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는 중앙대학교 제1캠퍼스가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캠퍼스는 설립 초기에 비해 많은 건물이 신축되어 이제 녹지가 많지 않지만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앙대학교의 야간 설경은 겨울철 눈이 내린 후, 캠퍼스 곳곳이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잔디 광장 앞 중앙대학교 한글 조형물 뒤로 눈에 쌓인 중앙 광장과 영신관이 보입니다.

▲ 중앙광장과 영신관은 중앙대학교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눈이 쌓인 광장과 영신관의 조명이 어우러져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영신관 앞 중앙 광장에 <The Light Rose Garden>이라는 작품이 보입니다.

▲ 야간 조명에 비치는 하얀 눈에 덮인 임영신 여사의 동상입니다. 이 동상은 1959년 10월 23일, 임영신 박사의 회갑을 기념하여 제작되었으며, 당시 중앙대학교 도서관 앞에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영신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동상 아래에는 임영신 박사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어, 이곳은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그녀의 묘소이기도 합니다.

▲ <The Light Rose Garden>라는 LED 장미 정원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명동성당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2019년 3월부터 9월까지) 등에서 전시된 바 있습니다.

▲ <The Light Rose Garden>은 인스톨레이션그룹 팬커뮤니케이션 (대표 김용배, 예술경영 졸업)과 갤러리 이너스페이스 (대표 김용배)에서 재능 기부한 작품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이 작품은 인기가 좋아서 현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장기 전시되고 있습니다.

▲ 작품의 부제는 <2025 중앙, 세상을 밝히다!>입니다. 수북이 쌓인 눈 위로 하얀 LED 장미가 잘 어울립니다.

▲ 눈이 덮인 계단과 주변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겨울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약학대학 및 R&D 센터 앞 도로에서는 눈으로 덮인 도로와 건물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눈이 수북이 내린 2025년 1월 마지막날 밤의 맥도널드 중앙대점에는 방학 중인데도 불구하고 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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