 생과일을 판매하는 작은 컨테이너 박스가 유료 화장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 TVN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 씨가 가지고 다녔던 팽이를 팔고 있는 소년이 한 명 보입니다. 정말 신기한 팽이입니다. 

 

 

 

▼  다시 시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랜드 바자르에는 금, 은 세공품을 포함한 각종 보석류와 카펫이 주로 팔리며 피혁류, 향신료, 형형 색색의 도자기와 기념품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5천 개가 넘는 점포가 있는 곳이고 출입구만 20여 개이고 골목은 65개나 되기니 때문에 길을 잃기가 쉬어서 여러 군데를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하루에  25만여 명에서 40만여 명이 들린다고 하고 2013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50대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터키 화폐 '리라'는 물론 '달러''유로화'도 받는다고 합니다.

 

 

 

 

▼ 다시 7번 게이트인 베야짓 문으로 나왔습니다. 샌드위치를 파는 매점부터 익힌 옥수수, 간식으로 먹는 터키 전통 빵 시밋, 달콤한 터키 과자 로쿰 등을 판매하는 점포나 노점상들이 많이 보입니다. 

 

 

 

▼ 여기저기 한 시간 동안 그랜드 바자르 안을 돌아다니다가 터키식 가격 흥정에 자신이 없어 아이쇼핑만 했습니다. 결국 집합 장소인 누로스마니예 문 근처에서 일행들과 만난 뒤 지하저수조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