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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Diego/미국연수정착과 생활

1년만에 한국에 적응하기...

by G-I Kim 2012. 7. 15.

1년 만에 귀국을 하니 주변 환경이 별로 바뀌지 않은 것 같아도 많이 바뀌었다.. 다이나믹 한국...

시차적응에 2주일 정도 걸렸지만 미국 샌디에고에서의 생활 경험때문에 어이버리....

샌디에고의 초여름 하늘은 구름 한점 없는 파란색이거나 뭉개 구름이...그리고 태양이 강렬하다.. 

 


하지만 7월 한국의 날씨는 햇볕보기가 힘들다... 비도 주룩주룩...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다..

 

 

 

 

 

오랫만에 시내버스를 타보니 샌디에고의 생활과 서울의 생활의 차이를 알겠다... 여유로운 샌디에고 사람들에 비해 너무나 바쁜 서울 사람들...

뭐 샌디에고에서도 무단 횡단을 하는 사람들응 좀 보았지만...서울은 좀 그러네...참 다들 여유가 없다.... 

 

 

 

샌디에고에서는 버스가 늦게 와도 별 불만 없이 사람들이 줄을 서있기도 하고... 버스가 만차이어서 그냥 지나가도 다들 불만이 없다...

 

 

기다리가가 버스를 타면 그만일뿐...

 

 

UCSD 버스 환승장에도 기다리는 승객들이 별로 없다...

 

 

버스 정류장의 대기 좌석은 텅 비어있기도 하고...

 

 

서울의 시내버스... 높이 도 높아서 어르신이 타기도 힘들고 거친 도로를 만나면 버스가 휘청 휘청...급정거... 급출발...

 

 

샌디에고의 시내버스는 안의 좌석배치도 다르지만 유압식으로 버스의 높이가 조절되고 ... 급정거 급출발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서울의 버스정류장은 이렇게 자세한 노선 안내판도 있고...

 

 

버스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주는 전광판도 있다...

 

 

서울의 건널목에서 처음 길거리에 나선날... 나는 저 스위치를 찾고 있었다...^^ 건널목 신호등 스위치...한국에는 없다...^^

 

 

귀국하자마자 일주일 후에 시차적응에 도움이 될까 하여 낮에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루브르 박물관 전에 가보았는데...

 

 

엄청나게 많은 관람객들... 그리나 나는 사실 별로 볼게 없다...그리고 사진촬영하기도 함들다...미국은 플래시만 안 터트리면 되는데...

 

 

 

이미 미국캘리포이나의 게티센터, 게티빌라, 노턴시몬박물관,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헌팅톤라이브러리에서 이미 많은 작품을 봐서 그런지...

저 행사가 별로 재미가 없다...

 

하지만 내 직장 중앙대학교 병원은 건재하고 있고... 

 

 

태어나서 30년간 살았던 그리고 중앙대학교 병원이 있는 흑석동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버스정류장 근처의 모습도 그대로고...

 

 

귀국하자 마자 집에서 주문한 뚝배기 자장면과 탕수육... 전화로 주문한지 10분만에 배달...미국 기준으로 보면 정말 놀라운 배달 속도...

 

 

 

 

역시 집에서 배달시킨 닭요리... 얀념통닭...튀김 통닭....

 

 

 

 

그리고 파통닭요리... 배달은 모두 30분 내에....

 

 

 

길거리표 김밥...

 

 

미국에서 잘 시켜먹지 않았던 피자도 주문해서....

 

 

 

그리고 집 주변 마트에서 삼겹살을 사서 상추와 함께 구워먹고...

 

 

 

 

김치찌게도 냄새 걱정없이, 재료 걱정 없이 마음대로...

 

 

 

신세계 백화점에 들여서 엄청나게 비싼 국산 쥐포를 사고 구워먹고....이렇게 한국에 적응해 간다....음식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