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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미국 샌디에고에서 소고기, 바베큐 요리...

by G-I Kim 2012. 7. 16.

미국으로 연수 출발 전에 지인이 하는말 "미국에 가서 맛있는 고기나 많이 구워먹고 와라..."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미국 캘리포이나에서 먹는 소고기... 참 맛있다...
가격도 착하도 맛도 좋고... 미국 가정에서는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 등 손님들과 고기를 요리할때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하거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 공동시설의 바베큐 그릴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날리 화창한 날... 야외에서도 바베큐 파티가 벌어진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대부분 고기 요리를 남자들이 한다...^^

 

 

 

 

 

물론 맛있는 미국의 소고기를 음식점에서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 장소에 따라 훌륭한 맛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아래 사진은 샌디에고의 코로나도 시티의 유명 음식점에서 의 스테이크...맛이 있다...

 

 

알래스카 디즈니 크루즈에서의 스테이크 요리...크루즈의 요리가 다 그렇듯 맛은 보장...

 

 

 

 

유타의 어느 시골 식당에서의 스테이크 요리.. 그냥 끼니용...사실 빵이 더 맛있었다...

 

 

 

 

샌디에고의 한국 음식점에서의 LA 갈비는 사실 한국보다 더 맛있었다... 

 

 

 

 

한국 음식점에서 여러 종류의 고리를 맛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직접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보면 부엌에 환풍시설이 없다. 환풍기는 냄새를 천장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할 뿐...천장으로 올라간 고기냄새는 식칵 위 팬을 돌려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고기 요리에는 오븐을 사용 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파트에는 외부에 이렇게 바베큐 요리를 직접 해먹을 수 있는 시설이...

가스로 작동되는데 사용은 무료... 우리가 거주한 미라다 아파트에는 다른 곳보다 이런 시설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요리해먹은 적은 없다...

 

 

 

 

또 야외로 나가서 고기를 구워먹기도 한다...샌디에고를 비롯한 미국의 관광지에는 바베큐요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또한 사용하고 남은 차콜 등을 따로 버리는 휴지통도 마련되어 있지만

대부분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아 개인적으로 바베큐 화덕을 쥰비해 간다.. 이런 화적들은 가격이 상당히 착한편...

 

 

아파트에서 간단히 요리해 먹었던 LA 갈비...LA의 어원은 다양하다...Lateral하게 고기를 잘라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는 의견과 Los Angeles를 뜻한다는 의견과...하여튼 이전에는 미국에서 먹지 않았던 소고기 부위가 한국인들이 많이 먹으면서 가격이 올랐다고...하지만 한국보다 엄청 저렴하고 맛있는 건 사실이다...

 

LA 갈비만 있으면 다른 반찬들은 별로 필요가 없다...고기의 구입처는 샌디에고의 한인 마켓.. 우리는 주로 한국정육점이나 시온마켓에서 구입...

 

 

뼈 없는 상태로 판매되는 갈비도 있고...깨는 우리가 뿌린 것...^^

 

 

 

갈비뼈가 붙은 상태로 판매되는 것도 있다...

 

 

 

고기와 양념장에 밥과 함께 쌈을 싸먹으면 그 맛이....^^ 

 

 

 

스테이크용 고기는... 주로 코스트코에서 파는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미국 농무성이 보장하는 이 등급의 소고기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소고기의 2-3%만 프라임 등급을 받고 있다... 소고기 근육사이에 지방이 골고루 퍼져 고기가 맛있고 아주 연한...

당연히 한국에서 먹기가 힘들다....

 

 

 

초이스등급은 프라임 등급의 아래등급으로 미국 전체 소고기의 50-60%가 초이스 등급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등급도 사실 한국에서 보기 힘들 듯... 

 

 

아파트에서 후라이팬에 스테이크용 고기를 구워먹을 때... 스테이크 요리용 양념(?, 소금+후추가루 등등)만 뿌려도 맛이 있다... 

 

 

 

잘구어진 스테이크를 정육각형으로 잘라서...

 

 

 

그대로 먹어도 맛이 일품...

 

 

스테이크용 소스를 곁들어서 먹을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대로 먹어도 훌륭한 프라임 등급 소고기...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바베큐 그릴을 사용해서 고기를 구어먹을 수 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바베큐 그릴은 주로 수영장 옆에 있거나 공동 구역 내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현지인들은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여 요리를 한 후 그릴에 생긴 그을음을 솔로 닦아 내지만... 한국 사람들은 항상 알루미늄 호일을 사용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해를 잘 못하는 독특한 생활 습관...

 

지인의 초대로 방문한 샌디에고의 라 스칼라 아파트늬 공동구역에서 요리하는 프라임 등급 소고기...스테이크 전용 양념 (일종의 소금?) 만 쳐서 요리한다... 

 

 

우리 부부를 초대하신 분께서 욕심을 내셔서 불판 세개를 다 쓰셨다...하긴 아무리 좋은 고기도 식으면 맛이 없다...

 

 

고기  굽는 도중 가위로 잘라내면...

 

 

먹음직 스러운 스테이크 요리가 된다..

 

 

또 다른 지인의 초대로 방문한 아파트의 바베큐 요리 그릴..

 

 

원래 저 상태로 요리를 하고 뒷사람을 위해 솔로 그을음을 제거해주는 것이 보통 샌디에고 사람들의 사용법...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알루미늄 호일 꼭 사용한다...

 

 

프라임 등급 고기의 마블링...

 

 

스테이크용 양념 가루(?)를 뿌리고 요리를 시작한다...

 

 

가스불에 고기는 익어가고...

 

 

 

역시 자를 수 있을 만큼 익었을 때 작게 잘라준 후 더 구어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미국에서 아주 착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옥수수들...당도가 아주 높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요리를 하면...

 

 

저렇게 알맞게 잘 익는다... 아주 맛이 있다...

 

 

연어도 구입해서 스테이크 요리를 할 수 있다...

 

 

 

연어 스테이크용 소스와 함께 먹는다...

 

 

야외에서 바베큐 요리를 할때는 차콜을 많이 쓰는데...

 

 

그냥 불이 잘 붙지 않으므로 번개탄 같은 것을 사용하여야 하고

 

 

라이터 기름을 붙기도 한다...

 

 

차콜에 불이 붙고...

 

 

차콜이 뜨거워져 요리를 할 수 잇을 정도가 되면..

 

 

그 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LA 갈비..돼지갈비.. 소세지 등...스테이크나 야채 등도 구워 먹을 수 있다...

 

 

가스불보다 화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불에 구워먹는 재미가...

 

 

구워 먹는 소세지가 아주 맛이 있다...

 

 

돼지갈비도 이렇게 구어먹으니 맛이 훌륭하다...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다 보면 한국과는 달리 젖소도 우리가 아닌 넓은 공간에서 키우고... 

 

 

고기용으로 사육하는 소들은 넓은 목초지에 방목해서 키운다....물론 일부 사료를 준다고 하기는 하지만...

 

 

미국 소고기에 대한 광우병 걱정...미국 현지에서 미국 소고기 먹으면서 별로 안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