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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운전

미국 자동차... 모양이 흉해도 그냥 탄다???

by G-I Kim 2012. 7. 12.

미국에서 연수하는 일년동안 가장 재미있게 본 미국 시민들의 생활 중에 하나가 자동차가 좀 망가져도 대충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의 경우 차량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데...

한국처럼 약간 차량 외부가 긁혀도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일부가 망가져도 운행에 문제가 없으면 잘타고 다닌다...^^ 미국도 지금 불경이이니까...

또한 미국은 정말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이다...

 

 

미라다 아파트 압길에는 항상 길거리 주차를 해놓는 차량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부분 길 건너편의 아파트에 사는 학생, 연구원 직장인들의 차이긴 한데...

멀리서 보면 멀쩡해 보여도 가까이에서 보면... 안그런 차 들이 종종 보인다...

 

 

 

 

일단 자동차 표면에 스크레치가 있는 차량은 어립잡아 10대 중에 3대꼴... 아래차는 우측 앞문에 스크레치가 있다...

 

 

 

 

차량 우측 앞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 대부분 주차할 때 이런 불상사들이 생긴다고...

 

 

 

 

우측 뒷문 뒤쪽에 보이는 스크레치...주차하다 다른 차량이나 주차장 벽, 기둥이랑 접촉하는 경우...^^

 

 

 

 

이 차는 앞쪽이 일단 심하게 움푹파였으나 정비업소가 아닌 개인이 대충 펴낸 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우측 뒷범퍼 가장자리에 흔적이... 대부분 심하게 움푹 파인 것을 정비업소 등에서 다시 복구한 모습이다...

 

 

 

 

이 차량도 비슷한 경우인것 같다...

 

 

 

 

 

이 차는 우측 뒤가 여러번 쭈그러 들었는데 운행에는 지장이 없는지라 그냥 타고 다닌는듯... 미라다 아파트 실내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

 

 

 

 

코스타 베르데 쇼핑센터 앞 길에서 발견한 차량... 우측 뒤가 몇번 어디에 부딛친듯...

 

 

 

 

왼쪽 앞 범퍼 구석이 움푹 들어갔다...

 

 

 

 

차가 너무 오래되서 차량이 부식된 경우... 샌디에고에서는 20년된 차량이나 주행거리 10만 마일 이상, 심지어 20만 마일인 차량들도 잘만 돌아다닌다. 비가 별로 오지 않고 눈이 오지 않아 염화칼륨과 만날일이 없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차량들이 상당이 오래 잘 보존되는 듯... 

 

 

 

 

 

 

 

 

 

차랭 트럴크 열다가 어디서 부딛친 듯...

 

 

 

 

앞이 너무 부식되어서 번호판을 앞 에 부착하지 못하고 앞 유리창에 그냥 끼워 놓은 모습...

 

 

 

 

이 차량은 멀쩡 한데도 자동차 번호판을 뒷 유리창에 끼우;놓았다... 도난 방지용?

 

 

 

 

같은 차량인데 우측 사이드 미러가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우측 사이드 미러가 없어도 불법이 아니라고...

 

 

 

 

차량이 앞쪽이 완전히... 그런데 차주는 한동안 수리하지 않고 그냥 몰고 다녔다...

 

 

 

 

충돌로 인하여 뒷 범퍼가 없어지고 임시 방편으로 뒤를 끈으로 묶어 놓은 모습... 시월드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아마도 시월드에 놀러오다가 사고 당하신듯... 

 

 

 

 

오래되었지만 BMW인데...앞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다... 일부러 떼어낸 것이 아닌지... 냉각효가를 높이기 위해?

 

 

 

 

 

 

위와 동일 차량으로 주유구 뚜껑도 없다... 차 주인이 성격이 이상할 수도...

 

 

 

 

옆의 장식물도 일부 사라졌다... 정말 연식이 오래된 차량...

 

 

 

아래 차량은 우측 범퍼가 없어진지 상당히 오래된 모양...^^ 

 

 

 

뒷문 유리창이 내려가서 안 올라가자 임시방편으로 비닐로 막고 운행하는 모습... 발보아 공원에서 촬영.

유리창이 깨지면 수리하지 않고 비닐로 막고 다니는 차들도 종종 보인다...

 

 

 

 

미라다 아파트 집입로 바로 앞 커브 구간에 검정색 스포츠카가 서있다...

 

 

 

 

그런데 자동차 앞범퍼 왼쪽 구석이 망가져 있다....

 

 

 

아마도 다른 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 이차량의 앞범퍼와 부딛치고 그냥 도주한 듯...

 

 

 

 

 

 

다음 날 차량 앞에는 범인 차량을 찾는다는 종이가 붙어 있고...

 

 

 

 

 

 

 

 

주변 버스정류장 의자에도 같은 유인물이 붙어 있었지만...

 

 

 

 

범인을 못찾았어 그런건지... 돈이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또 다른 차량이 부딪치기를 바래서 그런건지... 3주 동안이나 저 모습으로 길거리에 서 있었다...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안해서 그런건지...알수가 없었지만...

 

 

 

 

 

 

저 차량을 발견한 다른 운전달은 저 차량과 부딛치지 않기 위해 교차로에서 직각으로 차량을 꺽어야 하는 어려움을...일부러 다른 차량이 부딛치기를 바래서 저렇게 교차로 직적에 장기 주차해 놓는 운전자들도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

 

 

 

 

 

 

결국 저 검은 스포츠카는 사라지고... 같은 자리에 차량 주차를 금지하는 붉은 색 도장 만 새로 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