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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프리카 여행/이집트, 두바이

2018년 12월 이집트, 두바이 여행, 여행 1일, 두바이에서 아침식사와 셰이크 모하메드 왕궁 (Za'abeel Palace), 자빌공원 (Zabeel Park)

by G-I Kim 2020. 11. 8.

 

두바이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친 후 두바이 현재 가이드 분과 만났습니다. 버스를 타고 아침식사를 위해 만나랜드라는  한식당을 방문했습니다. 한식인 갈비탕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두바이 첫 방문지인 셰이크 모하메드 왕궁 (Za'abeel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세이크 모하메드 왕궁은 두바이 국왕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왕궁 안으로 들어가서 볼 수는 없지만 사막 위에 만들어진 인공 숲과 건물들이 있는  장소입니다. 자빌공원 (Zabeel Park)는 2005년에 개장한 공원으로 축구장 45개의 면적입니다. 3,000그루가 넘는 야자수와 7,000그루의 나무가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이라는 액자 모양의 전망대가 있기도 합니다.

 

<두바이 만나랜드>

 

두바이 만나랜드(Mannaland Korean Restaurant, http://www.mannalandkorean.com/) 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두바이에 있는 한식당 중에 하나입니다.

 

 

▼ 만나 랜드는 고층 건물의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한식당입니다.

식당 앞에 있는 메뉴판 사진입니다. 아주 다양한 한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식사로 먹은 갈비탕은 58 디르함, 한화로 2만 원 정도 됩니다. 모든 것을 수입해야 하는 두바이의 물가가 비싸다고 하더니 한국보다 물가가 2배 이상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의 메뉴판에는 각종 도시락 메뉴가 있습니다. 갈비구이 도시락, 불고기 도시락, 고등어구이 도시락 등등. 한화 2만 원 정도 하는 도시락입니다. 두바이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고향생각 날 듯합니다.

 

한국에서 맛보던 갈비탕 그대로입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맛보는 한국 음식인데 국내 음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Manna Land Korean Restaurant

Our Specialities Manna Land is celebrating over 15 years of offering the finest Korean and Japanese cuisineprepared by traditional Korean and Japanese chefs

www.mannalandkorean.com

 

 

<셰이크 모하메드 왕궁 (Za'abeel Palace)>

 

▼ 자빌 궁전(Za'abeel Palace)이라고 하는 셰이크 모하메드 왕궁을 구경하러 왔습니다. 이곳의 주인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으로 2006년 1월 아랍에미리트의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또한 두바이의 왕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개방되지 않았지만 정문 앞 광장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광장 중간에 궁전이라는 팻말 아래에 벤츠 G클래스 차량이 한대 서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차량 뒤로는 관광객들은 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궁전 마당 앞에 서있는 7번 번호판을 부착한 벤츠 G 클래스 차량입니다. 저 7번 번호판은 행운의 숫자라고 해서 43억에 거래가 되었다고 하네요...

 

 

두바이에서는 자동차 번호판을 양도할 수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수십억에서 수백억에 거래한다고 합니다. 두바이에서는 자동차 번호판 자릿수로 신분을 구분한다고 합니다. 한 자릿수는 왕족, 두 자릿수는 왕족의 형제자매 혹은 동기, 세 자릿수는 왕족의 친척, 네 자릿수는 현지인, 다섯 자릿수는 외국인으로 구분됩니다. 저 차량은 경호용이 니라 전시용입니다.

 

사막 위에 인공적 만들어진 왕궁 광장의 모습은 잘 꾸며져 있지만 무언가 심심한 광경입니다.

 

 

왕궁 입구 위에 서있는 다섯 마리의 말 조각상.. 이탈리아 베니스 산 마르코 대성당의 콰드리가(La Quadriga)라는 청동으로 제작된 네 마리의 말 조각상이 연상이 됩니다. 베니스의 말 조각상은 네 마리인데 이곳 말 조각상은 다섯 마리입니다 (http://blog.daum.net/ekg001/1019).

 

 

사막 위에 왕궁 입구를 이렇게 만들려면 상당한 노력과 재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잠시 구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나니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자빌공원 (Zabeel Park)>

 

자빌공원의 입구입니다.  자빌공원은 2005년 8월에 완공된 공원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자빌 공원에서 가장 대표적인 곳은 두바이 프레임(Dubai Frame)이라는 두바이에서 가장 핫한 전망대입니다. 금테를 두른 거대한 액자 모양의 두바이 프레임은 올해 초 완공되었습니다. 50층 높이의 건물 두 개가 상층부에 다리처럼 연결돼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의 바닥의 일부는 유리로 돼 있다고 합니다. 두바이 프레임은 좌우로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전망대 창문으로 보면 한쪽은 올드 두바이, 다른 쪽은 다운타운과 고층건물이 밀집해있는 뉴 두바이가 보입니다.

 

 

 

자빌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시설도 있고 각종 액티비티 시설도 마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

 14종의 나무 7,000여 구루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사막지대인 두바이에도 길냥이가 돌아다닙니다.

 

 

우리를 태우고 다니는 버스는 중국제 관광버스입니다. 중국제 버스를 타본 것은 중국 이외에서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