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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여행/미국서부태평양연안

2012년 1월의 미국태평양연안여행 첫날 (1)

by G-I Kim 2012. 8. 10.

로스엔젤레스 한국 여행사의 여러 서부여행 상품 중에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하여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의 태평양연안을 둘러 볼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있다... 상품 이름은 태평양 기차 여행 등등 이지만 사실 기차 여행은 두시간 남짓이고 버스로 주로 다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태평양 연안 여행이다.

 

 

 

여행사에 미리 연락을 해보았더니 로스엔젤레스 한인 타운 내 JJ grand hotel 옆에 있는

성당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JJ grand hotel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픽업을 해주겠다고...그래서 아침 일찍 샌디에고를 출발해서 JJ grand hotel 옆

성당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성공..늦을 까봐 열심히 달렸더니 샌디에고에서 두 시간 만에 도착...

토요일 아침이라서 가는 길이 하나도 안 막혔다....

 

 

한인 호텔인 JJ Grand Hotel..로스엔젤레스 한국 여행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곳인 듯...

종업원도 모두 한국인이고 한국 음식도 먹을 수 있는... 하지만 시설은 평범하다고...

 

 

주차장 주인인 성당의 모습... 여기 주차장은 성당측이 주차 관리 회사에 운영을 위탁한 듯...

생각보다 상당히 안전하다고...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량들이 별로 없다.... 

 

 

관리인 분에게 이틀치 요금을 내고 주차권을 받아 하나는 차량안에 잘보이는 곳에 놓고..

하나는 영수증으로 우리가 보관...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호텔로비에서 기다렸다...

 

 

드리어 픽업 버스가 등장....물어보니 이 차량은 픽업만 해주고 다른 여행사 차량으로 이동한단다.. 

 

 

 

여행사에서 좀 작은 버스로 환승... 오늘 여행객들이 별로 많지 않는 듯....

 

 

그래도 차량 내부는 그리 비좁지 않는 듯... 뭐 미국의 차들이야 다들 큼직큼직하다....

 

 

중년의 가이드분은 버스 앞에서 중심을 잡고 설명하시기에 매우 바쁘다...

 

 

로스엔젤레스 시내를 지나가면서 가이드 분이 로스엔젤레스에 대한 설명은..

저 누각은 코리아 타운을 상징하는 건축물이라는데...어찌 규모가 작아보여서 슬프다...ㅠㅠ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의 빌딩들...요즘 불경기라서 저 건물들 절반이 빈 공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코리아 타운은 그 뮤모가 축소되어서 이제 한국인들이 일하던 점포가 인도계 사람 손으로 많이 넘어 갔다고...

 

 

주말이라서 그런지 로스엔젤레스 시내 거리는 한산하다....

 

 

 

우리를 태운 버스가 한참을 달려간다. 그리고 로스엔젤레스와 그 주변의 도시적인 풍경을 벋어나 시골 같은 분위기로...

 

 

올드타운이라는 이정표가 보이는데...Camarillo라는 도시란다...

그런데 옛 집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곧이어 Camarillo Premium Outlet으로...

로스엔젤레스 서북쪽의 아룰렛...

 

 

3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생각보다 큰 아울렛인데...

잘 알려지지는 않은 듯...하지만 여기에 노스페이스 매장이 있다....^^ 

 

 

노스페이스 매장은 다른 아룰렛에서 찾아 보기 힘들다...

하지만 여기 가격이 한국보다 그렇게 착하지는 않은 듯...

 

 

유명 브랜드가 왠만한 건 다 입주해 있다...

그런데 손님이 별로 없다?

매장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한데...

근처에 옥스나드라는 큰 도시도 있고 로스엔젤레스에서 그리 먼 지역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구입할 물건이 별로 없는 나는

오히려 경품으로 나온 승용차에 눈독을...^^

 

 

오히려 하늘의 구름이 더 보기가 좋다....

 

 

 

주차장에 주차해 있는 우리가 타고 온 여행사 버스를 보니 생각보다 튼튼하게 생겼다...^^

뭐 흔히 보는 포드 버스이기는 하지만...

 

 

 

우리를 태운 버스는 태평양 연안의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날씨가 흐리지만 태평양이 보인다...

 

 

 

 

조금한 섬(?) 에 파이프라인이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저 멀리에는 석유를 시추하는 듯한 장비들이 바다 위에 떠 있고...

 

 

버스는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의 미션으로...

1786년에 설립된 미션으로

지진으로 몇번이나 손상이 되었으나 복구된 미션이다.

 

 

미션 앞에는 넓은 공원 같은 장소가 있어서 가족끼리 나들이 나오기가 좋을 듯....

 

 

교회건물은 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백색 뿐인 샌디에고의 미션과 비교해서 외형에서 특색이 있는 듯...

 

 

 

 

새로 보수한 부분과 그전 건설한 부분이 벽돌에서 차이가 난다...

 

 

종탑은 말끔하다... 새로 보수한 듯...

 

 

내부 복도를 보면 오랜세월을 볼 수가 있다...

 

 

테라스 천장의 나무들도 그대로 있다...

 

 

 

캘리포니아의 미션에 가면 항상 보이는 분수대...

과거에는 우물이지 않았을까...

 

 

고행을 하시던 신부님과

그 고행길을 나타내는 종...

 

 

세탁을 하던 곳도 그대로 남아 있다...

 

 

산타바바라 미션으로 운행중인 트롤리 버스...

여기가 이 지역 관광 명소...

 

 

 

여기서 여행사가 준비해준 도시락을..

한국 생각이 난다...ㅠㅠ

 

 

반찬은 단순해 보이지만 맛은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왠만한 도시락 보다 좋은 듯...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타바바라 해안가로...

마침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조그마한 지역 장터가...

 

 

그림이나 소품, 장신구들을 판매한다...

 

 

 

산타바바라 비치 앞 공원...

기념석 뒤로 공원에 누워 쉬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등대모양이나 탑모양의 건축물들이 보인다...

하지만 다 음식점이나 상점들...

 

 

 

 

아주 작은 귀여운 셔틀버스...

 

 

산타바바라 비치에도 피어가 있다...

피어 바로 옆에는 새들이 많이 보인다..

 

 

날씨가 좀 흐려도 멀리보이는 풍경은...

 

 

 

그리고 생각보다 백사장이 넓고 길다...

 

 

산타바바라 비치의 교차로...

 

 

 

산타바바라 비치의 피어는 사실 시멘트로 만드러져 있지만

피어의 바닥은 목제...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모래사자에 누군가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하지만 한번 본 분은 팁을 좀 달라고...

 

 

피어에서 바라보이는 주변 풍광들...

 

 

 

피어 위에는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다...

 

 

그리고 주차장이 있어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다...

 

 

 

피어 끝자락에서 바라본 산타바바라 해안의 모습들...

고급주택들이 보인다...

 

 

해가 질 무렵의 산타바바라 비치의 모습들...

 

 

 

 

피어 끝에 있는 음식점...

 

 

여기도 새 들의 왕은 팰리컨들...