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ess Storehouse)는 아일랜드 대표 관광명소로 아일랜드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양조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2000년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2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했습니다. 2015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는 유럽 최고의 관광명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건물 위에는 지상에서 46 미터 높이의 그래비티 바(Gravity Bar)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한 곳만 운영하고 있었는데 2020년 초에 증설하여 현재는 두 채의 건물이 8자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확장된 그래비티 바는 면적이 721 평방미터로 수용인원이 50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그래비티 바에는 50개의 유리창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맛있는 기네스 맥주를 즐기면서 더블린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엘리자베스 2 세 여왕, 빌 클린턴, 톰 크루즈, 카일리 등 전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곳이기도합니다.
▲ 우리가 그래비티 바를 방문한 것은 월요일 오후 2시경이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확장 공사 전이라서 앉을자리도 없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서 기네스 맥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 그레비티 바 가운데에는 디스펜서가 설치된 원형의 테이블이 있고 이곳에서 직원들이 기네스 맥주를 따라주고 있습니다. 원하면 감귤류 과일향이 도는 알코올 도수 5%의 호프 하우스 13 라거(Hop House 13 Lager)나 알코올 도수 0.5%의 저알코올 음료 기네스 퓨어 브루(Guinness Pure Brew)도 마실 수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기네스 맥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티켓을 받으면 직원들이 기네스 맥주 한잔을 따라 주는데 맥주를 따라 주는 도구인 디스펜서가 기네스의 로고인 하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 기네스 맥주를 따를 때의 색깔과 다 마시고 유리잔에 남은 기네스 맥주의 색을 비교해보면 완전히 다릅니다. 기네스를 처음 컵에 채워 놓으면 갈색이지만 2분 정도를 기다리면 진한 루비색으로 변화합니다.
▲ 시원한 기네스 캔을 따서 한 5초 정도 놔둔 후, 45도로 기울인 마른 컵에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따르다가 기울인 컵 속의 맥주 표면이 컵 주둥이에서 한 80퍼센트 정도까지 올라오면 그때부터 잔을 세워 마저 부은 후 거품과 맥주가 완전히 분리되기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정확히 119.5초를 기다리면 갈색이던 기네스가 점점 검은색으로 바뀌는데 바로 이 순간이 기네스가 가장 맛이 있는 때입니다. 기네스의 독특한 맛을 만드는 2분을 기다리며 거품이 조금 진정되면 다시 조금 더 따라 잔을 가득 채우면 됩니다.
▲ 기네스 스토어하우스에서 맛보는 기네스의 맛은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기네스의 맛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오면 반드시 이 곳에서 기네스 맥주를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강추~~~~~
▲ 유리창에는 정면으로 보이는 풍경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 방문해서 더블린 시내 풍경을 보면서 맛있는 기네스 맥주를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이 곳에서 최상의 기네스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국이나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기네스 맥주에 비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기네스 맥주는 아일랜드에서 수입한다고 합니다.
※ 2019년 10월 영국, 아일랜드 여행에 대한 글입니다.
'유럽여행 > 영국, 아일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아일랜드 더블린 성 패트릭 성당(Saint Patrick's Cathedral, Dublin) (0) | 2021.05.04 |
---|---|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3 (0) | 2021.04.28 |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1 (0) | 2021.04.26 |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더블린 리피 밸리 쇼핑 센터(Liffey Valley Shopping Centre, Dublin) (0) | 2021.04.20 |
영국, 아일랜드 여행 6일 벨파스트 - 더블린(Belfast - Dublin)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