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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먹을거리

버거킹 대체육 햄버거 플랜트 와퍼(Plant Whopper)

by G-I Kim 2021. 4. 19.

 

▣ 2021년 2월 버거킹은 식물성 패티로 `와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플랜트 와퍼'를 출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체육 메뉴인 '플랜트 와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 와퍼를 식물성 패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버거킹이 개발한 식물성 패티는 콩 단백질이 주원료로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및 보존제가 전혀 없습니다.  

 

▲ 2019년 4월 버거킹은 미국에서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에서 납품받은 패티로 고기 없는 와퍼인 <임파서블 와퍼(Impossible Whopper)>를 출시했습니다. 실리콘밸리 기업인 임파서블 푸드는 유전자를 조작한 누룩으로 생산하는 헴(Heme·혈색소 성분)을 이용해 식물성 패티에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임파서블 와퍼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버거킹의 ‘역대 최고의 론칭’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임파서블 와퍼에 이어 2019년 11일 버거킹은 유럽에서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채식주의 버거 <레벨 와퍼(Rebel Whopper)>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벨 와퍼는 독일, 스페인, 폴란드,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25개 나라의 250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했으며, <베지테리안 버처(Vegetarian Butcher)>에서 생산하는 식물성 패티를 이용했습니다. 

 

▲ <레벨 와퍼(Rebel Whopper)>는 2020년 11월에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의 두바이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버거는 계란과 마요네즈가 일부 사용되기 때문에 완전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으며 육식을 최대한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음식입니다.

 

플랜트 와퍼(Plant Whopper)

 

▲ 플랜트 와퍼(Plant Whopper)는 전세계적으로 확산, 대중화되고 있는 대체육(Meat analogue)을 이용한 햄버거로 강한 불맛과 고기맛이 특징인 와퍼에서는 이례적인 음식입니다.

 

▲ 플랜트 와퍼는 겉 보기에는 동물성 패티를 사용하는 기존의 와퍼와 별로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 <플랜트 와퍼>에는 소고기 패티 대신에 콩 단백질을 주 원료로 하는 식물성 대체육 패티로 바꾸었습니다.  참깨 번과 토마토, 양상추, 피클, 양파, 케첩, 마요네즈 등 구성요소는 기존 와퍼의 구성과 같습니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벨 와퍼(Rebel Whopper)>와 마찬가지로 마요네즈, 계란, 우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 <플랜트 와퍼>를 잘라 보았습니다. 소고기 패티보다 더 진한 색을 띠고 단면이 더 깔끔한 식물성 패티가 보입니다. 이 패티는 버거킹과 호주 식물성 대체육 대표 기업 'v2 food'가 함께 개발했으며 콜레스테롤과 인공 향료, 보존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플랜트 와퍼>의 열량은 704 칼로리로 기존 와퍼보다 85 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체중 조절을 위한 음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식물성 패티는 동물성 패티보다 좀 더 잘 부수어지고 알갱이처럼 씹히는 맛이 있고 식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또한 육즙의 맛이 없고 상대적으로 텁텁합니다. 

 

▲ 호기심으로 몇 번 사 먹을 수는 있지만 기존의 와퍼를 포기하고 <플랜트 와퍼>를 선택하기에는 무언가 모자라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기존 대체육의 이질적인 느낌은 많이 사라졌고 식물성 패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플랜트 와퍼, 진짜 와퍼랑 구분 안 될까?…직접 비교해 봤다 - 뉴스웍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신제품 출시 소식을 듣고 매장에 모인 사람들. 버거를 한입 가득 씹더니 이내 만족한 표정으로 한 마디 던진다. \"신상품인데 와퍼랑 뭐가 다르지? 이건 100% 와퍼다\" 버거

www.newsworks.co.kr

 

대체육(Meat analogue)

 

▲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의 15%는 가축들이 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업은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이 발생시킨 온실가스보다 배출량이 더 많습니다.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서는 '지구 상의 소가 하나의 나라라고 치면 이 나라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 3위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장식 축산은 많은 환경파괴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이제 많은 사람들이 대체육(Meat analogue)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체육은 기존 육류와 비교하면 토양 사용량은 95%, 온실가스 배출량은 87% 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 환경, 건강상 이유로 더 이상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대체육은 최근 식품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대체육은 육류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으며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대체육은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에 효모를 주입한 후 배양해서 만듭니다. 과거의 콩고기와 밀고기와는 달리 최근 대체육은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진짜 고기와 흡사하게 제작합니다.

 

▲ 대체육 회사로는 임파서블 푸즈, 비욘드 미트, 에이미스 키친, 컬드론 푸드, 퀸 푸드 앤 모닝스타 팜 등이 있는데 이중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와 비욘드 미트(Beyond Meat)가 가장 인지도가 높습니다. 비욘드 미트는 유명인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임파서블 푸즈는 미국 유명 수제 햄버거 프랜차이즈 ‘우마미 버거(Umami Burger)’와 손잡고 내놓은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가 히트하며 유명해졌습니다.

 

▲ ‘임파서블 버거’는 고기가 핏기를 띠고 익혔을 때 고기 특유의 맛이 나게 하는 물질인 헴(Heme)을 콩과 식물 뿌리에서 추출, 복제하여 버거에 첨가했습니다. 그래서 익히면 진짜 고기처럼 붉은 육즙이 흘러나옵니다. 

 

 

 

버거킹 기네스 와퍼(Guinness Whopper, Buger King, South Korea)

▣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손잡고 2020년 8월에는 <기네스 와퍼>, <기네스 머쉬룸 와퍼>, 2020년 9월에는 <기네스 콰트로 치즈 와퍼>를 한정판으로 출시했습니다. 기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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