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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귀국하다 (2)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다...

by G-I Kim 2012. 6. 24.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의 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 (TBIT)에 도착하고 나니 난감...

공항앞에는 정차 할 수 없고 일단 주차장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주차장에 내리니 카트가 있는데... 일단 크기가 매우 작고 그리고 공짜가 아니다...

한개 빌리는데 5달러...게다가 건널목을 건너 공항 청사로 들어가야 하는데 짐이 많아 카트가 자꾸 넘어진다...ㅠㅠ

 

 

주차장 건물에서 공항대합실로 가는 질.. 저 건널목에서 과다하게 짐을 탑재한 내 카트는 마구 넘어졌다...ㅠㅠ

아래사진은 구글에서 받아온 사진..

 

 

건널목을 지키던 폴리스 아저씨의 도움으로 간신히 공항 청사에 도착... 대한항공 부스에서 줄을 섰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비행기표 발권과 수화물 처리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같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발견한 안내문... 우리가 탑승할 비행기 출발시간이 2시간이나 연기되었단다...아침 일찍 괜히 고생해서 서둘러 왔네...ㅠㅠ 

 

 

 

이민가방 4개는 화물로 처리하고 (가방 하나당 23킬로그람까지) 나머지 가방을 카트에 실었다... 이것도 꽤 무겁다...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의 톰브래들리 터미날의 지도.. 우리는 가장 오른쪽의 게이트로 이동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직접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버스를 타고 다른 탑승구로 이동하는 곳이다...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층 푸드코트로 향하다...푸드코트로 가는 에스컬레이트 옆에 면세점이 보인다...

여기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의 면세점은 비행기 탑승구역의 면세점 보다 바깥쪽 면세점이 더 크다...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 청사의 커다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대한항공 비행기... 하지만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는 아니다...

 이 비행기들의 기종은 보잉 777인 듯... 우리가 일년전 미국에 올때 탑승했던 비행기이다...

 

 

푸드코트에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만원... 앉을 자리가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하지만 많은 음식점들이 푸드코트 내에 있다...

앉을 자리가 있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너거나 음료수를 마쉬며 쉬고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무료한지 아래층 공항대합실을 구경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국제 공항은 시설이 안좋기로 미국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고 한다.

공항 확장 공사도 할만도 하지만...구글 인공위성 지도를 보면 이곳도 이제 협소해서...

 

 

 

 

어디던지 사람들로 바글바글...사진촬영은 못했지만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SWAT 대원들이 공항대합실 곳곳에 보인다...

 

 

비행기의 출발과 도착을 보여주는 안내판을 보고 있다가...일단 식사를 하기로 결정... 우리 비행기가 늦어져서 점심시간 이후에나 출발한다...

 

 

대한항공에서 비행기 지연출발에 대한 배려(?)로 나누어준 식권... 푸드코트에서 8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시보이라는 음식점 앞에 줄을 섰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많이 기다리고 있다...일본 음식인 스시는 이미 전세계적인 음식이 된 듯...

미국 어디가나 쉽게 볼 수 있다...단 캘리포니아의 스시나 롤 전문점은 대부분 한인들이 하고 있다...^^

 

 

가격은 그럭저럭...뭐 아주 착하지는 않지만...

 

 

롤은 도시락 형태로 이미 만들어져 진열되어 있고...

 

 

 

이 중하나를 주문해서 먹기로... 대한항공에서 나누어진 쿠폰에 돈을 조금 더 보태서...

미국 체류기간이 오래될 수록 한국에서 먹던 음식에 대한 선호가 점점 늘어간다... 조금만 있으면 한국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정갈하고 맛도 훌륭하다...

 

 

 

 

식사 후 아래층의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무료한 시간을 달래다가...

 

 

 

 

아래층으로 가기로 했다.  면세점, 여행용품 전문점 등 쇼핑을 시작했지만... 별로 사고 싶은 것들이 없다...미국에서 워낙 저렴한 물건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가...

 

 

 

시간이 되어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후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게이트로...

 

 

로스엔젤레스 공항 탑승장 내의 면세점은 매우 작다... 인천 공항과는 매우 대조적이다...여기보다 얼마전에 다녀온 시애틀 공항이 더 잘되어 있는듯...

 

 

하지만 간단히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여기저기 많이 있다...^^

 

 

우리가 대기해야 하는 게이트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게이트... 넓은 대기 공간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한국에서 올때 연착해서 이쪽으로 탑승구가 바뀐듯... 

어쩐지 가건물 같기도 하고 최근에 지은 건물같기도 한...

 

 

대한항공 전용 탑승 게이트도 보인다...

 

 

여자 승무원들이 모여서 회의하는 것도 보이고...

 

 

탑승 안내 순서 안내판들...  일반석은 승객들이 3조로 나누어 탑승하는 듯...

 

 

아래층으로 내려와 대한항공 전용 게이트 앞에서 기다리다...

 

 

유리창 너머로 우리를 여객기로 데리고 갈 버스가 보이고...

 

 

커다란 유리창 바로 옆으로 대형 여객기가 지나간다...

 

 

탑승이 시작하자 승객들이 줄을 선다...그전에 로스엔젤레스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을 산 승객들은 여기서 물건을 받는다... 

 

 

인공위성 사진... 하얀색 화살표인 톰브래들리 청사에서 노락색 화살표인 추가로 지어진 탑승건물로 이동해야 한다... 

 

 

인공위성 사진에서 우리가 대기했던 게이트 건물 (사진 좌측의 커다란 지붕이 있는 건물, 버스 승강장이 있는 건물로 나중에 추가로 지어진 듯 하다..)

바로 옆 게이트에 대한항공 Airbus 380이 주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연착만 되지 않았으면 여기에서 탑승했을 듯...

그러나 저러나 Airbus 380이 상당히 큰 비행기이다...아래 장거리 운항에 사용되고 있는 Airbus 340이 Airbus 380에 비해 아주 작게 느껴진다...

 

 

추가로 지어진 듯한 탑승건물의 인공위성 사진...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거대한 대한항공 Airbus 380 여객기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탑승을 위한 건물로 진입해서 여객기에 탑승했다...

역시 한국 사람들이다...서둘러 탑승하기 위해 빨리도 움직인다...^^

 

 

탑승건물 맨 위층에서 보이는 공항의 모습들...

 

 

길게 줄을 서서 비행기 안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