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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영국, 아일랜드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벨파스트 - 더블린(Belfast - Dublin)

by G-I Kim 2021. 4. 9.

▣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M1 고속도로를 따라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을 지나 아일랜드의 수도인 더블린에 오후 11시 3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더블린 북쪽 러스크(Lusk)의 애플그린(Apple Green)이라는 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습니다.

 

▲ 오전 9시 벨파스트를 출발할 때부터 비가 옵니다. 오늘 벨파스트를 포함한 북아일랜드의 날씨는 밤까지 비가 오고 기온은 최고 영상 10도, 최저 영상 7도라고 합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의 날씨는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고 기온은 평균 13도 정도라고 합니다. 벨파스트 시내에는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영국의 단독주택들은 2층 건물이 기본이라고 합니다.

 

▲ 한 건물에 여러 채의 집이 있는 Terraced house나 Semi-detached house도 보입니다. 주택들의 형태는 잉글랜드와 비슷해 보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거리에 차량들도 많이 보입니다.

 

▲ 벨파스트의 평균 주택 가격은 16만 파운드 (한화 2억 5천만 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아파트나  Terraced house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개인주택의 평균 가격은 43만 파운드(한화 4억 3천만 원)입니다.

 

▲ M1 고속도로를 따라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을 넘어갑니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이고 아일랜드와는 다른 나라인데 국경 검문소도 없습니다.

 

▲ M1 고속도로를 따라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을 넘으면 아일랜드 북쪽에 North Link M1 Toll이라는 톨게이트를 지나가게 됩니다. 

 

▲ 아일랜드 더블린 북쪽 20 킬로미터에 있는 러스크(Lusk)라는 작은 마을 근처의 주유소 및 휴게소인 애플그린(Applegreen)에 도착했습니다. 

 

▲ 휴게소 내부는 상당히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쉬거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애플그린은 아일랜드, 영국 및 미국에서 여러 주유소를 운영하는 아일랜드 회사로 주유소 옆에 휴게소나 편의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에 204개, 영국 164개, 미국 191개의 점포를 운영합니다.

 

▲ 버거킹(Burger King)과  베이크웰(Bakewell)이라는 카페, 프레쉬(Freshii)라는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점포들이 있습니다. 베이크웰의 빵이 맛있게 보입니다. 애플그린은 Burger King, Subway, Costa Coffee, Greggs, Lavazza, Chopstix, Freshii 및 7-Eleven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고 자체 카페 브랜드인 aCafé 및 Bakewell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 곳에도 영국에서 제일 많다는 커피 전문점인 코스타 커피 매장이 있습니다. 커다란 휴게소 안에 이용객이 몇 명 없었는데 대부분 코스타 커피 앞에 앉아 있습니다.

 

▲ 화장실 옆에는 각종 관광 안내 잡지와 캡슐 토이 기계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시작한 캡슐 토이가 한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에도 진출했습니다. 

 

▲ 휴게소 내에 편의점입니다. 아주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자, 샌드위치, 음료수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책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비교적 저렴하고 큼직한 샌드위치들입니다. 간편하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샌드위치는 영국 남동부 켄트 지방의 샌드위치 백작 4세인 존 몬테규(1718~1792)의 이름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기원은 기원전으로 올라갑니다. 역사상 최초로 제공된 기내식 메뉴가 샌드위치이기도 합니다.

 

▲ 정말 다양한 생수와 탄산수 등 음료수들이 있는데 음료수 용량이 대부분 큽니다. 코카콜라사의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 테이토라는 아일랜드 감자칩 회사의 과자들도 보이고 영국 과자인 맥비티(McVitie's) 사의 다이제스티브도 보입니다. 맥비티 사의 다이제스티브는 오리지널 브랜드로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본사가 있고 1892년에 처음 다이제스티브를 판매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자가 되었습니다. 다이제스티브는 1839년에 스코틀랜드 의사들이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개발한 과자입니다.

blog.daum.net/ekg001/1288

▲ 보스턴 도넛(Boston Donuts)이라는 브랜드의 도넛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도넛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기네스 맥주 관련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일 오후에 더블린의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구경만 했습니다.

 

▲ 15분간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다시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으로 이동합니다.

 

▲ 더블린 북쪽에 다다르니 더블린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가 보입니다. 더블린 국제 공항은 1939년 말에 완공되어 1940년에 개항한 아일랜드 최대 공항으로 2019년 3,290만 명이 이용했습니다.

 

▲ 더블린 국제 공항에는 2개의 터미널과 2개의 활주로가 있으며 새로운 활주로를 건설 중입니다.  1941년 첫 번째 터미널 건물이 문을 열었으며 승객 수 증가에 따라 1972년 새로운 여객 터미널이 건설되었습니다.  아일랜드가 호황을 누리던 1990년대 이후 더블린 공항도 급속히 성장했으며 2010년 11월에 연간 1,5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제2 여객터미널이 오픈했습니다. 현재 여객 터미널 2개와 화물 터미널 2개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 더블린 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세계 200여개 도시와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2004년 유럽연합에 가입한 후 영국과 스웨덴과 함께 10개 가입국 노동자들에게 자유롭게 국경을 개방했는데, 주로 동유럽 이주 노동자들의 욕에 의해 많은 새로운 노선들이 개설되었습니다. 인천에서 더블린으로의 직항은 없으며 홍콩, 싱가포르, 이스탄불, 아부다비, 카타르, 뮌헨, 프랑크푸르트, 런던 등에서 환승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