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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샌디에이고 가볼만한곳

샌디에고 동물원 (San Diego Zoo) 02

by G-I Kim 2012. 5. 11.

샌디에고 동물원은 1915년 파나마-캘리포니아 박람회 장시 동물들을 야외전시한 것을 시점으로 해서 1916년 Dr. Harry M. Wegeforth가 Zoological Society of San Diego에 지원한 기부금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뉴욕시의 Bronx Zoo를 운영하던 New York Zoological Society의 도움을 받았으며 1921년 샌디에고 시로부터 발보아 공원내의 부지를 이양받아 1922년 현재의 자리로 이동하였다. 이후 Ellen Browning Scripps 여사의 기부로 동물원 주변에 울타리 공사를 하였으며 1925년부터 입장료를 받았다. 처음부터 우리 대신 해자를 이용하여 동물들을 전시하였으며 현재 현재 800여 종 4000여 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총면적 40만m²의 규모이며 비영리기관인 Zoological Society of San Diego의해 운영되고 있다. 동물원 부지는 시에서 대여한 것이며 동물, 시설, 장비에 대한 소유권은 시가 관리하고 있다. 1975년 멸종위기종재생산센터(CRES, zoo's Center for Reproduction of Endangered Species)를 설립해 동물 보전과 종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으며 현재 보존연구소(Institute for Conservation Research)로 확대·개편되어 운영되고 있다.

 

샌디에고 동물원에는 입구에서 부터 동물원 위까지 운영하는 SKYFARI라는 케이블카가 있다. 시랜드에 있는 것과 같은 것인데 여기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샌디에고 동물원의 전경을 바라다 볼 수 있다.

 

 

 

 

 

 

 

 

 

 

또한 동물원 중앙의 Asian Passage에는 에스컬레이트가 있어서 낮은 지역에서 높은 지역으로 관람객들이 손쉽게 움직일 수 있다. 아무래도 노약자를 배려한 시설이 아닐까? 

 

 

 

 

SKYFARI에서 내리면 북극곰이 있는 Polar Rim과 판다가 있는 PANDA CANYON사이에 있게 되는데 여기에 가젤과 같은 귀여운 동물들이 있다. 

 

 

 

기란영양, 쿠두 들 아프리카 초원에서 서식하는 초식동물들도 볼 수 있다.

 

 

 

얼룩말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데...계속 사료만 먹고있어서 얼굴보는데는 실패...

 

 

 

 

 

 

 

아프리카에 사는 덤불멧돼지... 한국에서 보는 멧돼지와는 모양이 좀 다르지만 나름대로 좀 이쁜 모양인듯...

 

 

 

 

 

POLAR RIM은 북극에서 사는 북극곰, 북극여우, 순록들을 볼 수 있다.

 

 

기념촬영용 북금곰 모형들...

 

 

시랜드보다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북극곰들을 볼 수 있다.

 

 

 

 

사육사가 주는 간식을 맛있게도 받아 먹는다...숫가락으로 푸딩같은 것을 주는데 아무래도 약을 먹이는 듯한 느낌이...^^

 

 

하얀털의 북극 여우...작고 이쁜 돌물이지만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 듯...

 

 

 

시베리아 순록...사슴류 중에 유일하게 암수 모두 뿔을 가지고 있다...

 

 

 

 

 

북극 탐사에 사용되었던 헬기 같지만 사실은 정교한 사진촬영용 모형이다...

 

 

PANDA CANYON으로 들어가는 길인 Panda Trek을 따라가면 너구리판다, 판다, 타킨을 볼 수 있다.

 

 

너구리판다는 야행성으로 판다보다는 스컹크나 족제비에 가까운 동물이다. 중국 남부 지역들에서 서식하는데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은 좀 있을 듯...

 

 

 

 

티벳산 영양의 일종인 타킨,꼭 소처럼 생겼다....

 

 

 

팬더 우리 근처로 가면 대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팬더들은 느릿느릿 계속 움직이면서 쉽틈없이 먹고 또 먹는다...팬더는 샌디에고 동물원의 상징적인 동물이다... 그런데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